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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기업 열전|서비스산업의 기수… 일 서무(세이부)그룹
82년에서 83년에 걸친 일본의 제3차 호텔 건설 붐을 타고 동경에는 「프린스」 라는 같은 이름의 매머드 호텔 2개가 불과 11개월 사이를 두고 차례로 치솟았다. 하나는 82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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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 공천」-「신당추진」간 미묘한 기류
민정당에 이어 민한당의 공천작업이 시작됐다. 때맞춰 재야의 신당추진움직임도 본격화하고있다. 민한당은 3차해금전까지 공천작업을 끝낼 계획인데 반해 재야는 3차해금과 동시에 신당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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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소득세…누가 얼마나 냈나|50위안에 개인사업자 14명
83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정주영 현대그룹회장은 한 달에 1억3천6백만 원을 벌어 6천6백만 원씩 세금을 낸 셈이다. 그러니까 세금을 빼고 한 달에 7천만원,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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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인-부산파이프
아직은 창업세대가 주류인 우리재계에 가장 익숙한 경영 체제는 역시 창업주의 친정체체다. 선대의 후광을 입은 창업 2세들은 여전히 창업주의 그늘에서 조심스런 경영 수련을 쌓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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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전문 경영인|대성산업그룹
국내 에너지산업의 뿌리로 꼽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대성산업그룹이다. 에너지산업에 국가적인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73년 1차 오일쇼크 이후부터였고 에너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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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땄구나"…목메인 환호|안병근 올림픽 정상에 오르던날
【대구=이용우기자】 『장하다 잘 싸웠다. 병근 만세.』 LA올림픽 유도 라이트급 (71kg) 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한 안병근선수의 집인 대구시칠성동 1가164의2에는 아버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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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새지도전문경영인|농심
농심은 65년 롯데공업으로 출범, 라면과 스낵류를 발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창업자인 신춘호사장이 신격호롯데그룹회장의 둘째동생이어서 농심을 롯데그룹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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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도전문경영인|금호그룹(하)
금호의 창업자 고박인천회장은 슬하에 4남3녀를 두었는데 이들 7자녀들이 맺은 혼인관계는 사업상에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막내딸 현주양은 임대홍미원그룹회장의 장남인 임창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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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전문경영인|금호그룹
금호그룹은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그룹이다. 금호는 지난달16일 작고한 고박인천회장이 48년 버스4대를 자본으로 설립한 광주여객자동차회사를 모체로 성장해 왔다. 운수회사를 하다보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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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박성용 회장 취임 2세 체제 출범
★…금호그룹은 박성용 부회장(사진·52)이 작고한 선친 박인천 회장의 뒤를 이어 3일 그룹회장으로 취임하고 주력회사를 합병키로 하는등 새 체재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금호는 장남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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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도전문경영신|미원그룹
역사에 비해 사세확장이 더딘반면 가장 실속있게 꾸려온 대표적인 기업이 미원그룹이다. 그만큼 경영체질이 보수적이요, 단단하게 경영해왔다는 이야기다. 오너 임대몽회장(64)의 빈틈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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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한일합섬그룹(하)
한일합섬의 경영분위기는 올해 72세인 김종호전무의 예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고출신으로 모기업인 경남모직의 창업공신인 그는 여느 기업 같으면 20년전에 물러났어야할 나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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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도(79)전문경영인-한일합섬그룹(상)
지난 2윌말 한일합섬으로서는 전에 없던 대폭 인사를 단행했다. 규모뿐아니라 오너 김중원사장이 겸직하고 있던 한효개발과 (주) 한효 등 2개계열기업의 사장자리를 전문경영인에게 넘겨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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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욱(선경매그네틱)
키 1m84cm, 몸무게 95kg. 거기에 부리부리한 눈매에 거무스름한 얼굴 등 최종욱사장(45)의 외모는 한마디로 기골이 장대하다. 어찌 보면 섬세한 기술이 요구되는 녹음테이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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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고 무더기승진되고…경사겹친 기업들
올해 2월주총에서는 어느해보다도 승진인사가 풍성했다. 삼성그룹이 무려 1백58명을 임원으로 새로 선임하거나 한계단씩 승친시킨 것을 비롯해 럭키금성이 82명, 대우 1백28명,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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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회사임직원 가장 여권 부정발급|은행·보험사간부12명 파면
정부관계기관은 2일 거래회사 임직원을 가장, 위장여권을 발받은 시중은행간부 10명과 보험회사직원 2명을 모두12명을 적발, 파면조치토록 소속금융기관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당국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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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 롯데그룹(하)
롯데그룹 각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사람은 신격호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19명이다. 이중 신준호건설부회장, 최현열롯데산업사장, 신석봉크리스탈전무를 제외한 나머지 16명은 혈연에 관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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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새지도(70)|전문경영인
일본에서 롯데를 일으킨 신격호회장은 67년 롯데제과설립으로 모국투자를 시작했다. 이로부터 17년이 지난 오늘날 롯데그룹은 국내에 20개계열회사를 거느리고 83년도총매출액이 1조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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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대림그룹(하) 전문 경영인
대림그룹의 각 사장들은 1년에 두번 호된 시험을 치른다. 연말에 열리는 경영실적평가와 연초에 열리는 새해 업무계획보고가 그것이다. 채점관은 이재준회장이다. 각 사장들은 이 난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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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한라시멘트 재건|정인영씨가 다시 맡아
정부는 과거 현대양행의 정인영씨가 짓다가 중단했던 강원도 옥계의 한라시멘트공장(연산 1백만t 규모)을 정인영씨가 다시 맡아 짓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1백28억원의 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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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승진 바람|주 총 앞둔 각 그룹 경영진 개편
해마다 2월이면 주총시즌을 앞두고 기업임원을 비롯, 간부들은 가슴을 죈다. 승진·좌천의 성적표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럭키금성·현대·국제·쌍룡·한국화약 등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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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화제
최근 1,2년사이 클래식음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기업이 늘고 있다. 지난해말 주식회사 영창악기는 음악 예술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10억원기금의 영창문화재단을 설립했다. 한발앞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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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영인|쌍룡그룹(상)
쌍룡의 창업주 김성곤씨의 타계에 따라 김씨의 장남 석원씨가 30세의 나이로 이 그룹의 대권을 승계받은 지 올해로 꼭 9년이 된다. SK(김성곤씨의 별명)의 행동반경이 워낙 넓은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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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미 데뷔 20주, 요란한행사
○…팝계의 신화적 존재인 「비틀즈」의 미국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가 미 매스컴을 중심으로 떠들썩하게 진행되고 있다. TV와 라디오의 특집은 물론 영화, 잡지·「비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