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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순간 핫머니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표
이달 18일 미국 뉴욕과 런던 금융시장은 미국 재무부 채권(T-bond) 수익률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금융패닉이 진정되면서 올랐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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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까지 따진 생산 효율성 알려주죠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여야 할지를 놓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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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처럼 구매력 비교 등에 활용
미국 애플사가 만든 아이팟과 아이폰은 전 세계에 수많은 매니어를 거느리고 있다. 미국의 코카콜라나 햄버거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각국의 아이팟과 아이폰 가격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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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 깨져 … 가축 사료 포함하면 26%
2년 연속 쌀 농사가 대풍을 기록했다. 올해 수확량이 491만6000t으로 예상치를 23만여t이나 웃돌았다.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는 공공비축미와 농협 수매 등으로 71만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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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의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센서
금융인 황영기씨가 얼마 전 KB금융지주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 이면에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가 있었다. 채무 불이행 사태를 대비한 일종의 보험이다. 예를 들어 미국 씨티그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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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만 의존하는 한국 경제 문제점 보여줘
한국은 세계 11위 무역 대국이다. 지난해 무역 규모가 8573억 달러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교역 증가율이 15%를 넘는다.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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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신고액 큰 폭 증가세 … 본격 회복은 아직
해외 부동산 투자가 되살아나는 조짐이 보인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원화 가치는 오른 덕분에 원화로 계산한 해외 부동산 값이 싸졌다. 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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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꼽은 살기 좋은 나라 … 노르웨이 1위, 한국 26위
한 나라의 경제력은 흔히 국내총생산(GDP)으로 나타낸다. 국토 안에서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다. GDP를 인구 수로 나눈 1인당 GDP는 그 나라에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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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회복 뒤엔 저성장 그림자가 뒤따른다
미국·유럽·중국·일본 등이 아낌없이 돈을 풀었다.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인데도 빠른 속도로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 반면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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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로 추락, 일자리·경기 회복에 걸림돌
경기가 회복되는데 일자리는 늘지 않는다고 한다.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이다. 이유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에선 법인세까지 깎아 주는데 기업이 투자를 너무 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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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가 얼마나 회복할지를 알려주는 전령
“미 경기 변동 시기에 주목해야 할 지표가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소비자 신용(Consumer Credit)이다.”2006년 이후 3년 연속 미 경제를 가장 잘 예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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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다 자산 양극화가 더 심각
“지니계수가 악화됐다는데 양극화를 해소하고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돕고 싶다.”정운찬 총리가 최근 서울대에서의 마지막 강의에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이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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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도는 돈의 양 파악해 물가 상승 감시
명절이 되면 빳빳한 새 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 대개 부모님이나 자녀들에게 용돈으로 주기 위해서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장만하거나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기 위해서도 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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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률 이면 진단하는 청진기
올 8월 미국 의회예산처(CBO)가 ‘2009년 예산과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의회 차원에서 미국의 경제성장률재정적자무역수지 등 거시경제 지표들이 올해 이후 어떻게 움직일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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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회복 알리는 신호 … 22개월 만에 상승세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가 터진 지 1년이 지났다. 지난해 9월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도화선이었다. 미국 경제는 언제쯤 다시 좋아질까. 일단 금융시장에선 회복세가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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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한눈에 표시 … 세계의 투자심리 보여줘
요즘 금값이 정말 ‘금값’이다.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 1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9.5달러 오른 온스당 1004.9달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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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 비춰주는 거울
소비자신뢰지수처럼 증권시장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는 없을까.있다. 미국 투자자신뢰지수(Index of Investor Optimism)다. 세계적인 설문조사회사인 갤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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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 흐름을 서너 달 먼저 알려줘
이달 26일 영국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 가치가 순간적으로 가파르게 뛰었다. 반면 영국 파운드를 팔자는 주문이 몰렸다. 파운드-유로 환율이 순간적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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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커질수록 수출 여건 좋아져
장사를 잘하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나라의 무역도 마찬가지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건은 싸게 살수록, 내다 파는 물건은 비싸게 팔수록 좋다. 이것을 숫자로 단순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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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감별하는 글로벌 기준 … 국내 기업은 3곳만 올라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서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이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를 산 뒤 1년 안에 직장을 잃어 더 이상 차를 못 몰게 되거나 할부금을 붓기가 어려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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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보여주는 거울 … 7월 금융권서 4조5000억 늘어
최근 국토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내 집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마련하는 데 평균 8년10개월이 걸렸다. 2년 전보다 13개월 이상 길어졌다.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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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격 얼마나 오를지 가늠
집값과 임대료의 관계를 말할 때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논쟁이 있다. 집 주인 입장에서는 월세가 올랐으니 집값을 올려받아야겠다고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집값이 올랐으니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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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 경제의 체력 따지는 종합 성적표
올 초 금융 당국은 한 영국계 민간 회사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피치다.피치가 ‘한국 시중 은행들이 부실 대출과 투자 손실이 크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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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500 육박,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3일 “올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신흥국들이 3월에 전망했던 것(평균 3.4% 성장)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에는 블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