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당선 확정되자 담담하게 “내일 일정 어떻게 되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7년 12월 18일 치러진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 DJ가 당선됐다. 일산 자택 주변은 밤새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19일 오전
-
DJ, 당선 확정되자 담담하게 “내일 일정 어떻게 되지”
1997년 12월 18일 치러진 제15대 대통령선거에서 DJ가 당선됐다. 일산 자택 주변은 밤새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19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이 전달
-
이명박·노무현·고건·박원순·이해인…이런 분들 모시고 ‘금요 열공’ 21년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광주광역시 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금요조찬연수회’에서 문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20년 넘게
-
강재섭·손학규 ‘깜짝 잠수’왜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4·27)를 일주일 앞둔 20일.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오전 10시 금곡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한 뒤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사라졌다. 기자들
-
[서소문 포럼] 정치의 지진아
박승희국제부문 차장 자정쯤 시작된 그들의 전화통화는 새벽 한 시를 지나고 있었다. “난 지쳤어요. 빚도 갚아야 하는데 국무장관을 하면서는 그럴 수가 없어요. 이젠 쉬고 싶어요.
-
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
노론의 천주교 탄압 요구, 문체반정 앞세워 정면 돌파
전주 전동성당은 윤지충과 권상연이 사형당한 전주 풍남문에 세워졌다. 1891년에 대지를 매입하고 1908년 착공해 6년 만에 준공했다. 사진가 권태균 성공한 국왕들 정조④ 북경서
-
“노무현과 대결서 승리한 경험, 친노 결집 두렵지 않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출정식에서 김문수(경기지사)·오세훈(서울시장)·안상수(인천시장) 한나라당 후
-
“노무현과 대결서 승리한 경험, 친노 결집 두렵지 않다”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출정식에서 김문수(경기지사)·오세훈(서울시장)·안상수(인천시장) 한나라당 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들어 필승을 다짐하
-
“루프스로 죽을 고비 세 번, 이젠 히말라야도 갑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9시 뉴스를 진행한 KBS 아나운서였고 1995년 첫 지방자치선거에서 조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본부 부대
-
“루프스로 죽을 고비 세 번, 이젠 히말라야도 갑니다”
관련기사 코칭 전문가로 돌아온 정미홍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9시 뉴스를 진행한 KBS 아나운서였고 1995년 첫 지방자치선거에서 조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운동본부 부대변
-
“가장 우수하다는 의사들, 왜 외국 의사와 경쟁 않나”
“모든 경제 주체가 자신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니고 글로벌 사회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김중수(63·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재 대사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
‘사람’ 주제 아침공부 35년간 쉬지 않았다
‘나라가 발전하려면 기업이 발전해야 한다. 기업이 발전하려면 경영자가 공부를 해야한다. 경영자가 바빠서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아침밥을 먹으면서라도 해야한다.’ 1975년 2월5일
-
“정운찬, 대선 생각 말고 원자바오처럼 국민 보살펴야”
“어떻게 해야 나라에 봉사하고, 자신을 국무총리로 지명한 대통령을 잘 보좌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
정운찬의 말말말
▶ “나는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decisive(결단력 있는)한 사람”(2006년 12월, 17대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 “생각은 오랫동안 깊게 하고 행동은 빠르
-
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문화는 삶입니다. 그리고 삶은 선택이지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는 ‘어떤 문화적 체험을 할 것인가’와 같은 얘기 아닐까요.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려는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
-
화내서 된다면 ‘화통’ 삶아 먹지
주가는 떨어지고, 물가는 잔뜩 올랐다. 기름값은 치솟아 가족과 함께 주말 여행 한번 가고 싶어도 겁부터 더럭 난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분노의 시대’다. 주말에 가족과 외식
-
[ISSUE] 한은과 MB정부와의 ‘갭’ 좁힐까
▶이성태 한은 총재는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는 외로운 자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한 말이다. 경기 부양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 스포츠특별시 태릉선수촌
살짝 들여다본 핸드볼 훈련장. 때에 절은 공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얼마나 많이 던졌을까. 얼마나 많은 땀이 배었을까. 닳고 닳아 꼬질꼬질한 공, 세상에는 더러워서 아름다운 것도
-
[week&CoverStory] 대한민국 스포츠특별시 태릉선수촌
살짝 들여다본 핸드볼 훈련장. 때에 절은 공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얼마나 많이 던졌을까. 얼마나 많은 땀이 배었을까. 닳고 닳아 꼬질꼬질한 공, 세상에는 더러워서 아름다운 것도
-
[도올고함(孤喊)] 한국고전번역원을 '인문학의 카이스트'로
4일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왼쪽으로부터 전문위원 박헌순, 기획실장 이규옥, 편찬실장 백한기, 국역실장 김성애, 국역연구소장 서정문. 유능한 번역 상근연구원을 확보하고 있는
-
삼성·LG·SK·KT "기회의 땅 두바이에 브랜드를 심어라”
SAMSUNG 두바이에서 비보이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중동의 허브 두바이는 삼성 브랜드로 넘쳐났다. 두바이 공항 래핑, 월
-
“국가의 중요한 역할은 과거-현재-미래 연결시키는 일”
한문고전 번역의 산실이었던 민족문화추진회(이하 민추)가 올 10월 ‘한국고전번역원’(이하 번역원)으로 새로 태어난다. ‘한국고전번역원법’(7월 3일 국회 통과)에 의해 설립되는 교
-
“부자에 적개심 없고 가난했지만 귀공자”
“난 (정운찬 전 총장이) 현실정치의 벽을 넘을 수 있다고 봐요. 나보다는 더 잘할 수 있다고 봐요.”25일 서울 구기동 민족문화추진회 사무실에서 조순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