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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합집산" 거듭한 85년 재계|「국제」해체부터「부실」정리 "유예"까지
85년 재계는 국제그룹 해체라는 메거톤급 사건으로 연초부터 뒤숭숭했다. l8개 계열그룹을 거느린 84년 매출 국내 8위의 재벌이 2·l2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아침에 생체분해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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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 하루에 2백73만원 벌어
지난해 소득랭킹은 전체적으로 소득이 크게는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줄어들고 법인관련자가 늘어난 것이 특징. 배당소득의 증가가 큰 원인인데 이에 따라 소득 1백위 랭킹에 낀 개인사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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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0주년기념 재계20년
지난 20년은 기업들의 영토획정기였다. 60연대 후반의 개발붐과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이 얼어나고 없어지고 흥하고 쇠해 재계의 구획정리가 이루어 졌다. 맨 주먹에서 일약 재벌의 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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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문예지 50권씩 정기구독
○…기업과 문화예술의 협조를 위해 창립된 문예진흥후원회(회장 김준성)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20개 기업체와 4개 월간종합문예지(현대문학·문학사상·한국문학·소세문학)를 연결시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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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육영수-박영옥여사의 음 양지를 비교|『여성동아』채병덕장군미망인 백경화씨수기 담아
6월 여성지들은 박동맹씨가 경영하던 한남체인을 인수, 이목을 집중시켰던 왕년의 영화배우 최지희씨를 화제의 인물로 부각시키는한편 프로야구 삼미슈퍼스타즈를 인수한 청보식품의 정체규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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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관리기엄 30개 새로 선정
은행감독원은 최근 지난83년말 현재의 대출실적을토대로 은행빚을 많이 쓰고있는 50대 계열기업을 새로선정, 이중 30위안에 드는 계열기업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은행의 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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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천재" 이만기 몸값 2억 웃돌듯|내년 「프로」태동…럭키금성·대우 등 스카우트 쟁탈전
「씨름 천재」 이만기(이만기·23·경남대4년)의 몸값(?)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다시 전하장사에 오른 그의 주가는 날로 치솟고있다. 특히 내년 시즌으로 예정된 프로씨름의 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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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동아」인수설에 중소인쇄업자들 반발
○…대기업의 인쇄업계 진출을 앞두고 중소인쇄업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대한인쇄문화협회산하 인쇄업자들은 두산그룹의 동아인쇄공업(주) 인수추진에 대해『중소기업사업조정법상 상업인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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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군살 빼기·집안 싸움 등 몸살 | 부심심했던 재계의 한해를 돌아보면…
금년에도 재계는 바람잘 날이 없었다. 연말까지 진로·거화가 집안싸움으로 세인의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정부의, 긴축과 대기업 여신규제로 기업의 돈타령이 여느 때보다 훨씬 세찬 한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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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업원에 평균2백만원씩 이익배당|한국전자계산, 보너스외 기여도 따라 배당금 지급|간접PR 노린 고객상대 대기업 사외보발행 활기
★…대기업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내는 사외보발행이 활기를 뛰고있다. 과거에는 태평양화학이 매월1백20만부정도 발행하는 『향장』처럼 자사제품의 이용법을 설명하는 성격을 띠던것이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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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인쇄」 인수에 대기업 참여 우려
○…대한인쇄문화협회, 인쇄연합회, 각시·도 인쇄공업협동조합등은 최근 두산그룹의 동아인쇄공업주식회사 인수 움직임에 대해 큰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워줄 것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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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용 전축·테이프 새유망업종으로|전경련,「대기업비난」순화위한 대규모초청간담회 계획|국제그룹, 튀니지에 1억7천만불 합작공장설립 추진
★…지난해 무리한 백과사전출판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동아출판사가 두산그룹에 경영권을 넘겨야할 핀치에 몰려있다. 동아출판사는 중·고생용 참고서 시장등을 석권하고 있는 국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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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계열기업 선정 신규 대출 규제
금융당국은 최근 자산규모별로 50대 계열기업을 뽑아 이들에 대한 은행의 대출은 작년 말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하라고 각 은행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은행들은 이들 50대 기업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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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금성정밀 등|66개 사 공개 유도키로|증권감독원
증권감독원은 현대중공업·금성정밀·신세계백화점등 66개 우량기업을 기업공개 대상법인으로 선정, 기업공개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자기자본 24억원 이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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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과당경쟁지양
전두환대통령은 27일 하오 이병철 삼성회장·정주영 현대회장등 재계 중진24명을 초청, 다과를 베풀고 환담했다. 전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의 장벽이 날로 높아가는 거친 국제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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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사연 간직한 채… 헐리는 「서울의 명소」들
서울의 도심 재개발로 시민의 애환과 역사가 깃든 명물과 명소가 숱한 사연과 함께 하나하나 사라져 가고 있다. 이미 76년에 반도호텔이 헐리고 3·1운동의 사연이 얽힌 구태화관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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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배출 백33곳 적발|82업소 개선령·51곳엔 경고 처분
서울시는 16일 산업장을 비롯, 빌딩·목욕탕 등 겨울철에 기름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업소 4천 3백 58개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펴 매연 다량 배출 업소 1백 33개소를 적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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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업 연말보너스 예년과 비슷한수준
각 기업의 올해 연말보너스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오는20∼31일사이에 지급된다. 기업별 연말보너스 지급률을 보면 현대·삼성그룹이 각각 지급액과 본봉의 3백%를 지급하는 것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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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갈수록 는다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 올림픽의 서울유치와 함께 일어난 스포츠 붐은 곧 프로스포츠의 태동으로 이어졌다. 지난81년11월 6개 구단이 참여, 닻을 올린 프로야구출범에 이어 축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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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수-합병이 많았다|긴축바람 속에 올해의 재계정상 재편을 보면…
재계의 영토 재편에는 바람 잘날이 없다. 모든 기업의 자금줄을 죄어 잡는 고통스런 긴축의 파도보다도 더욱 거센 재계의 역학이 있다면 이는 곧 기업의 매각·인수, 부동산의 처분·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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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은행을 잡아라.(7)
확실히 금융기관은 대기업들에 매력있는 투자대상이다. 자율화 바람을 타고 제2금융권 참여의 길이 활짝 열리면서 기업들의 금융전쟁은 치열해졌다. 은행을 잡지못한 기업은 80년대 패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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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감독원 선정 기업명단
유상증자필요법인·유상증자가능법인·기업공개 적격우량법인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유상증자 필요법인▲삼양식품 ▲농심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진노 ▲백화양조 ▲속양맥주 ▲롯데칠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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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체 매출액 2·5배 신장|증권업계 상장기업 상반기 영업실적 추정
국내기업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업계가 조사한 12월말결산 상장기업의 상반기추정실적에 따르면 화섬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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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업전수
기업이 연륜을 더해감에 따라 재계의 판도 역시 당면한 세대교체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자연히 창업세대의 퇴진과 2세들의 승계문제가 대두된다. 단순한 「기업소유의 세습」이라는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