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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바우히니아” 15년
홍콩이 중국에 주권이 회귀(반환)된지도 15년이 된다. 1997년 7월1일 새벽안개 속에 홍콩의 빅토리아 하버를 떠나는 영국의 왕실 요트에는 찰스 왕세자와 마지막 총독 패턴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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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중국은 태평양 사이에 둔 양안 대국”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맨 왼쪽) 등 미국의 전직 고위 관료와 대화하고 있다. 헨리 폴슨 전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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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장남 푸팡 정협 부주석에 선출
덩샤오핑(鄧小平)의 장남 덩푸팡(鄧樸方·64·사진) 장애인연합회 주석이 중국 최고 정치 자문기구인 제11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에 선출됐다. 덩푸팡은 13일 베이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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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회귀10년] 입법위원 직선제 갈등 고조
홍콩인들은 중국으로 주권이 넘어간 지 10년 되는 현재 영국보다는 중국에 대한 호감이 더 높다. 경제와 사회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하지만 정치 분야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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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회귀10년] 경쟁력 있는 교육이 오늘의 홍콩 일궈
인구 700만 명도 안 되는 홍콩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버티는 이유가 뭘까. 선진 금융시스템, 깨끗한 정부, 중국의 지원…. 대충 이런 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홍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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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 유임
도널드 창(曾蔭權.62.사진) 홍콩 행정장관이 25일 실시된 선거에서 범민주파 후보인 앨런 렁(梁家傑.49) 공민당 입법의원을 누르고 유임됐다. 홍콩 회귀 10년 만에 처음 실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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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시위 주역 왕단 홍콩대 교수 희망
1989년 천안문(天安門) 민주화 시위 주역의 한 사람으로 중국 당국에 의해 반체제 인사로 지목된 왕단(王丹.37.사진)이 중국의 특구인 홍콩 거주를 신청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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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친중 두 여걸 대결 홍콩 민주화 운명 달렸다
홍콩 정가에 '친중(親中)파'와 '반중(反中)파'의 두 여성 정치인의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여걸 대결의 주인공은 민주파의 기수로 떠오른 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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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펑 - 리자청 '가문의 대결'… 홍콩 전력 시장에서 한판
리펑(李鵬.78) 전 중국 총리 가문과 홍콩의 최대 재벌인 리자청(李嘉誠.78) 창장(長江)그룹 회장 가문이 홍콩의 전력 시장을 놓고 사활을 건 경쟁에 들어갔다. 홍콩 전력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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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하나마나한 '체육관 선거'
▶이양수 특파원 홍콩의 차기 행정장관에 출마한 리융다(李永達) 민주당 주석이 16일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던 경선(競選)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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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간첩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 언론인 "후진타오 위해 일했다"
중화권에서 '청샹(程翔)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됐던 언론인 청샹(사진)이 중국 정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홍콩 시민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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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후진타오의 악수
1989년 5월. 첸치천(錢其琛) 중국 외교부장은 난제에 부닥쳤다.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방중 시 그 접대의 격(格)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30년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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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보다 능력이 우선" 홍콩 도널드 창 장관 대행
도널드 창(중국 이름 曾蔭權.사진) 홍콩 행정장관 대행이 과거사 논쟁의 벽을 가까스로 통과했다. 그는 둥젠화(董建華) 행정장관이 5년 임기 중 2년을 남겨놓고 퇴진한 뒤 차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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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후진타오 정권 숙제가 많다
중국에선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 회의가 열렸다. 매년 한 차례 이때 열리는 국회다. 중국 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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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둥젠화, 일가 재산 8년새 10배로
'자리는 떠나도 재산은 남는가-'. 홍콩의 둥젠화(董建華) 전 행정장관이 퇴임한 뒤 그의 재산이 화제다. 둥 전 장관은 선박왕으로 일컬어졌던 둥하오윈(董浩雲)의 장남. 상하이(上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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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젠화 홍콩 행정장관 사퇴
홍콩의 둥젠화(董建華.사진) 행정장관이 10일 오후 사퇴했다. 둥 장관은 이날 "중앙정부에 사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회귀된 이후 7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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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등젠화 전격 사임
둥젠화(董建華) 홍콩 행정장관은 10일 사임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둥 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콩 APㆍAF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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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젠화 홍콩 행정원장 사퇴"
홍콩의 얼굴인 둥젠화(董建華.67) 행정장관이 중도 하차할 전망이다. 홍콩 언론들은 2일 베이징(北京)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둥 장관이 춘절(春節.설) 연휴기간 중 '건강상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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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香행정장관 빠르면 내주중교체
홍콩행정장관직재임8년중 주민의 신망을 잃어 민주화요구시위를 유발했던 둥젠화홍콩행정장관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해 빠르면 내주중에 물러나게 될 전망이라고 현지신문들이 2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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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섭 사라질 때가 위안화 절상할 시점" 탕잉녠 홍콩 재정장관
"위안화는 절상되겠지만 미국이 중국의 환율제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훈수를 그만두는 시점에 가서야 이뤄질 것이다." 한국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 중인 탕잉녠(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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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카오 중국반환 5주년] '한 국가 두 체제' 실험 성공
▶ 20일 마카오 경찰이 중국 반환 5주년을 기념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와 마카오 특별행정자치구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마카오 AP=연합] 중국의 최고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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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계최대 리츠 출범 제동…67세 임대주택 세입자가 막아
홍콩의 60대 여성이 세계 최대의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회사의 출범을 당차게 막고 있다. 홍콩의 공공주택 거주자인 루사오란(盧少蘭.67.사진)은 19일 "정부 소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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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한반도 문제는 중대한 이슈"
산티아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주목할 키워드는 세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여기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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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회 진출한 '거리의 투사'
▶ ‘거리의 투사’ ‘긴 머리(長毛)’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홍콩의 노동운동가 량궈슝이 당선이 확정된 13일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홍콩 AP=연합] 홍콩 정치판에서 '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