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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촉통 “아시아 경제·평화는 동전 양면 … 아베 과거사 인정을”
포럼에서 연설 중인 고촉통 전 싱가포르 총리.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21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21일 도쿄 데이코쿠(帝國)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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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에너지 전쟁’은 기회다
‘격동의 한 해였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만한 산업은 올해의 경우 단연 에너지 분야다. 연초 배럴당 100~110달러를 오르내리던 국제원유 가격은 50달러대까지 폭락했다.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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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은행, ‘돈이 모이는 곳’인가 ‘돈을 바꾸는 곳’인가
1896년 미국 대통령선거 포스터. 은화와 금화의 교환비율을 16대 1로 유지하느냐, 마느냐가 최대 쟁점이었다. 은 구두를 신은 소녀가 등장하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는 그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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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봉 기자의 '문학현장 가로지르기'] 무라카미 하루키를 보는 몇 개의 시선
외국 작가 가운데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5) 만큼 국내 문학 독자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도 없을 듯 싶다. 굳이 입방아라는 표현을 쓴 건 익히 아시겠지만 그의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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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만물박사 다산 정약용도 ‘중앙은행’은 몰라
청일전쟁(1894년) 당시 프랑스 언론 ‘르 프티 주르날’이 전한 한성의 어수선한 풍경. [사진 하버드대학교 도서관] 위화도 회군 이후 권력의 추는 이성계 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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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태현이 없인 안 돼" 팀 해체 직전 다시 뭉쳤죠
국가대표로 뽑히기만 하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일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 길로 고생문이 훤히 열린 거였어요. 이제 겨우 발걸음을 내디뎠을 뿐인데, 사방이 암초였지요. 새 키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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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 알아보는 순간 세상도 우릴 알아본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들이 보낸 두 마리의 뱀에게 물려 아들들과 함께 죽는 예언자 라오콘. 스페인의 화가 엘 그레코의 작품(1610∼1614년). 정말 아무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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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 알아보는 순간 세상도 우릴 알아본다
신들이 보낸 두 마리의 뱀에게 물려 아들들과 함께 죽는 예언자 라오콘. 스페인의 화가 엘 그레코의 작품(1610∼1614년). 정말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일까? 수평선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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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비트코인, 꿈의 화폐로 볼 수 있나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경제계의 핫이슈로 등장했다. 최근 정부가 “현행법상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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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사고 사망률 최고 ‘마의 7월’ 대비하려면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2009년~2011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6~8월에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가 집중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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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값 제대로 받으려면
차는 사는 것만큼 잘 타고 잘 파는 것도 중요하다. 잘 팔려면 우선 잘 타야 한다. 차의 상태가 좋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차 관리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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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제주 해군기지 쟁점 뭘까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제주도 민·군 복합 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이 4·11 총선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기지 건설을 결정했던 옛 열린우리당 출신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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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솔로탈출 위해 동전들고 간 곳은…
지난 4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중학생 남모(17)양은 짙은 화장에 짧은 치마로 한껏 멋을 내고 `평화의 문` 앞으로 나갔다. 솔로 탈출을 위해서였다. 공원 평화의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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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 즉석애인 만들려고 동전들고 간 곳은…
지난 4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중학생 남모(17)양은 짙은 화장에 짧은 치마로 한껏 멋을 내고 `평화의 문` 앞으로 나갔다. 솔로 탈출을 위해서였다. 공원 평화의 광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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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장 헤집기] 캔디 통화
거슬러줄 잔돈 없으니 사탕이나 집어가쇼. 가게에서 물건 값 치르다 이런 말을 들으면 어찌할까. 한두 번이면 애교로 넘길지 모른다. 하지만 대개는 다른 가게로 가거나, 아니면 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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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부동산ㆍ크리스천 이혼ㆍ가사 소송 전문 임양운변호사
과거보다 훨씬 늘어난 부동산 관련 민ㆍ형사 소송, 가사 소송 30년 경험 토대로 원만하고 효과적으로 해결을 이끄는 ‘임양운 변호사’ 최근에는 법 없이도 살 수 있다는 말이 무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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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애플 서비스 좀 나아지려나
문병주경제부문 기자 오는 28일은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이날을 기점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닥치고 삼성 갤럭시S 등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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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사태 때 군대·경찰보다 강력한 건 비전 제시”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20년 전 베를린 장벽 붕괴 후 동독 주민들의 서독행 러시를 회고하면서 “위기 순간에서 중요한 것은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과 선명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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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고화질 ‘하이브리드 디카’ 뜬다
하이브리드의 사전적 의미는 ‘잡종’이다. 요즘엔 다양한 분야에서 이 단어가 쓰인다. 하이브리드카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모두 갖춘 자동차를 의미한다. 하이브리드클럽은 골프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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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명의 감독이 그려낸 ‘돈 돈 돈 대한민국’ 풍속도
권종관 감독의 ‘동전 모으는 소년’. 아이돌 그룹 ‘씽’의 기파랑이 주인공 소년 역에 전격 발탁됐다. 사춘기 로맨스물의 형식을 빌려 돈에 물든 세태를 풍자한다. “돈 돈 돈, 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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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자장면 33인분 요즘은 음료수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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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처량한 동전 신세 … 카드사는 왜 울지?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정산 업무를 하는 서경은 주임은 요즘 무거운 동전 자루를 나르는 일이 확 줄었다. 1년 전만 해도 그는 100원짜리 동전을 하루 500만원 정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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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뇨리지
1999년 미국 정부가 발행을 시작한 ‘50개 주(states)’ 기념주화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화폐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조폐국은 미국의 각 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넣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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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쇠고기 협상 주역의 쓸쓸한 퇴장
지난 4월 18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후 결과를 발표하는 민동석 차관보. [중앙포토]"모든 공(功)과 과(過)는 역사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이런 희생과 결단 역시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