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수탉과 고양이(분수대)

    관가돼지 배 앓는다­. 상관없는 일이니 내 알 바 아니라는 뜻의 옛 속담이다. 백성은 군주의 신민이요,관의 재물은 모두 임금의 재산이라는 봉건왕조시대의 냉소주의적 사고방식에서 나온

    중앙일보

    1991.03.15 00:00

  • 황산 탄 돼지기름 식용 공급/폐기한 기름 이용/중국음식점에 팔아

    ◎9억대 밀조업자 4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김각영부장·이상도검사)는 23일 비밀공장을 차려 놓고 도축장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인 폐돼지 기름덩어리 등에 공업용 황산을 넣어

    중앙일보

    1991.01.23 00:00

  • 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4)

    ◎매월 1자 든 날 농민의 날/TV방영 늘리고 「열흘장」 열려/식생활문제 제일 큰 걱정/노는 땅 없기는 남과 비슷/양복집 한복집 농촌에만 허가 북한의 농촌 분위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중앙일보

    1990.09.24 00:00

  • 〃70여 곳 잘못 분명…방치 못한다〃

    이칠용 월간『나전칠기·목칠공예』발행인이『중요무형문화재-공예 기술편』의 오류지적에 대한 김종태 문공부 문화재 전문위원의 반론(중앙일보 6월27일자 8면)을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 김

    중앙일보

    1989.07.04 00:00

  • "3∼4곳은 잘못…대부분 표현차이"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이 지난해말 발행한 『중요무형 문화재 해설-공예기술편』의 나전칠기부문 해설에 틀린 곳이 많다는 월간 『나전칠기·목칠공예』의 지적(6월20일자 중앙일보보도·일부 2

    중앙일보

    1989.06.27 00:00

  • (18)구자춘 "애들 저금통까지 털렸다"

    김종필씨등 거물 정치인들에 이어 단행한 2차 연행조치로 18년간 이 나라를 주물러온 구여권은 여지없이 궤멸됐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같이 「감투쓴 도둑」으로 매도되는 수모를 겪었다.

    중앙일보

    1988.06.16 00:00

  • (10)백두산

    덕이의 일행이 하얀 이리의 숙영지를 떠났을 때에 다른 일대가 많은 곡물과 가축을 몰고 엇갈려 지나갔다. 물건과 짐을 나르는 종이며 가축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덕이는 함께 끌려

    중앙일보

    1986.12.27 00:00

  • 치약·칫솔 생산현황과 선택 요령|칫솔 낡으면 미련없이 버려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선택의 여지가 없던 치약과 칫솔이 이젠 수많은 종류가 나와있고, 또 메이커마다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당혹스러울 정도로 변했다. 현

    중앙일보

    1985.03.08 00:00

  • 계룡산일대 곰소동

    【공주=박상하기자】국립공원계룡산일대에 곰소동이 한창이다. 한여름 느탓없는 곰소동은 지난주말 공주농고에서 사육하던 3년생 반달곰 1마리가 탈출, 계룡산줄기를 타고달아나 사흘째 행방이

    중앙일보

    1984.07.24 00:00

  • 무더위속 머리손질

    여름은 강렬한 햇볕과 바닷바람등으로 모발이 손상을 받기 쉬운 계절. 그러나 브러시와 빗을 잘선택해서 올바로 사용하면 항상 윤기있고 건강한 두발은 물론 두피도 양호한 상태를 지속시킬

    중앙일보

    1983.07.23 00:00

  • 시체옮기는 일도 도와

    【부산=연합】부산 봉래동 신동격씨(39)집 세 어린이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경찰에 구속된 박모군(17·부산시봉래동5가)은 평소 용돈이 궁해 강도를 계획하고 있던 중 사건당일인 지난

    중앙일보

    1983.01.29 00:00

  • 「음지」서도 묵묵히 헌신

    중앙일보사와 내무부가 제정한 청백봉사상 올해(6회) 본상 수상자 13명의 면모를 소개한다. 「동네 머슴」 「무뚝뚜기」 등 이들 영광의 수상자에게 붙여진 별명이 말해주듯 이들은 그늘

    중앙일보

    1982.11.13 00:00

  • 이농민 이끌고 간척지를 옥토로

    추수를 끝낸 넓은 들녘은 고요하기만 하다. 그 고요 속엔 풍요와 평화가 함께 깃들여 있었다. 개척 6년 만에 옥토로 변한 남양만 9백60여만평은 이제 풍요의 젖줄이 되어 올해도 대

    중앙일보

    1982.10.29 00:00

  • 중학생이 약초캐 모은돈 선뜻-본사접수 창구에 줄잇는 독립기념관성금

    『내 손으로 독립기념관을…』-. 나라 사망하는 갸륵한 정성이 새물처럼 치솟는다. 중앙일보접수창구앞으로 이어지는 독립기념관건립성금대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국내는 물론 해

    중앙일보

    1982.09.13 00:00

  • 해주-천안아오내장터 제암리만행 감추어 지겠는가

    나는 1904년생이니까 일제 침략 36년간을 고스란히 겪은 사람이다. 1910년은 내가 고향 황해도 백천에서 소학교에 다니던 때다. 그이듬해 늦은 봄 일본의 수비대가 동헌자리에 배

    중앙일보

    1982.08.05 00:00

  • 백혈병 국교생에 의보혜택

    임파선 백혈병으로 강남성모병원 (504호실) 에 한달 째 입원하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우들의 돼지저금통등을 털어 모은돈 등으로 치료비를 지불하고 있는 사당국교5학년7반 김경

    중앙일보

    1982.07.23 00:00

  • 사당국교생 3,600여명

    국민학교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을 털고 가두모금운동을 펴 2백여만원의 치료비를 마련, 가난으로 고민하는 병상의 교우를 도왔다. 갸륵한 우정의 꽃을 피운 주인공들은 서울사당국민학교(교장

    중앙일보

    1982.07.17 00:00

  • 거장 「헨리무어」호암미술관의 조각초대전에 붙여(4) 거장과의 대화

    「한국」이란 나라를 중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그저 조그마한 나라, 그리고 오래 전에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겪었던 나라라고만 알고있는「헨리·무어」옹. 그는 지난 6월초 한국전의 마무리

    중앙일보

    1982.06.26 00:00

  • "「의령친구」를 돕자"|경기국교생들|남다른 어린이날 맞는 서울과 의령의 동심들…

    의령비극의 마을로 사랑의 가교가 이어졌다. 의령사건으로 불행을 당한지 9일만에 빚은 어린이날-. 비록 고아가 됐지만 이들은 외롭지만은 않다. 주위의 급우들이 위로해주고 서울의 친구

    중앙일보

    1982.05.04 00:00

  • 홍천용씨 집성촌|강원도 홍천군 남면 시동리

    홍천읍에서 서남쪽으로 60리. 흙무덤을 한 움큼씩 집어 놓은 형상을 한 동서골·솔안골·시동골·움터골 등 군락을 이룬 반경 1㎞이내의 4개 마을이 홍천 용씨 일가가 옹기종기 모여 사

    중앙일보

    1982.04.24 00:00

  • 천식·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꽃가루 날리는 봄철에 많다

    봄철로 접어들면서 각종 꽃이 피게되면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난다. 알레르기란 어떤 특수물질에 접촉했을 때 인체가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 이때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

    중앙일보

    1982.04.17 00:00

  • 석유왕국|우월감

    『왕자들이 전국각지에 분산해서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알라신에 기도했다. …그후 제다와 메카에서 동시에 폭우가 쏟아졌다.』 이것은 80년11월8일 아랍뉴스지에 보도된 기우제 기사다.

    중앙일보

    1982.03.26 00:00

  • (15) 가정과 목장, 전장에서

    로보트의 지능이 고도화되고 감각기관의 감도가 높아질수록 이용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현재 산업용이나 위험한 장소에서 일하는 로보트 이외에도 가정용 하인 로봇, 가축을 기르고 관리하고

    중앙일보

    1982.02.15 00:00

  • 난치성「재생불량 성 빈혈」앓던 소년|9년만에 목사 되어 돌아와|72년 본지 통해 알려져…1년 뒤 각계 온정으로 도미

    『선생님! 10년 전 선생님의 뜨거운 피를 받았던 수원의 이상기 입니다. 이렇게 완쾌되어 살아 돌아왔습니다.』『뭐라고! 이 사람아, 소식이 없어 죽은 줄 알았는데….』 10년 전

    중앙일보

    1982.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