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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90% 성생활 중요…정작 관계 횟수는
성의학 전문가 강동우(왼쪽)·백혜경씨 부부. 성 문제 공론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부의 성(性)은 인간 관계 에서 가장 강렬하면서 기본적인 것 입니다. 우리 사회는 성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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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불온한 산책자
[인문·사회] 불온한 산책자(애스트라 테일러 지음, 한상석 옮김, 이후, 364쪽, 1만8000원)=독립영화계 신예인 저자가 다큐멘터리 영화 ‘성찰하는 삶’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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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집, 우리 조상은 꺼렸지만 서양에선 좋아해”
한국의 풍수에 담긴 생태사상을 전세계에 알려온 윤흥기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교수. [강정현 기자]한국 전통풍수(風水)와 생태사상의 연결성을 알려온 윤흥기(67)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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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철학자 7명 릴레이 인터뷰 ④ 스에키 후미히코 도쿄대 교수
대담 = 허우성 경희대 교수 일본에서 연간 생산되는 불교학·인도학 관련 서적이나 논문의 양은 일본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서 생산되는 양보다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세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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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일본이 대포동에 호들갑 떠는 건 코믹 쇼"
-요즈음 도쿄(東京)대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재미가 어떠한가?"재미없다."-왜 그런가?"대학이 대학 본래의 존재 이유를 상실해 가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현재의 도쿄대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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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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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에 저 바람 속에』 文士 이어령의 40년
6·25가 한창이던 부산 피란시절 서울대 문리대에 입학했던 이어령은 자신을 85학번이라고 한다. 기억이 잘못됐나 싶겠지만 그렇지가 않다. 문학평론가 신동욱, 소설가 최일남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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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환경사회학(정대연 지음,아카넷, 2만5천원)=환경과 인간의 삶의 관계를 분석한다.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와 환경정책, 환경운동, 그리고 국제 환경협약을 둘러싼 국가 간 첨예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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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外
◇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달라이 라마 지음, 도솔 옮김, 나무심는 사람, 9천원) =현대인의 큰 스승 달라이 라마가 매스미디어.교육.환경.군축 문제까지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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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오른손이 하는 일을…' 外
◇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달라이 라마 지음, 도솔 옮김, 나무심는 사람, 9천원)=현대인의 큰 스승 달라이 라마가 매스미디어.교육.환경.군축 문제까지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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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새해 특집] 세계 지식인 지도
지금 인류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혼돈 속에 현기증을 느끼고 있다. 이럴 때 지식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인류가 역사적으로 전진할 때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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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초대 교원대학장을 역임한 교육학자 손인수교수가 30년 가까이 천착해온 한국교육문화연구를『한국교육사상사』전 6권에 담아 펴냈다. 1권에서는 한국교육사상사의 연구방법론, 한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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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사의 "맥"을 캔다
철학자와 국사학자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사상사의 맥을 재는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한국사상사학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학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