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익환·서경원 밀입북, 재야 영웅주의가 일을 악화시켰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7〉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7〉 서경원 평화민주당 의원의 밀입북 사건으로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1989년 8월 서울 중부 경찰서에 들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김옥두
-
“내가 노태우 안 도왔다면, 대통령 쫓겨났을지 모른다” ⑰ 유료 전용
1987년 12·16 대선에서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은 노태우 후보에게 졌다. 나, 김대중(DJ)은 27% 득표율에 그쳐 노태우(36%), 김영삼(28%)에 이어 3등을
-
10년만에 잡혔다, 동거녀에 "바람폈냐" 흉기 휘두른 중국동포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아내의 바람을 의심해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지명수배자가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수배됐던
-
[글로벌 아이] 인권을 논할 자격
심재우 뉴욕특파원 뉴욕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코네티컷주 심스베리. 인구 2만3000여 명에 백인 비율이 95.3%에 달하는 전원도시다.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16만 달러(약 1억
-
"어디로 가라는 말입니까" 20년간 거주한 조선족 부부
미국에 20년간 살다가 강제출국 명령을 받은 중국동포 황저룽(왼쪽), 리샹진 부부가 4일 코네티컷주 심스버리에서 열린 추방 반대 시위현장에서 눈물로 체류 허용을 호소하고 있다. [
-
사면된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 “용서 구한다”…첫 사과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최근 사면된 알베르토 후지모리(79) 전 페루 대통령이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
불법체류하다 떠났던 독립운동가 후손, 한국 국적 얻었다
중국 창춘(長春)시에서 농사를 짓던 중국동포 신강주(63·사진)씨는 일자리를 찾아 1998년 한국에 밀입국했다.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박찬익(1884∼1949) 선생이라고 어머니
-
19년 전 안양 호프집 여사장 살해 40대 중국동포 구속
19년 전 경기도 안양에서 호프집 여사장을 살해 한 40대 중국동포가 구속됐다. 범행 다음날 중국으로 달아난 뒤 2003년 다시 국내로 밀입국했다가 지난 29일 검거됐다. 외국으
-
19년 전 경기 안양 호프집 여사장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19년 전 경기도 안양에서 발생한 호프집 여사장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직후 중국으로 달아났다 2003년 다시 국내로 밀입국해 공소시효가 지
-
[단독] 측근보다 핏줄…김정은, 여정·정철과 정기 ‘통치 모임’
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생모 고영희가 북송선 내린 원산서측근들과 못하는 이야기 나누는 듯권력 멀어졌던 정철, 정책 관여 주목김정은(32)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형 정철(35)·
-
조폭이 밀항 주선 … 25㎞만 가면 중국배 만나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 궁평항의 선착장 모습. 어선이 정박해 있는 자리는 지난 3일 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을 싣고 중국으로 가려던 밀항선이 대기했던 바로 그 장소다. [궁평
-
김정남, 정은에게 직격탄 ‘평양판 왕자의 난’ 터지나
김정일 후계 구도에서 장남 김정남(39)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복동생 김정은(26)에게 밀린 그가 11일 방영된 일본 TV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반대한다
-
LA에 사는 어느 탈북자의 기막힌 사연
지난해 4월 미국정부로부터 난민지위를 인정받아 영주권을 취득한 탈북자 정춘식(가명·50)씨. 그는 LA한인타운의 방 두칸짜리 아파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 있다. 두 평 남짓한
-
이범관 국회 외통위 위원 “무국적 고려인에게 조국은 한국 법률로 지원 대책 만들겠다”
이범관(사진) 한나라당 의원은 25일 “무국적 고려인에 대한 지원책을 법률로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으로 무국적 고려인 문제 해결을 위해
-
[월요 인터뷰] ‘해상 공권력 강화’ 밝힌 강희락 해양경찰청장
만난 사람 = 고대훈 내셔널 데스크 10일 오후 인천 해양경찰서 전용부두. 해상 특수기동대 ‘포세이돈팀’의 발대식이 열렸다. 최근 발생한 중국 어선의 난동 사건과 관련, 바다의 주
-
멕시코 피랍 한국인 5명 풀려났지만 …
멕시코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다섯 명이 피랍 9일 만인 23일 모두 석방됐다. 이정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범인들이 피랍된 다섯 명을 멕시코 레이노사시의 중심부
-
[해외칼럼] 세계화하는 해외 이주 문제
냉전이 끝난 뒤 세계에서 약 1억8000만 명이 기회를 찾아 다른 나라로 이주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집단은 1970년대 말 개혁·개방 이래 중국을 떠난 1800만 명이다.
-
[취재일기] "일본이 북한인 납치" 북 대사관 황당 회견
26일 오전 9시 베이징(北京)의 주중 북한대사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은 긴장했다. 이곳 북한 대사관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거의 2년 만이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
-
"김씨가 바닥재 태우는 것 봤다"
전남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여수경찰서는 11일 중국 동포 수용자인 김명식(39.사망)씨가 방화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다. 불이 처음 난 304호실에서 잠을
-
밀입국한 납치범 류씨 3년이나 방치
'김동식 목사 납북 사건'의 실체가 베일을 벗고 있다. 공안당국은 최근 김 목사 납북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한 중국동포를 통해 납치 당시의 상황과 공작조직의 실체 등에 대한 진
-
공항 입국 심사대 '돈 구멍'
대검찰청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여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한 사범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14명을 적발해 이 중 45명을 구속 기소하고, 6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
-
고무보트로 밀입국 기도 8명 추방
인천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50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령도 북서방 37마일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 동포 8명을 붙잡아 26일 이들의 신병을 중국 당국에
-
수차례 구조요청 외면 불법체류 中동포 凍死
불법 체류자 단속을 피해 다니던 40대 중국동포가 서울 도심에서 동사(凍死)한 채 발견됐다. 이 중국동포는 숨지기 직전 112, 119에 전화로 구조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도움을 못
-
中小 제조업 불법체류 외국인, 2004년 6월까지 단속 제외
법무부는 노동부.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17일부터 11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중소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