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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영화 '창' 한가위 유혹 …창녀촌史 다뤄
임권택 감독의 추석 신작 '창 (娼)' 은 도발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한다. '창' 곧 사창가 혹은 매춘은 공식화될 수 없고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인간과 사회의 부정적 요소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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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막내리는 '베니스 영화제'…신인감독 작품에 관심 집중
올해 베니스영화제가 "새로운 발견의 축제" 임을 강조하고 있어 6일 폐막식에서 발표될 황금사자상의 향방에 대해서도 의외의 신인감독이 수상할 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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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신승수 감독 '할렐루야'
'아래층 여자, 위층 남자' '가슴 달린 남자' 등의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 온 신승수 감독의 신작 '할렐루야' 는 목사를 사칭한 3류 건달의 사기극을 다룬 코미디다. 교회를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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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 '신데렐라' 美소설과 줄거리 비슷 출판사대표 소송
출판사'나우북스'대표 崔경준씨는 30일 MBC-TV 인기 드라마'신데렐라'가 자신이 번역.출간한'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를 모방했다며 서울지법에 저작권 침해금지등 청구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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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기른다는것은 괴로움일까 즐거움일까
아기돌보기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난감한 일인지는 말로 이루다 할 수 없다.특히 바쁜 도시생활을 하는 초보 부부에겐 아기기르기야말로 그들이 함께 가야 할 인생길에서 최초로 맞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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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썰트 타겟, 위험한 선택, 마젠타의 숲
갱단에 맞서는 액션스릴러물 ◇어썰트 타겟(SKC) 남자친구를 살해한 악당의 얼굴을 본 여자가 주인공.그녀는 상처받고 갈 곳없는 여인들을 위해 산속의 집에서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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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뜨면 삽입곡도 뜬다 - '아름다운 그녀''신데렐라'등 주제곡 인기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는'드라마 가수'가 뜨고 있다. 멀게는'질투'의 유승범,'사랑이 뭐길래'의 김국환(타타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지난해'애인'에 삽입된'아이 오우 유'가 선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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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성화에 '별은 내가슴에'등 대본 수정
'시청자가 작가인가'. 최근의 TV드라마를 보면 이런 생각을 지우기 힘들다.시청자를 위해서라면 대본에 없던 인물을 등장시키고 시청자가 원하는 커플이 탄생되는 것쯤은 아무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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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기 애니메이션연구소, 만화영화 '의적 임꺽정' 제작 한창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시대의 모순에 맞서 싸우다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는 임꺽정.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세간에 큰 관심을 끌었던 홍명희(洪命憙)원작의 임꺽정을 이번에는 만화영화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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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은 어떤 영화인가-자신의 정체성 잃지않는 젊은 중국남녀의 이민사
리밍(黎明)과 함께 내한한 천커신(陳可辛.35)감독은“지난 3백년간 중국인들에게는 집이 없었다.그들은 늘 좀 더 나은 삶을 찾아 어딘가로 떠났다.세계 어느 곳에도 중국인들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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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조던감독作 "마이클 콜린스"를 보고
유럽 등지에서 활약하던 감독이 할리우드에 입성했다고 해서 모두 자신의 재능을 탕진하고 타락하는 것은 아니다. 썩 좋은 예는 아니지만 영국의 토니 리처드슨이나 존 슐레진저,동구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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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삶의 裏面 영상화-비디오 "악어"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콘크리트 둑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한강에.악어'가 살고 있다. 악어에게 도덕이나 관습은 아무것도 아니다.일말의 동정심이나 애틋한 정도 없다.배고픈 악어는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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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박광수.장선우등 중견감독들 공백깨고 제작 채비
새해 들어 중견감독들이 속속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해는 중진급인 임권택감독을 비롯,장선우.강우석감독이 작품을 내놓았을 뿐 전체적으로 신인감독들의 판이었다.이중에는.돼지가 우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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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MBC드라마 '화려한 휴가' 결말
“정치 드라마 .제7공화국(가칭)'을 미리 본다?” 화제와 논란속에 방영중인 MBC 월.화미니시리즈 .화려한 휴가'(극본한태훈.연출 이승렬).광주민주화운동의 피해자가 가해자들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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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봉 "화니와 알렉산더"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만한 것」이란 여유로움으로 자신의 지나온 삶을 정리할 수 있다면 그건 부럽고도 마음 따스해지는 일이다. 스웨덴 출신의 거장 잉그마르 베리만(78)은 65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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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아버지.남편'이 되자
요즘 김정현의 『아버지』란 소설이 화제다.많은 남성들이 이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한다.독자층도 주인공과 비슷한 40~50대에서 20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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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선'애인' 불륜 꿈꾸기는 무죄인가-두얼굴의性
『롯데월드 가자.』올여름 서울주부들 사이에서는 이 말이 유행했다.아이들 데리고 놀아주자는 뜻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그 반대에 가깝다.롯데월드는 MBC-TV 드라마 『애인』에서 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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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잃은 명예퇴직자 드라마 2편 두 방송사 동시 방영
최근 각 기업이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실시하고있는 명예퇴직제도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명예퇴직자를 소재로 한 TV드라마 두 편이 나란히 선보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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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굵은 유럽영화 "프리스트""제8요일" 오늘 첫 상영
이번 주말 극장가에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렀던 유럽영화 2편이 26일부터 선보인다. 공륜에 의해 삭제됐던 신부의 동성애 장면을 복원,상영하려다 극장측의 반대로 개봉이 미뤄졌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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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봉 "카피캣"
노래에도,드라마에도,패션에까지 리메이크 바람이 부는 세상.살인을 리메이크한다?12일 개봉되는 『카피캣』(존 아미엘 감독)은 이런 엉뚱한 상상을 실행에 옮기는 인텔리 편집증환자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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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연휴 가족과 함께 볼만한 비디오 소개
모처럼 일가친척 모두 한자리에 모인 추석.늘 보는 TV대신 좋은 비디오 한편을 함께 감상한뒤 느낌을 교환해보는 것도 친지간의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데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Y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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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오락물서 아트필름까지 황금연휴 손님끌기 경쟁
추석 극장가에는 모두 13편의 영화가 상영중이다.할리우드 스타들을 내세운 오락물부터 중량급의 유럽 아트필름,신토불이의 한국영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21일 개봉이후 관객의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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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8월의 신부" 결말은
지난달7일부터 두달동안 방영돼 온 SBS수목드라마 『8월의 신부』(연출 문정수.극본 이덕재)가 25일 15,16회 연속방송(밤9시15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8월의 신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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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애인'을 보고-손서란 주부
요즘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애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부생활도 한순간에 파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드라마는 심성이 고운 미모의 아내와 두자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