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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첫 월드스타, 하늘의 별이 되다
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의 영정 사진 속 배우 고(故) 강수연. 2004년 사진작가 구본창이 한 패션지 특집기사를 위해 찍은 것이다. 당시 기사 제목은 ‘더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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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아니면 월매 하면 되죠”…'할머니 배우'가 꿈이었던 강수연
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5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 중이던 강수연이 영화잡지 인터뷰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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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생일 즈음, 두번이나 '달님에 바치는 노래' 튼 KBS
지난 1월 24일 KBS ‘열린음악회’에서 방송된 ‘Song to the moon’ [방송 캡처] 우연의 일치일까, 준비한 프로젝트일까.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이던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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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의혹' 모건 프리먼 "농담이 의도대로 전달되진 않아"
미국 배우 모건 프리먼 [AP=연합뉴스] 미국 배우 모건 프리먼(81)이 촬영 현장에서 여러 명의 여성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최근 CNN이 “영화제작사의 한 여성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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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치머"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 있는지 되새기는 일 중요"
[사진 프라이빗 커브]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여러분!” 7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칭송받는 독일 출신 음악감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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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간 주연상 5명 … 흑인에게 매정했던 오스카
흑인 최초 여우조연상 수상자 해티 맥대니얼(왼쪽),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자 시드니 포이티어. 억압된 삶을 살던 흑인 노예 여성이 승리했다.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은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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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갔던 미남 배우…감독으로 화려한 비상
‘아르고’를 제작한 조지 클루니, 벤 애플렉, 그랜트 헤슬로브(오른쪽부터)가 작품상 트로피를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싹쓸이는 없었다. 2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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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영화 ‘죠스’‘스팅’ 제작자 자눅
리처드 자눅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영화 제작자 리처드 자눅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77세. 고인은 ‘20세기 폭스사’ 회장이었던 고(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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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더 디센던츠’로 돌아온 ‘사이드웨이’의 영화감독, 알렉산더 페인
이 사람의 영화, 참 따뜻하고 아름답다. 코미디로 분류되지만, 그보다는 찡하고 감동적인 드라마에 가깝다. 잭 니컬슨의 열연이 눈부셨던 ‘어바웃 슈미트(About 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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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템포와 소박한 음악, 아날로그의 따스함 가득
연극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는 백인 할머니와 흑인 운전사가 인종차별의 벽을 넘어 화해와 우정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우리에겐 모건 프리먼과 제시카 탠디 주연의 영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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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인생의 물음표
# 흔히 ‘형님, 아우’ 하는 매끈한 관계치고 끝까지 함께 가는 것을 잘 보지 못한다.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와 그를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落馬)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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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유해진 ‘죽이고 싶은’ 그의 팔색조 연기 ‘죽여 주네’ ‘이끼’에 이어 올해 배우 유해진의 열연 행진은 계속된다. 저예산영화 ‘죽이고 싶은’도 유해진의 팔색조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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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아카데미 시상식
해마다 이맘때면 전 세계 영화팬들과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행사가 있습니다. 7일(미국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입니다. 1929년 영화인들의 조촐한 파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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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창업 엿보기] 노인 전용 택시 서비스
노인 전용 실버 택시는 병원에서 수속도 대신해 주고 처방전을 받아 오기도 한다.캐나다 인구의 27%는 베이비 붐 세대다. 이들의 현재 나이는 50~60대다. 고령화 사회를 겨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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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UP&DOWN] 1월 2째주
마다가스카 잘 나가네 가족 관객이 몰리는 겨울방학 특수 때문일까.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전편에 비해 극적 재미가 다소 느슨하다는 평이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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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물론 새벽·해질 녘 운전 삼가세요
고(故) 제시카 탠디에게 아카데미 최고령 여우주연상(당시 81세)을 안겨 줬던 1990년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는 부자 아들을 둔 깐깐한 유대인 미스 데이지가 차를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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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실버 운전’ 안전대책 빨간불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에서 70대의 주인공 미스 데이지는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에야 운전사를 둔다. #1 1960년대부터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해 온 이형기(7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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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새벽·해질 녁 운전은 삼가세요
고(故) 제시카 탠디에게 아카데미 최고령 여우주연상(당시 81세)을 안겨 줬던 1990년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는 부자 아들을 둔 깐깐한 유대인 미스 데이지가 차를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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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80년 맞은 아카데미 시상식 ‘어제와 오늘’
1929년 5월 16일, 할리우드의 루스벨트 호텔에서는 270명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이미 석 달 전 발표됐으니, 철통 보안의 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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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첫 본격 '모성 연기' 안방서 선봬요
강수연(41)이 TV 드라마에 복귀한다. 24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문희'의 주인공 역이다. 2002년 7월 종영된 '여인천하' 이후 5년 만이다. 네 살 때 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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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VS 영화] 한물 간 세대의 밉지 않은 능청
세상에 별처럼 많은 배우 중에 단 한 명을 꼽으라면 난 잭 레먼이라 말할 것이다. 짧은 미국생활 중 할리우드 클래식 코미디들에 푹 빠져있던 나를 사로잡은 이 배우는, 어처구니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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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월요병을 치유하는 영화음악
월요일! 분명 어제 푹~ 쉬었는데 그럼에도 혹은 그때문에 오늘이 힘드신 분 많으시죠? 하지만 이제 잠자리의 안락함과 휴식의 여유로움을 떨쳐내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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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소녀, '007'피어스 브로스넌 울리다
부모 자식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언제나 기본은 한다. 그런 영화를 볼 때 왈칵 울음을 터뜨리진 않더라도 최소한 콧날이 시큰한 이유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다. '에블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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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야기'외 주말의 TV 영화
[토요영화] 사냥(EBS 밤10시) 스페인은 1930년대 후반 파시스트와 공화파 사이에 내전(內戰) 을 벌였었다. 이 때 공화파가 패한 결과 프랑코 총통의 독재가 75년까지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