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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참다운 인간상 지향하면 누구에게나 선비의 길 열려
조선의 대표적인 선비와 선비군주로 불리는 윤두서(왼쪽), 최익현(가운데)과 정조(오른쪽). 윤두서(1668~1715년)는 윤선도의 증손으로 숙종 때 과거(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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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의 디지털 시대 최치원에게 길을 묻다
김양동의 ‘계원필경 중원제사(中元齊詞)’(2014), 화선지에 먹, 180 × 250cm 23일 열린 ‘인문학자와 예술가의 대화’ 참석자들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풍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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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알고자 하는 인간 본능,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사라지다
일러스트 강일구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가던 시대는 복되도다!”20세기를 대표하는 마르크스주의 미학자 게오르그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에 나오는 말이다. 언제 들어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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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실크로드 경제권 핵심은 '중화문명+과학기술'
‘문화+과학기술=창조문화’. 롄지(連輯·59·사진) 간쑤(甘肅)성 선전부장(차관급)의 21세기 신문화 공식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이다이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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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크로드 프로젝트 심장 간쑤성을 가다
중국 간쑤(甘肅)성 진창(金昌)시 융창(永昌)현 리첸촌에 금산사(金山寺)라는 절터가 있다. 고대 로마군 후예들이 이곳에 정착해 세운 절이다. 요즘 이곳엔 공사가 한창이다. 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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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 단과대 '다르마칼리지'] 고전 100권 읽어야 졸업 가능
동국대학교의 교양교육 시스템이 전면 개편됐다. 동국대는 2014년 새학기부터 기존 교양교육을 단과대학급의 다르마칼리지(Dharma College)로 확대·개편하고 인문학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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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 이끌 바탕은 교양교육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이 “대학은 학생들이 삶에 대한 식견을 갖추도록 전공 교육 이상으로 교양교육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우리나라 대학 교육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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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살리고 이·팔 공존 물길 뚫고 … 홍해서 답을 찾다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동서 15㎞, 남북 80㎞ 규모의 사해(死海·Dead Sea)는 이름 그대로 죽어가고 있다. 북쪽 요르단강에서 유입되는 수량이 급감한 데다 기후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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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살림의 신'] 10분 투자로 20년 젊게 사는 '동안녀'
영원히 젊게 살 순 없을까. 늙지 않는 방법은. 노화방지 혹은 회춘이란 문제는 인간의 근본 욕망이 아닐까. 인류가 문명화한 이래로 노화를 늦추거나 영생을 얻으려는 마음은 동과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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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속 실크로드 DNA, 한류로드로 이어 가야 ”
최정동 기자 실크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외적으로 학계와 정치권의 담론이 잇따르면서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문명 교류 통로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크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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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년간 모래에 묻혔던 ‘누란의 미녀’를 만나다
동서 1000㎞, 남북 400㎞에 달하는 타클라마칸은 위구르어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사진작가 정철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하서주랑(河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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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년간 모래에 묻혔던 ‘누란의 미녀’를 만나다
동서 1000㎞, 남북 400㎞에 달하는 타클라마칸은 위구르어로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사진작가 정철훈 하서주랑(河西走廊)을 빠져나온 길은 북쪽의 톈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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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창신으로 동북아 문제 해결하자"
동북아의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기구인 한·중·일 30인회가 7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 도야시 윈저호텔에서 열렸다. 8회째인 이번 회의는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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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자색 옥수수차 출시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동서 자색 옥수수차’를 23일 발매했다. ‘동서 자색 옥수수차’는 시력 향상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페루산 자색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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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그랜드캐년 태항산대협곡
중국 태항산은 하남성, 하북성, 산서성의 경계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맥으로 내몽고 초원아래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한다. 중국 AAAA급 풍경구이자 하남성의 10대 풍경구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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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천년의 길, 실크로드를 간다
김관용경북도지사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지나온 먼 길, 마치 이 세상 귀퉁이에 나 혼자 있는 느낌이다.” 고향 계림을 떠나 구도의 길을 나선 신라 고승 혜초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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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류판동 外
◆서울대▶수의과대학장 류판동▶수의과대학부학장 윤정희▶음악대학장 김영률▶자유전공학부장 한경구▶기록관장 유홍림 ◆부산대▶교육부총장 겸 대학원장 안홍배▶대외협력부총장 전호환▶교무처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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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설립자 고 조영식 박사 1주기
고 조영식 박사는 미래 학생들에게 쓴 편지에서 “인류 문화 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간성을 기르는 교육을 강조한 고인은 진정한 휴머니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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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더 읽을 만한 책들
세계화 시대라지만 이슬람 문화는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이슬람이란 커다란 그릇을 이해하는 입문서로 『지혜의 집, 이슬람은 어떻게 유럽문명을 바꿨는가』(조너선 라이언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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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의 교차로, 우리가 몰랐던 서역
신장의 역사 제임스 A 밀워드 지음 김찬영·이광태 옮김 사계절, 624쪽, 3만8000원 중국 최대 행정구역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다. 중국 영토의 6분의 1이다. 프랑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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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세계에 알린다” 3월 실크로드 대장정
실크로드(Silk Road). 비단길이라는 이름은 독일인 지리학자 리히트호펜(1833~1905)이 처음 사용했다. 고대 중국과 서역 각국이 비단 등을 교역하면서 정치·경제·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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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떠났던 박경철 "정치적 낙인은 무서운 형벌"
의과대학을 다니던 20대 청년 박경철의 가슴에 뜨거운 불길을 일으킨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50대를 바라보게 된 의사 박경철을 고독한 여행자로 길 위에 서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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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서 경주엑스포 실크로드 끝과 끝 만난다
17일 터키 이스탄불시청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조직위원회 창립 총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운데 안경 낀 사람)와 카디르 톱바시 터키 이스탄불시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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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뷰티업] 피부도 위로받고 싶다, 힐링 화장품
강승민 기자화장의 발전 역사는 문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아름다워지려는 욕망이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계급의식이 뚜렷했던 고대와 중세에는 왕과 귀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