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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은 ‘오로지 일’로만 세상을 봤다. 그래서였는지 윗사람들에게 이명박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하 직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딱 한 사람,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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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하나로 가난·콤플렉스 넘었다
포항 동지상고 야간부의 졸업 기념 사진. 흰색 점선 안이 이명박 당선자. 친구 김창대씨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지금부터 62년 전 겨울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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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財·法·醫·學… 친인척 곳곳에 포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친인척은 정·재계를 비롯해 법조·의료·학계 등 사회 각 분야에 두루 포진해 있다. 특히 재계에선 효성·LG 그룹과 혼맥이 닿아 있다.이 당선자는 이충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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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통했다. 1980년대 초반 공사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 당선자(큰 사진). 오른쪽 사진은 81년 현대건설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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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대 파워 엘리트
1.이상득 (72·경북 포항남-울릉)│경북 포항│포항 동지상고│서울대 경제학│국회 부의장│당선자 친형 2.최시중 (70)경북 포항│대륜고│서울대 정치학│한국갤럽조사연구소 소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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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도 동지상고 출신되나?
농협중앙회장 선거전에 '이명박 변수'가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명박 제17대 대통령 당선자의 경북 포항 동지상고 5년 후배인 최원병(61) 경주 안강농협조합장이 차기 농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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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대통령 산실 '상고의 힘'
목포상고-부산상고-동지상고(포항). 3연속, 그것도 서해안.남해안.동해안의 상고 출신이 시계 방향 반대로 대통령 직을 차지했다. 15대 김대중 대통령은 1943년 목포상고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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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처럼 넉넉함으로 국민 사랑할 터"
김윤옥 여사가 19일 투표 후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김윤옥(사진) 여사는 20일 서울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선거 때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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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상고 출신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 연임
“이명박 당선자 덕분에 연임됐다는 얘기가 나올까 걱정입니다.” 신한은행 임원 인사가 발표된 20일 연임된 이휴원(54) 투자은행(IB)그룹 담당 부행장이 겸연쩍다며 한 말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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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재계 인맥
200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했던 이명박 당선자(당시 서울시장)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4박5일간 체류하면서 수차례 강연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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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골'서 대통령 났네
'이명박 동문(9회) 대통령 당선'. 정면에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린 이 당선자의 모교 동지고등학교(옛 동지상고.포항시 북구 용흥동) 강당. 졸업생과 재학생 등 동문 150여 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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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장수, 샐러리맨, 사장, 서울시장 … 대통령
17대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에겐 신화란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거지 가족과 한집 안에서 뒹굴며 술지게미로 끼니를 때웠던 소년 이명박은 입사 12년 만에 현대건설 사장에 올라 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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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들고, 브룩스 스쿨 다니며 서민이라고?
대선 후보들의 가난 마케팅에 제동이 걸렸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각종 매체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찢어지게 가난했다’ ‘힘들게 성장했다’며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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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마지막 장성인사 … 대북 협상라인 대거 '별 잔치'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군 정기인사가 19일 단행됐다. 정부는 김상기(육사 32기.소장)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을 중장에 진급시켜 특전사령관으로 내정하는 등 장성 106명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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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가난했어요" 범여 주자들 '가난 마케팅' 경쟁
'부자’ ‘재벌’ 의 이미지로 분류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60%에 육박하자 범여권 대선 후보들은 ‘가난 마케팅’으로 맞서고 있다. 5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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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딸·조카 통해 효성·LG집안과 연결
그래픽 크게보기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던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가족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2002년 7월 3일에 벌어진 불상사 때문이었다. 월드컵이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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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행정가 거침없는 40년 … "직선적" 평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981년 현대건설 여름 수련회에 참석한 모습. 당시 사장이던 이 후보(오른쪽에서 둘째)가 고 정주영 회장(左)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이명박이 큰 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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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준학씨(전 태아산업 회장)별세 外
▶이준학씨(전 태아산업 회장)별세, 이성우(동진 대표).환우(유호 대표).강우(커뮤네트웍 대표).건우씨(동진 이사)부친상=19일 오후 4시 순천향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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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66) 전 서울시장을 23일 만났다. 지난해 6월 말 서울시장에서 퇴임해 정치인으로 거듭난 지 10개월23일째였다. 더러 음성이 갈라지고 잔기침을 여러 차례 했다. 보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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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 서울시장과의 대화 전문
관련기사 “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 "요즘은 아버지도 일본인이라 한다니…" 이명박 前 서울시장 마음속 사진첩을 꺼내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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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중앙SUNDAY가 중앙일보와) 별도 법인은 아니죠?” 올 1월 서울 가회동 자택의 이 전 시장과 부인 김윤옥(60)씨. -법인은 같습니다. 따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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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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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위한 정책 경쟁 펼쳐야" 고향서 출정식 이명박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이 1일 포항제일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올리고 있다. [뉴시스] "후보들이 경선에 참여해야지." 2박3일 일정으로 고향인 경북 포항을 방문한 이명박 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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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 한국 돈줄 쥐락펴락 ‘금융사관학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주)SK 사장이 마주앉았다. 당시 모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