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시장 "벼락선거"에 구청 법석 서울

이상배 서울시장이 역대 시장들이 해마다 연초가 되면 각 구청을 차례로 돌며 업무보고를 받던 초도 순시 방식과는 달리 22개 구청 중 2∼3개 구청을 사전통고 없이 방문, 업무수행

「전자오락 발작」 경각심 갖자(사설)

전자오락기에 의한 어린이 간질발작으로 보이는 첫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견됨으로써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있다. 26일 서울 공항동에 사는 한 어린이가 일본 닌텐도사 제품인 「스트리트

CD대책 뒷북치는 당국/양식·규격 통일시키고 선발행 없애기로

증권유관기관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가 문제가 일 소지가 많으므로 양식과 규격을 통일시켜 발행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금융당국도 용지규격 통일을 즉각 실시 사항으로 정해놓았으나 아직

입주 뒤 버스노선 늑장 협의/일산

◎서울시­경기도 뒷북행정… 주민 곤욕 지난달 30일부터 입주한 경기도 일산 신도시 주민들이 행주대교 붕괴·버스노선 부족 등으로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으나 서울시·경기도는 입주당일

"재정난가중" 목적세신설 반발 경남 전남

○…정부의 석유류등 특별소비세분 목적세 신설 방침에 경남도내 시·군의회들이 반대결의안을 채택하고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 창원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임시회를 개최, 「석유류

늑장·떠넘기기 군·검·경 공조 “구멍”/정보사땅 사건수사 이모저모

◎언론서 새 사실 밝혀내면 “뒷북치기” 일쑤/김영호씨 배후 관계 감추려 뉘우치는 척 ○…정보사부지매각 사기사건은 처음 국방부합동조사단이 전 합참군무원 김영호씨의 범행을 인지한 때부

표절물의 『질투』주제곡

일본 대중음악을 표절, 물의를일으킨 MBC-TV 미니시리즈『질투』 주제곡이약간의 수정을한뒤 공연윤리위원회 심의를 지난달25일 통과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따라 드라마『질투』

장학계장이 장학기금 횡령/6천만원 통째로 삼켜/서울교대

◎퇴직금등으로 막고 “쉬쉬”/교육부 진상조사 뒷북 서울교육대학(학장 김기주)의 장학기금을 관리하던 장학계장이 6천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교육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서울교대측

발로 뛰는 「영농정책 지원」 아쉽다

농림수산부는 92년 농촌양축농가 지원금으로 총 2천8백6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루과이라운드니 쌀시장 개방, 무분별하고 원칙 없는 농산물개방으로 농촌인구가 해마

정부정책 뒷북만 치는 민자/정선구 정치부기자(취재일기)

대권싸움에 민생이 병들고 있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있는 가운데 「정책정당」을 표방하고 있는 민자당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다. 민자당은 13일부터 이틀동안 ▲무역수지

입시부정 두고 자율화되나(사설)

건국대 부정입학사건은 종래의 단발성 입시부정이 아니라 총장·직원·컴퓨터까지 동원된 조직적 부정인데다 3년에 걸친 만성적 범죄였다는데서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더욱이 이번 사건은

양김 내놓고 대선 탐색전(표밭에서)

◎부산·광주 텃밭서 세과시 경쟁/양김/“젊은층 우리편” 기권막기운동/민주/운동원 바꿔치기 수법 성행/활동비 미리 주며 매수작전/시국문제 담은 성북구청 가정통신문 말썽 투표일을 닷새

또 시위진압 치사충격/사회(지난주의 뉴스)

◎정치권 비화·정국경색 조짐/두산·원진사태로 “환경비상” 원진레이온 직업병 사태,두산전자의 제2 페놀유출사건 등은 사회가 산업화로 치달으면서 불가피하게 겪어야할 부작용이라고 할 수

먹기 겁나는 수도물/김일 사회부기자(취재일기)

대기업인 두산전자(구미)가 몰래 버린 페놀(유해화학물질) 폐수가 낙동강을 거쳐 수도물에까지 스며들었다.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물 악취소동이 일어난 대구·구미·김천·칠곡 등 낙동

집안정리 필요한 평민당/이규진 정치부기자(취재일기)

평민당이 수서사건 회오리에 휘말려 안팎으로 곱사등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원뇌물 외유사건으로 이재근·이돈만 의원이 구속된데 이어 수서사건으로 당소속 이원배 의원이 수사대상에

구청마다 “뒷북”요란/주택조합 일제조사/무자격자 색출 나서

◎수서 6개조합 해체/직장마다 탈퇴강요로 동요 심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수서지구의 26개 주택조합을 비롯한 전국의 주택조합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검찰의 일제수사가 시작돼 수

수입식품 0.6% 반송·폐기|국내외 농·수·축산물 오염 어느 정도인가

산업화에 따른 공해·오염물질 방출, 농약 사용량의 증가, 가축에 대한 의약품 투약 등으로 농·축산물과 연안 해산물의·유해물질 함유 위험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

뒷북 정책에 손발도 따로/박신옥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일단 맛들리면 좀체 줄이기 힘든 것이 에너지소비다. 몇년째 가속적으로 늘고있는 우리의 에너지수요가 바로 그 실례다. 이점에서 동자부가 이해관계를 갖고있는 관련부처들의 반발을 무릅쓰

장마철 「인재」 줄이는 노력을(사설)

간밤에 경기 북부와 영서지방에 1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데 이어 내주 중반부터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것이라고 중앙기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년을 주기로

정책실기

증상은 벌써 지난 늦여름부터 나타나고 있었다. 수출이 부진하면서 불경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 무렵 경제관료들이 서둘러한 일은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느냐 하는 지혜를 짜내

"노-정 면담 이뤄진다면 공개할 생각" 여권소식통

○…청와대영수회담의 결정에 대해 당사자들이 의외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도 불구, 청와대당국자들은 노 대통령과 전두환씨 및 정호용 의원의 면담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 여권의 한

성적표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엉뚱하게도 투기심이 강했다. 나이 30이 다 될 때까지 친구와 함께 금광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산골짜기에서 얻은 것은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개구리의 모습에

누가 걱정하나

왜 수출을 해야하는가. 우리에게 이것처럼 절실한 질문은 없다. 그 답은 너무도 자명하다. 우리는 수출을 하지 않고는 살아 남을 수 없다. 우리 나라의 수출 상품은 자그마치 7천79

지난 정초의 핑크 무드가 생각난다. 그 무렵 모든 언론매체의 증권란은 하나같이 금년말 종합주가지수를 1천3백 내지 1천6백선까지 전망했었다. 그래서 주식깨나 가진 사람들의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