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적 온정 악용, 브란트 총리 비서로 침투한 동독 스파이
━ [제3전선, 정보전쟁] 독일 기욤 사건 재조명 기욤 비서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 [중앙포토] 분단국간 정보전은 개방된 사회가 불리하다. 분단국
-
獨 집권 사민당 베를린 선거 패배, 숄츠 총리 정치적 타격 직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EPA=연합뉴스 독일 수도 베를린의 지방선거에서 올라프 숄츠(65)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사민당·SPD)이 13일(현지시간) 참패에 직면했다. 집
-
[중앙시평] 실용주의인가, 포퓰리즘인가
이정민 논설실장 16년간의 통치를 끝내고 지난주 퇴임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화제다. 4차례 총리 연임에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퓨 리서치, 2020년
-
메르켈 후계자는 라이벌 당에서?…초박빙 독일 총선 스타트
정계 은퇴를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16년의 집권을 마치고 정계 은퇴를 앞둔 앙겔라 메르켈(67) 독일 총리의 후계자를 정하는 독일 총선이 26일(현지
-
금융위기 뚫고 EU·유로화 안정 이끈 외교무대 ‘철녀’
━ 16년 만에 퇴임하는 메르켈 ‘무티(Mutti·엄마) 리더십’으로 잘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6년 만에 스스로 물러난다. 오는 26일 치러지는 독일 연방의
-
콜의 장담 31년 만에…경제·화폐·사회 ‘꽃피는 경관’ 달성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9〉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를린의 박물관섬. 1797년 슈프레강 가운데의 섬 위에 지어졌는데 독일 통일 이후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칩퍼필
-
메르켈 후계자도 중도우파, 기민당 새 대표에 라셰트 당선
지난 2017년 독일 기독민주당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왼쪽)와 아르민 라셰트 당시 공동 부대표. 라셰트는 16일(현지시간) 기민당 대표에 당선됐다. [EPA=
-
베를린 천도 뒤 독일 정치, 거칠고 추해져 포퓰리즘 ‘꿈틀’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2〉 1990년 독일 총선에서 사민당 연방총리 후보로 출마한 오스카 라퐁텐. 그는 사민당 탈당 후 민사당에 입당했다. [사진 독일 연방문서보
-
통일 산고 25년 만에 끝나…안정되고 윤택한 새 독일 탄생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독일 통일의 날인 1990년 10월 3일 베를린 제국의회 의사당 앞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다. [사진 독일연방정부문서보관소
-
은퇴 위기→지지율 64%···메르켈 반전 비밀은 코로나 연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유럽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코로나 사태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65) 지
-
90년 동독 최초·최후의 민주선거, 빠른 통일 열망 재확인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6〉 헬무트 콜 서독 총리가 1990년 3월 동독 총선 지원을 위해 에르푸르트시를 방문했다. 1989년 11월 9일 베
-
메르켈 '수면 유세'하는 동안 약진한 극우정당은 '트럼프식 전략' 썼다
선거 결과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는 AfD의 알렉산더 가울란트(왼쪽), 알리체 바이델 공동 최고후보. [AFP=연합뉴스] “다른 정당에서 우리에 대해 말하는 건 하나도 믿지 마세
-
“베를린 장벽 무너지던 날 … 늘 하던대로 사우나 갔다”
메르켈 총리는 ‘신중함’과 ‘결단력’의 대명사다. 그의 ‘말’을 따라 메르켈이 걸어온 길을 살펴봤다. “기계를 쓰지 않고 직접 감자를 으깹니다” 메르켈은 최초의 동독 출신
-
베를린 장벽 무너진 날 메르켈은 늘 하던대로 사우나에 갔다
24일(현지시간) 독일 총선의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시)에 출구 조사가 발표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4연임 여부가 결정
-
‘학습 기계’ 메르켈, 좌파 끌어안는 실용주의로 롱런
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가 탄생한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다. 2005년부터 집권해온 그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 4연임에 성공할
-
스트롱맨으로 소란스런 세계의 든든한 울타리…'엄마 메르켈'의 리더십 원천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두 사람의 패션은 신발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AP=연합뉴스] 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
-
[국방일보] 동독 마지막 국방장관, 성공적 통일 비결은?
라이너 에펠만은 동독의 마지막 국방장관이다.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초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독일의 통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통합과정의 비결을 소개했다. 또한 통일한국을
-
북한 핵실험으로 상황 어렵더라도 통일에 대한 믿음 버리면 안 돼
김경빈 기자 지난 3일은 독일 통일 2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사반세기가 지났지만 동서 독일인이 화학적으로 하나가 되려는 ‘진정한 통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
[직격 인터뷰] “통독 뒤 26년 지났지만 사회 통합은 아직 진행 중”
한스 모드로 옛 동독 마지막 총리는 1990년 통독에 합의해 준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 대통령에게 배신감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서독의 헬무트 콜 총리가 고르바초프를
-
[와이드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야권 분열 책임 있는 안철수는 대통령 될 자격 없어… 경제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것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의 기존 노선이 있더라도,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
“동독인들 선거로 공산당 심판… 통일은 민주절차 따라야”
“통일은 갑자기 시작된다. 짧게 찾아오는 기회의 틈을 놓치지 말라.” 요하네스 게르스터(74·사진) 전 독일 기독민주당(CDU·약칭 기민당) 최고위원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우리에
-
그리스 협상서 '매의 발톱' 獨재무장관, 인기 급등
13일(현지시간) 타결된 그리스 채무협상의 주인공이자 악역(惡役)은 볼프강 쇼이블레(73) 독일 재무장관이다. 유로통합의 강력한 지지자인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협상 초기부터 “부채
-
[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그리스에 강경 입장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
독일의 재무장관 볼프강 쇼이블레(73·사진)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3일 독일의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국제채권단의
-
독일 사민당 차세대 총리 후보 둘리히…“진정한 통일, 근로조건 균형에서 완성”
마르틴 둘리히“통일은 근로 조건이 균형을 이룰 때 완성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같이 구 동독 출신 정치가인 마르틴 둘리히(41) 작센주 부총리가 통일을 준비 중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