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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노인을 경로당에 가두지 마라
영화 ‘수상한 그녀’의 기세가 심상찮다. 설 연휴가 낀 개봉 2주차에 누적관객 수 270만 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 영화는 만만한 가족물이 아니다. 요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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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노인을 경로당에 가두지 마라
영화 ‘수상한 그녀’의 기세가 심상찮다. 설 연휴가 낀 개봉 2주차에 누적관객 수 270만 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 영화는 만만한 가족물이 아니다. 요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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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앨리스 먼로, 신산한 삶 견뎌낸 문장이여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1월 주제는 ‘책의 힘, 글의 맛’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 글의 힘을 일깨우는 신간을 골랐습니다. 지성과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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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부터 가슴까지…해외 유명인사 이색 신체보험 TOP10
[사진=더 선 캡쳐] ‘다리부터 가슴, 정자까지’ 영국 일간지 더 선이 12일(현지시간) 세계 유명인사들의 이색적인 신체보험을 소개했다. 더 선은 “일반인은 집ㆍ자동차ㆍ여행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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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복제양 만든 ‘진짜 아빠’ 돌리 곁으로
세계 최초 복제양인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의 키스 캠벨(사진) 박사가 지난 5일 별세했다. 58세. 영국 노팅엄대는 11일(현지시간) 1989년부터 동물 개량 및 복제 연구에 정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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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영화 속 미디어 총수 실제 모델 … 요트여행 중 의문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언론은 현대 사회의 주요한 권력체 중 하나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논리적이며 창의적 사고를 가진 유대인들은 19세기 말부터 언론을 그들의 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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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영화 속 미디어 총수 실제 모델 … 요트여행 중 의문사
언론은 현대 사회의 주요한 권력체 중 하나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논리적이며 창의적 사고를 가진 유대인들은 19세기 말부터 언론을 그들의 중추적 권력기반으로 발전시켜왔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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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케네디, 미셸 오바마 … 세계 여성을 홀린 패션 26벌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미국사 박물관이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 때 부인들이 입었던 드레스를 한데 모은 전시회를 20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했다. ‘퍼스트 레이디들’이란 이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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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뮤지컬 작곡가 베스트
뮤지컬의 핵심은 음악이다. 음악이 있기에 극은 풍성해지고, 무대는 다이내믹해진다. 아무리 혹평에 시달리는 작품이라도 객석을 떠나는 관객의 귀를 맴돌게 하는 노래가 한 곡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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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쥬라기 공원이 현실로…(4)
6천500만년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공룡의 부활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공룡의 깨끗한 DNA만 확보된다면 말이다.그래서 이런 가정을 할 수 있다.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공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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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정치색에 물든 미국 의료보험 개혁논쟁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이 또다시 뜨거운 이슈로 등장했다. 일각에선 버락 오바마 정부의 의료보험 개혁이 성공할 경우 ‘죽음의 위원회(death panels)’가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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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겉볼안
지하철에서 기분 좋게 일어나서 장애인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좋은 책에 빠져 있는 젊은이를 보면 다가가서 말을 건네고 싶습니다. 인재난을 겪고 있는 저희 회사에 채용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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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죽은 것들이 모여 말하는 곳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일들
런던 자연사 박물관 리처드 포티 지음, 박중서 옮김 까치, 448쪽, 2만원 개봉을 앞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의 배경이 된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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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죽어서도 화제가 된 양, 그녀는 돌리
이언 월머트, 로저 하이필드 지음 이한음 옮김, 사이언스 북스, 390쪽, 1만8000원 암양 한 마리가 세상을 온통 들쑤셨다. 1996년7월5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근처의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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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백악관 A에서 Z까지
백악관은 세계에서 가장 힘센 정치인인 미국 대통령의 일터이자 그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변화를 화두로 당선된 44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전 세계가 이곳을 주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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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 떼낸 줄기세포 이용 … 강아지 ‘매직’‘스템’ 첫 복제
서울대 수의학과 이병천 교수팀과 줄기세포 전문기업 알앤엘바이오는 피하지방에서 분리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27일 복제견 ‘매직’과 ‘스템’을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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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로 최후 맞이한 6년7개월의 삶
생식세포가 아닌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된 최초의 포유류인 돌리는 웨일스 산양과의 사이에서 모두 6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돌리의 건강 상태는 언제나 과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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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머리좋고 잘 생긴 아이 판매” 비난받을 일만은 아니다?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정혜경 지음, 뜨인돌 184쪽, 9500원, 청소년·성인 “긴 다리에 작은 얼굴, 큰 눈과 오똑한 코를 000만 원에 가져가세요.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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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열광에 카타르시스 느껴”
24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에밀 쿠스투리차&노스모킹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열렸다. [사진=LG 아트센터 제공]24일 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는 흥겹고 낙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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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Post-Darwinian dilemma
키메라 키메라(chimera)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이다. 사자의 머리에 염소의 몸통, 뱀의 꼬리를 가졌다. ‘악의 힘’을 가진 불길한 동물로 그려진다. 종(種)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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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키메라
키메라(chimera)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이다. 사자의 머리에 염소의 몸통, 뱀의 꼬리를 가졌다. ‘악의 힘’을 가진 불길한 동물로 그려진다. 종(種)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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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치환’ 원천기술 인정 여부가 쟁점
돌리양 복제 특허에 대한 사용권을 가진 스타트 라이선싱 측이 “한국이 복제 기술을 사용할 경우 로열티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스너피 복제 기술은 독창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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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스너피 상업화’ 위기
황우석 박사와 이병천 서울대 교수팀은 2005년 4월 ‘스너피’(사진左)를 탄생시켰다. 세계 최초의 복제 개였다. 동물 복제에서 가장 까다로운 개 복제 성공은 한국 과학계의 개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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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만 키우는 시대는 가라~ 맞춤형 가슴성형이 대세
왕가슴이 그녀에게 남긴 것 스스로도 “나보다 내 가슴이 더 유명했다”고 고백할 정도로 왕가슴으로 이름을 날렸던 돌리 파튼. 올해 62세인 그녀는 얼마 전 예정되어 있던 콘서트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