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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흐르던 유럽·동양 ‘도킹’ 정화 함대가 오가며 해적소탕
믈라카 시내의 관광용 회전 전망대에 오르면 믈라카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 너머에 수마트라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 믈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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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해적왕' 아프리카서 또 테러…외국인들 겨냥
국제 테러 단체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 호텔과 카페에서 인질극을 벌여 테러범 4명 등 최소 32명이 숨지고 3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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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인구대비 최다 병력 국가 북한, 군비 지출은…미 국무부 보고서 공개
미국 국무부가 흥미로운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국무부가 작성한 ‘2015년 세계 군비지출ㆍ무기이전(WMEAT)’보고서입니다.국무부가 2012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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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 알카에다, 영향력 키우려 극단적 테러 경쟁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왼쪽)이 20일 엘리제궁을 방문한 모로코의 무함마드 6세 국왕과 악수하고 있다. 올랑드는 “말리를 돕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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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IS에 밀리지 않기 위해 경쟁적 테러 자행"
"말리 테러는 알카에다 연계조직 소행"빈라덴 사후 알카에다 약해진 반면IS는 무자비한 테러로 추종자 늘려알마크디스·보코하람 IS로 갈아타알카에다는 온건노선 걷다 세 약화 조직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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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서 6시간이면 세 대륙 55개국 가죠”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취항한 항공사가 어디일까요?” 터키항공의 테멜 코틸(사진) 최고경영자(CEO)가 물었다. 자신 있게 물은 걸 보면 정답은 터키항공이다. 취항지 기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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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시시각각] 잠자는 아프리카 깨울 전기 혁명
정경민경제부장어릴 적 아버지와 고향마을에 간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 고향엔 전기가 보급되지 않았다. 호롱불이 흔들릴 때마다 벽에 어른거리는 어른들의 그림자가 마치 괴기 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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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출생증명서 가지러 케냐 온 건 아니다” 농담
오바마, 아버지 나라 케냐 방문 “한국의 발전 생각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의 사파리컴 경기장에서 연설을 마친 후 모여든 케냐인들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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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아버지의 나라'서 아버지의 원수의 아들' 만나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고향’ 케냐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삼엄한 경호 속에 감격의 2박3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밤(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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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 허용 35개국으로 늘어 … 17개국은 아이 입양도
레즈비언(Lesbian)·게이(Gay)·바이섹슈얼(Bisexual·양성애자)·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지칭하는 LGBT라는 단어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섭니다. 최근 언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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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어린이·여성만 골라 … '소프트 타깃' 테러 공포
무고한 학생들이 학살당하면서 파키스탄이 충격에 빠졌다. 테러가 벌어진 16일(현지시간) 카라치에서 어린이들이 추모 기도를 하고있다. [카라치 AP=뉴시스] 테러 대상이 점점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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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상 ‘소프트 타겟’으로 이동
테러의 대상이 점점 정부 또는 공공기관 등에서 민간으로, 민간인 중에서도 어린이나 여성 등 약한 계층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른바 ‘소프트 타켓(soft target)’ 테러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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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의 특수부대
이충형 기자 전시에 일반 정규군은 교전과 진지 점령, 제해·제공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런 통상적 전력에서 제외된 채 전문적 훈련을 통해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 이들이 특수부대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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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5세기가 대항해 시대였다고 ? 2000년 전 열린 위대한 바닷길
대형 삼각돛 두 개를 단 붐(Boom)선 ‘정의의 승리’호가 인도양을 항해 중인 모습. 앨런 빌리어스 촬영. 런던그리니치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사진 미지북스] 인류의 대항해 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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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여행경보제도 지정현황
1단계-여행유의 : 신변안전유의 아시아 / 태평양 미얀마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스리랑카 (2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인도 (2.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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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유럽행 … 난민들 주검 쌓이는 슬픈 지중해
지중해가 아프리카 불법 이민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내전과 정정 불안에 시달리는 시리아·소말리아·에리트레아인들이 바다로 불법 이민 길에 나서고 있으나 유럽에 닿지도 못한 채 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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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핵심 콕 찍어 생포 … 작전 바꾼 미국
지난 주말 소말리아와 리비아에서 이뤄진 미 특수부대의 테러조직 소탕작전을 두고 미 오바마 행정부의 대테러 전략이 전환점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작전의 주력은 드론(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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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테러조직 소탕 주말 번개작전
#5일 새벽(현지시간) 소말리아 남쪽의 작은 항구도시 바라웨. 동이 트기 직전 바다 쪽에서 한 무리의 무장군인이 나타나 해변에 위치한 2층 빌라를 급습했다. 곧이어 공격하는 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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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테러 다국적 조직 소행 … 미국 아프리카 정책 구멍
소말리아 무장세력 알샤바브에 의한 케냐 쇼핑몰 인질 테러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3일(현지시간) 케냐 군이 테러범들과 대치하며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건 현장인 웨스트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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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인질 테러 … 다국적 군 진압작전
최소 59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 인질 테러극 현장인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22일 출동한 케냐 군인과 무장경찰들이 테러범들과 대치하고 있다. [나이로비=로이터 뉴스1]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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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역만리서 고생하는 군인아저씨에게 위문편지를
강영진논설위원 기자는 초등학생·중학생 시절 매년 한두 차례씩 군인아저씨들에게 ‘위문편지’를 썼다. 추석이나 국군의 날을 전후한 때였다. 간단하게 ‘위문품’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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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슬픈 얼룩 난민 … 가난한 나라가 더 많이 품었다
지난해 열린 런던 올림픽에서 42.195㎞를 완주하는 영광의 순간에 조국의 국기를 달지 못한 마라토너가 있다. 내전이 한창이던 1993년 수단 남부의 고향 마을 판드톤을 떠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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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중국이 품은 아프리카 야망
지난 14일 취임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해외순방은 상징적이다. 러시아를 거쳐 아프리카의 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콩고민주공화국을 3월 22~30일 순방했다.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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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중국이 품은 아프리카 야망
지난 14일 취임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해외순방은 상징적이다. 러시아를 거쳐 아프리카의 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콩고민주공화국을 3월 22~30일 순방했다.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