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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1부 독립을 위하여|아버지는 일인과 상종안해국교지어준 조부 손녀 등교 막아|형의 장인은 김창숙씨에 독립운동자금

    『우리조선이 일본하고 싸워야한다?…』 그 때 형은 나에게는 최대이상의 인물로 생각되었다. 나도 크면 형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고 나도 빨리 커 서울에 가서 공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중앙일보

    1989.08.28 00:00

  • 고유 명절 설날|김재복

    음력설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즈음 신문을 보니 민속의 날을 설날로 바꾸고 연휴를 실시한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민속의 날이라는 낯설고 모호한 명칭으로 정해져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중앙일보

    1989.01.28 00:00

  • (D-7)-통반활용에 거센 항의

    선거전이 중반을 지나면서 민정당측은 이른바 「여당프리미엄」을 최대로 활용하려는 듯 지역구의 통·반장을 선거운동에 동원하는 사례가 잇달아 야당후보들의 집중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민정

    중앙일보

    1988.04.19 00:00

  • 옛 신바람 익힌다

    지난 14일 오후 3시 낙성대가 마주 바라보이는 관악산 기슭. 상쇠의 꽹과리소리가 점점 빨라지면서 나머지 풍물패들의 장구며 쾡과리도 빠른 장단으로 어우러지다 뚝 멎었다. 『자, 이

    중앙일보

    1988.04.18 00:00

  • 이웃과 함께 사는 삶

    맞벌이 위해 주민끼리 탁아소마련 지난 28일 서울 성균관대학 정문 앞 한 카페에는 유난히도 표정이 밝고 따뜻한 「보통사람들」이 잇달아 모여들었다.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끼리끼

    중앙일보

    1988.03.01 00:00

  • 불 제 3대륙영화제 「한국영화 파노라마」마련

    지난4월 내한했던 프랑스 제 3대륙영화제 집행위원장「필립·잘라도」씨는 오는11월 낭트 시에서 열리는 제7회 영화제의 「한국영화파노라마」에서 상영하길 원하는 한국영화 대표작 18편을

    중앙일보

    1986.06.24 00:00

  • 장가가기 힘든 시골청년 문제

    □…MBC-TV『전원일기』(24일 밤8시5분)=「서울행」. 제1부. 신부감이 없어 장가를 들지 못하는 시골청년들의 결혼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며느리는 사회교육단체에서 일하는 동

    중앙일보

    1985.12.24 00:00

  • 할머니들이 경로당 세웠다

    「남녀 70세도 부동석」을 고집하는 할머니들이 마침내 할머니 전용 경로당을 갖게 되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 1동 「윗소사 경로회」 할머니들이 3년에 걸친 노력 끝에 할머니들끼리

    중앙일보

    1985.10.31 00:00

  • 난방비 없어 자물쇠 잠긴 노인정들

    예전에는 동네어귀의 큰나무밑 응달이나 물가의 정자 또는 겨울철 사랑방이 노인들이 모여 쉬며 얘기를 나누는 곳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변하면서 특히 도시에서는 이런 모임

    중앙일보

    1985.01.16 00:00

  • (4187)- 30년대의 문화계(120)

    그다음의 질의는 그때 사람들은 왜 아호란 것을 좋아해서 이름을 둘씩 셋씩 가지고 있었느냐는 것이다. 염상악이면 염상악이지 횡보라는 아호를 지어 어떤때는 염상섭이라 부르고 또 어떤때

    중앙일보

    1984.12.08 00:00

  • 국문학 영역을 넓힌다|학자들 최근 「관계서적」출간등 운동활발

    최근 국문학의 영역을 넓히는 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문학의 정의 또한 새롭게 시도돼야 한다는 논의까지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유종호교수(

    중앙일보

    1984.10.29 00:00

  • 드라머

    동네 청년들은 망년회를 하자며 □…MBC-TV『전원일기』(27일 밤 6시55분)-「가는해는 가더라도」서울에 사는 큰딸이 김회장에게 안부편지와 함께 온천에라도 다녀오라고 송금수표를

    중앙일보

    1983.12.27 00:00

  • 폐습은 아직도…(7)|날로 다양해지는 노름

    「광복30년」…이젠 씻어야할 「혼돈의 잔재」 「부유층부인 낀 상습도박단 검거」 「장소 바꿔가며 속옷도 안입고 노름」 지난 1일자 석간신문을 펼쳐든 K씨(50)는 『쯧·쯧 또 걸렸군

    중앙일보

    1975.08.13 00:00

  • 농촌아이들에 배움의 횃불을 상록수 동지를 찾습니다

    농촌의 가난한 아동들에게 배움의 횃불을 밝혀줄 상록수동지를 찾습니다. 저는 지난 62년부터 고향 마을에 고등공민교를 세워 오로지 가난 때문에 진학을 포기한 아동들을 모아 중학과정을

    중앙일보

    1973.12.20 00:00

  • 쉴곳 잃은 노인들-육교 밑 그늘에 출입금지 벽보

    「아스팔트·정글」속의 노인들은 쉴 곳이 없다. 눈이 빙빙 돌 만치 바빠진 세상살이에 끼어 들자니 이미 기력이 쇠했고 아들녀석은 제 식구나 끼고 돌아 말발이 서지 않는 처지. 건넌방

    중앙일보

    1973.09.18 00:00

  • (7)엠마누엘학원원장 방영자씨

    학생시절에 농촌운동을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그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흔하지않다. 방영자씨(32)는 기나긴 노력 끝에 그꿈을 이룬 사람중의 하나이다. 평

    중앙일보

    1973.02.21 00:00

  • 총 27명 구속 2백10명 입건-선거 사범

    통일 주체 국민 회의 대의원 선거를 3일 앞둔 12일 전국에서 하룻 동안 선거 사범 21건이 발생, 31명이 경찰에 입건되고 그 중 3명이 구속, 28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로써

    중앙일보

    1972.12.13 00:00

  • (15)「전주의 옛 얼」 찾아 30년|전주 향토사 연구가 이철수씨

    먼동이 틀 무렵이면 어김없이 전주 완산 칠봉을 오르는 「헌팅·캡」 차림의 초로-. 이마의 땀방울을 씻어내며 햇살을 따라 퍼져나가는 멀고 가까운 산과 들을 놓치지 않고 찾아 무언의

    중앙일보

    1972.02.03 00:00

  • 28일 장충체서 합동 회갑잔치

    서울시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가장 나이많은 1백7세의 강명월(영등포구 봉천동94)할머니에게 장수시민상을 주고 나이많은 노인들을 위해 장충체육관서 합동 회갑잔치를 벌인다. 최고령자

    중앙일보

    1969.04.25 00:00

  • 여인 교제·술버릇·도둑 혐의 등|온 마을의 적개심|최 하사의 살인 동기

    12일 밤 11시 30분쯤 강원도 춘성군 서면 서상리 2구 쇳골 마을 사람들에게 「카빈」총을 휘둘러 4명을 사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자살한 최금성(20)

    중앙일보

    1966.05.14 00:00

  • 농촌과 바둑

    졸업과 더불어 입대할 날짜를 눈앞에 두고 고향에 내려와서 한가한 며칠을 보내는 동안 무척 심심하여 동네 청년들이 모이는 곳에 가니 소위「나이롱 뽕」이란 화투놀이에 정신이 팔렸다.

    중앙일보

    1966.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