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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MJ 단둘이 만났다 … 당엔 미묘한 파장
[일러스트 = 박용석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1일 정몽준(얼굴)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청와대에서 단둘이 만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회동은 정 최고위원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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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로 문화 나들이 떠나요
서울 영등포구 구민회관이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영등포구는 지은 지 16년 된 구민회관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인 영등포아트홀로 리모델링하고 11일 개관 기념으로 세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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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구글, 전자책시장 선점 격돌
‘전자책(e-book) 시장은 우리가 접수한다’. 세계 e-book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트시장 선점을 놓고 아마존과 구글의 다툼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 경쟁에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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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1996년의 이명박, 2009년의 이명박
사람은 잘 안 바뀐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이다. 신한국당 재선 의원이던 이명박 대통령이 21세기 정치지도자의 조건에 대해 강연한 일이 있다. 당시 발언은 대통령으로서 근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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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차이콥스키가 아파트 광고모델 된 이유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1840~93)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도입부는 코미디에서 ‘좌절’ 장면에 단골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다. 비장하게 하강하는 4개의 음을 호른이 연주하면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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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뒤안길 - 1970년대김동리와 서정주
고희 기념 문학의 밤 행사 무대에 오른 김동리 이 땅에서 197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그 시대는 과연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 것인가. 어떤 사람은 유신정치 체제하에서의 혹독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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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피아니스트 김태형
김태형씨는 “내 음악에 고집과 뜨거움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유의 차분하고 선한 음악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뜻으로 들렸다. [안성식 기자] 피아니스트 김태형(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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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 세계인 사랑 받으려면 스타 셰프 발굴 육성해야”
세계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요리 안내서를 물으면 예외 없이 첫 손가락에 꼽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 1900년 창간호를 낸 미슐랭 가이드는 올 해 ‘제 100호’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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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공연 더 짧아진 2월
1일(일) 2009 서울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다비드 포르미자노 플룻 독주회/금호아트홀 클로져/SM아트홀 ~2월8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고양아람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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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리더십 회복한 이 대통령 민생현장서 ‘희망’느끼게 해줘야
이명박 대통령(MB)은 선명해졌다. 요즘 그의 모습은 자신감과 자기 확신이다. 지난해 촛불 때의 낭패와 좌절과는 거리가 멀다. 집권 2년의 출발점(25일)이 다가온다.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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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다시 나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피아니스트 서혜경(49·사진)은 인터뷰 약속 장소로 자신의 연습실을 잡았다. “밖에 한걸음이라도 나가는 시간이 아까워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연구실에는 피아노 두 대와 긴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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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임동혁과 노던 신포니아’ 3월에 찾아옵니다
중앙일보는 3월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임동혁(사진)과 노던 신포니아 내한공연’을 개최합니다. ‘노던 신포니아’는 런던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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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망주 엑소더스 땐 K-리그 껍질만 남을 수도
문호를 연다는 것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는 ‘양날의 칼’이다.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는 팀당 3명씩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팀이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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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순례자’ 무대 올리는 홍신자홍신자(69)씨가 2월 6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무용 ‘순례자’를 공연한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약 15개국에서 순회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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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망주 엑소더스 땐 K-리그 껍질만 남을 수도
문호를 연다는 것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품고 있는 ‘양날의 칼’이다. 지난해까지 한국 프로축구리그인 K-리그는 팀당 3명씩 외국인 선수를 기용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팀이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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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돌이 떡이 되어 너를 섬길 때 진실로 너는 영적이 되리라
내가 지금 들여다보고 있는 안티옥 산 중턱의 석굴이 바로 초대 교인들의 주거지인 동시에 교회였고 수행 동굴이었고 무덤이었다. 이 동굴 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모습이 바로 안티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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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훈련하느라 우승한 줄 몰랐어요”
여자프로농구 ‘천하무적’ 신한은행이 지난 29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세 시즌 연속 우승에 역대 최고인 90.3%(28승3패)의 경이적인 승률로 우승을 확정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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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축제, 꼭 가볼만한 축제 공개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눈에 뒤덮인 바다섬의 자태가 내륙인들에 손짓한다. 매년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며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 동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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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공기업, 일자리 나누기 앞장…이 대통령 "공기업·금융기업이 선도해야"
1월 29일 '6시 중앙뉴스'는 오늘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일자리 나누기'에 공기업이 앞장서 화답하고 있다는 얘기로 시작합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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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돈 걸지마’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선두 질주에 스포츠 베팅업체가 백기를 들었다. 유럽 유수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익스펙트닷컴(expekt.com)은 27일 “레이스는 끝났다. 바르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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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애창한 금지곡,
이미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연 최초의 대중가요 가수다. 히트곡을 총 집합한 박스음반을 낸 것도 우리나라 대중가요 역사상 그가 처음이었다. 불멸의 엘레지 여왕, 영원히 사랑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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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예스 위 캔"…통합과 도전 강조
1월 21일 '6시 중앙뉴스'는 오늘 새벽 미국 44대 대통령에 취임한 오바마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과 반목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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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전국 일주 ‘투르 드 프랑스’
청와대는 지난 1월 초순 ‘녹색 뉴딜’ 사업의 하나로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것은 전국을 동해, 서해, 남해를 따라 잇는 3114km 자전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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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군 소식 1면 싣고 김정일 소식은 2면에
가뜩이나 꼬인 남북관계를 극한 대결로 몰아가는 북한 군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전면 대결 태세 진입’을 발표하고 군사 도발까지 위협하고 나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