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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
고종은 줄타기 외교의 명수였다. 힘없고 가난한 나라가 사는 길은 외교뿐이었다. 그는 일본의 압박과 간섭이 드셀 때 중국(청나라)과 러시아에 의존했다. 청나라의 위압과 경멸 앞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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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북한 주요 일지
◆ 1월 1.1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 “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발표 1. 1 김정일 국방위원장, 금수산기념궁전 참배(새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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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이미자 노래인생 48년 "예술은 희로애락에 정직한 하늘의 성의"
9월 18일 비 내리는 오후 나는 장충동에서 이미자와 긴 시간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는 한국 가요사에 대한 확고한 의식을 가지고 월북가수들의 옛 노래를 모아 ‘해금가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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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人의 독립투사들, 남북이 함께 기린다
평양 대성산 주작봉 정상에 조성된 혁명 열사릉 전경. 김일성과 함께 항일무장투쟁을 했던 인물 중 간부급 160명이 묻혀 있다. 북한은 일제시기독립운동사를 김일성의 활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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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이 처음 가 본 북한 '열사릉'
북한의 국립묘지인 대성산 혁명열사릉의 반신 동상과 비석들. 김일성과 독립운동을 함께했다는 주요 인물들이 묻혀 있다. 사진 맨 앞의 최효일 열사는 남북한이 동시에 독립유공자로 지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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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400년' 역사의 그 길 다시 걷다 ②
경찰서·편의점 하나 없는 인구 380명의 아이노시마(相島). 자그마한 섬이지만 12차례의 조선통신사 중 마지막만 제외한 11차례의 통신사가 이곳을 거쳐갔다. 1607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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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영역별로 짚어보는 동북공정 - 정치
중국에선중국은 동북 지역 진흥 전략의 하나로 백두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지린성 창춘에서 개막하는 제6회 겨울 아시안게임 성화를 천지에서 채화한 것도 이러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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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변의 역사 다 지운다
우리에게 동북공정은 한건주의로 자리 잡는가? 관련 보도가 하나 나오면 우 몰려갔다가 금방 잊는다. 그러는 사이 중국은 단대공정을 끝내고 탐원공정을 가동 중이다. 왜 우리 문명의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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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에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국가' 간판 등장
"고구려는 중국 고대 국가인 상(商=殷나라.서기전 1600 ̄1046년)에서 기원한 중국 국가다." 중국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고구려 용담산성에 최근 "고구려는 한족이 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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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간도문제 우물쭈물할 시간 없다
간도 문제는 더 이상 늦출 시간이 없다. 왜냐하면 국제적으로 100년이 지나면 영토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는 관례가 있기 때문인데 그 기간이 바로 2009년이다. 중국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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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양성" 후손이 재건
▶ 청일학교를 배경으로 서희우 교장(앞줄 가운데)이 중국에 연수온 한국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하얼빈=장대석 기자]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독립군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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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귀환 한인' 자료 대거 발굴
"기성단체의 지도자는 자발적으로 물러나라. 만약 이들이 재신임되더라도 단연코 사퇴해야 한다." 이는 1945년 12월께 중국 베이징(北京)지역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귀환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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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문화교류의 대동맥:山海關 열린 문엔 韓流 흐르는데…
선양을 떠나 헤이산(黑山)을 거쳐 의무려산(醫巫閭山)이 있는 베이닝(北寧)으로 향하는데 랴오허(遼河)를 건너면서 우리는 요서(遼西) 땅으로 넘어선 것이었다. 요서평야 또한 광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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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밟아본역사속의 길: 광활한 요동벌..'울 만한 곳이요 울어야 할 곳'
록강에서 베이징(北京)까지 2천리, 요동 평야를 에돌아 산하이관(山海關) 너머 오늘날 베이징이라 불리는 연경(燕京)에 이르는 길은 한·중 문화교류의 대동맥이다. 지난 2천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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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자송환은 국제관례"
북한은 24일 "불법 월경.범법자 등을 중국과 서로 송환하고 있는 것은 국제법적 관례" 라면서 "중국 동북 지역으로의 북조선 피난민 대량 유출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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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41~45] 김구 주석 귀국
[1945년 11월 23일 서울]중국 상하이 (上海) 와 충칭 (重慶)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펼쳐온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정) 김구 (69) 주석이 8.15해방 3개월여만인 이날 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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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 詩集 백권 돌파
81년 저항시선집 『시여 무기여』를 첫째권으로 시작한 실천문학 시집이 모두 100여권을 넘어섰다. 94년 12월 김영환의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이후1년간의 공백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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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돌-발굴 항일 독립투사
1934년9월19일 조선혁명군(朝鮮革命軍)총사령(總司令)양세봉(梁世鳳)은 경호대원 2명과 함께 랴오닝(遼寧)省 환런(桓仁)縣지역을 지나던 중 길옆 옥수수밭에 매복하고 있던 일본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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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주서 소련으로 金日成의 越境
김일성(金日成)이 1930년대 중국공산당 산하 동북항일연군(東北抗日聯軍)에서 활동하다 소련지역으로 넘어간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소만(蘇滿)국경을 넘은 시점과 과정은 거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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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3.1운동 있었다
요원의 불길처럼 국내외로 번졌던 3.1운동은 중국 동북부 각지방에서도 조선인 10여만명과 중국인까지 합세한 가운데 한달반여동안 계속됐고 시위를 하던 조선인 25명이 일본군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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遼寧日報제공 "중국東北의 조선족과 3.1운동"보고서 의미
『조선인은 모두 흰옷을 입고 있었다.골짜기마다 백색으로 뒤덮였다.앞장 선 사람은 큰 태극기를 휘날렸고 뒤따르는 사람들은 독립만세를 부르며 행진했다.』 중국 랴오닝(遼寧)일보가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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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드러나는 滿洲 항일
남북한의 「민족해방운동사」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커 올바른 현대사인식의 걸림돌로 등장하고 있다.남한의 경우 일제시기 독립운동사는 역사시간에나 듣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독립기념관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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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타고 경례받으며 中국경왕래-中조선족이 본 강명도
康明道씨(36)귀순 소식이 중국에 전해지면서 康씨에 관한 일화들이 그와 접촉했던 朝鮮族.중국측 인사들로부터 새어나오고 있다. 康씨는 북한-중국간 국경무역의 거점인 동북3省을 주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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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사망 각국의 반응/백악관 “긴급 대책회의 소집”
◎카터 “새지도부 평화공약 준수” 당부/중,북주민 탈출대비 국경 경계 강화 김일성 북한주석의 사망소식을 접한 세계각국은 한결같이 놀란 반응을 보이며 향후 한반도 정세와 북한내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