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시설관리공단 비리 내부고발자는 생계 위해 막노동
“그냥 눈 감고 넘어갈 걸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비굴하게 살고 싶지 않았어요.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행동했을 거예요.” 2009년 설립된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
“감정노동이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 높인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마친 뒤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리고 있다(왼쪽). 오른쪽 사진은 신고 전화를 통해 욕설을 듣는 상황 이미지 [중앙포토] 소방관들이 감정노동을 겪
-
욕설 등 ‘감정노동’ 겪은 소방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8배 심해
경기도 소방본부 소방관의 화재진압모습.[연합뉴스]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신체적 위협을 받는다. 잘 알려지지 않지만 '감정 노동'에도 시달린다. 소방관의 38%가 언어폭력
-
7급 공무원, 카톡 프로필에 여직원 합성사진 올려 ‘징계위 회부’
[중앙포토]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인천시 7급 공무원이 자신의 사진에 동료 여성 공무원의 사진을 합성해 카카오톡에 올렸다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18일
-
[월간중앙]“연금제도로 기본소득 충족, 사각지대 더 좁혀나가겠다”
━ [인터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월간중앙과 만나 노인 정책 등과 관련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를 마친 박
-
“성폭력·성차별 근절” 남성 공무원 81명이 나섰다
남성공무원으로 구성된 양성평등 보이스단이 지난 19일 구미시청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구미시] “여성이 성폭력이나 성평등 문제에서 불이익을 받았을 때 남성이 나서면 단순히
-
야생뱀 조련으로 TV출연한 유명 소방관, 코브라에 물려 숨져
야생뱀 조련해 TV도 나왔는데…말레이시아 소방관, 코브라 물려 숨져 뱀을 조련하는 말레이시아 소방관 아부자린의 모습. [사진 더 스타 온라인] 주택가 등에 출몰한 야생 뱀을
-
동료에 식사 대접 받은 소방공무원, '1000원' 때문에 징계
동료에게 식사 대접받은 소방공무원들…'1000원' 차이로 '김영란법' 위반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동료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은 소방공무원들이 1
-
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미투운동' 법정 승리…법원 "국가가 성매매 조장"
“국가는 기지촌 내 성매매를 방치ㆍ묵인하는 수준을 넘어 기지촌 내 성매매 행위를 적극적으로 조장했다.” 1950년대부터 미군 주둔지 주변에서 미군을 상대로 한 성매매가 벌어질
-
[사건추적]교도관에 ‘김영란법’ 적용이 맞는지…논란 여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한 50대 교도관이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해당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중앙포토]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쯤 경기도
-
“과장님이 달라졌어요”, 부하들의 평가 승진에 반영하는 서울시
서울시의 7급 공무원 A씨는 요즘 팀장(5급) B씨의 달라진 태도에 어리둥절하다. 가끔 욕설도 섞어 질책하던 상사가 말투부터 부드러워졌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업무 지시 횟수도 눈
-
부처마다 적폐청산위 … "몇 명 구속돼야 끝날 듯"
“‘적폐’라 일컫는 대부분이 현직 공무원들이 관여된 것이다. 공무원사회를 적폐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익명을 요구한 부처의 한 공무원은 새 정부 ‘적폐청
-
인공지능에 밀려 실직할 그들 칼바람 버틸 ‘외투’는 있는가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고골의 『외투』 파티 뒤에 귀가하는 아카키-쿠스토디에프 그림(1905).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Nikolai Vasilievich
-
콘크리트에서 유리로 지하철 환기구 바꾼 '지하철 수퍼맨'
가로 6m, 세로 2m, 높이 1m 크기의 투박한 회색 콘크리트 덩어리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콘크리트 지하철 환기구다. 이 시설은 미관상으로도
-
[2017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
임춘민 임춘민(48) 인천광역시 서구 희망복지과 사회복지6급 잠자는 돈으로 방치돼 왔던 관내 무연고 사망자의 전월세보증금·금융자산과 같은 재산이 국고로 귀속, 활용될 수 있게
-
[2017 청백봉사상] 야간학교 교사, 독거노인 돌보기 … 마음을 보듬은 공무원들
청백봉사상 로고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전국의 모범 청백리들에게 수여하는 ‘제41회 청백봉사상’ 수상자가 2일 확정됐다. 대상 수상자로 김종호(56·시설5급) 서울시 계약심
-
스페인 "푸지데몬 카탈루냐 수반 선거에 참여하라" 유화책
카탈루냐의 독립을 지지하는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 [AP] 스페인 카탈루냐 사태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분리ㆍ독립을 선언했고, 중앙
-
[라이프 스타일] 80여 년 전 예술인 사랑방, 이젠 젊은이 북적이는 갤러리·카페
━ 인스타 거기 어디? │ 통의동 보안여관 최근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 자꾸 옛날 여관 사진이 올라온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목
-
[리더스 앵글] 사회 갈등에 성장 멈춘 국가, 공통점은 ‘주입식 교육’
━ 사회적 자본과 경제성장 그리스 공무원들이 19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구제금융 탈출을 위한 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회적 자본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갈등 조정이
-
[인스타, 거기 어디?]통의동 보안여관 왜 핫한가 했더니
최근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 자꾸 옛날 여관 사진이 올라온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목욕탕 표시와 ‘여관’이라고 큼지막하게 쓴 투박한 간
-
文대통령, 복지부 깜짝 방문…공무원들 반응은
25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던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이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날 세종청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예고도 없이 복지부 복지정책관실을 깜짝 방문했기 때문
-
부부가 공무원인데 남편이 아내를 평가한다? 경기교육청 부부근평 공정성 논란
공공기관 사무실내 공무원 빈 자리. [중앙포토]“한 가족 사이에서 근무를 평가하는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교육직종 내에 부부 공무원이 늘어나면서 부부가 ‘평가자-피평가자’ 관계가
-
‘아랍의 봄’ 도화선 된 시위 주도한 요르단인 난민 인정
요르단의 반정부 운동가에 대한 정치적 탄압 상황을 보여주는 현지 기사. 요르단 정보국이 반체제 민간인들을 체포했다는 내용이다. [알자지라 뉴스 캡쳐]중동의 민주화 운동이라 불리는
-
[단독] “해저 1000m 갱도, 구타는 일상이었다” 92세 군함도 생존자
군함도 징용 생존자인 이인우씨가 지난 9일 대구 자택에서 지하 1000m 갱도에 들어가 석탄을 캐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1945년 8월 27일 부산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