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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과 함께한 5000년의 삶 … 살아있는 박물관
1 호수 위에 우뚝 솟아있는 스토라 셰팔레트 국립공원지역에 있는 아카바레 산. 해발 2016m다.2 빙하작용으로 조성된 라플란드 복합유산지역의 풍경. 거대한 산과 산 사이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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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1] “호텔 캘리포니아, 우주정거장과 리비아 감옥서도 듣는다”
한국에서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1976년 발표)’는 이글스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 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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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멀리서 손님 오니 철새 겨울인가 봅니다
세상은 황량하고 가슴은 허하다. 푸르렀던 나무가 헐벗은 가지를 드러내고, 따사로웠던 햇볕은 매운 바람에 제 온기를 앗긴다. 하나 둘, 그래 그렇게 곁을 떠나는 계절이다. 세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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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⑩
한 주간의 시사용어를 소개하는 모 라디오 방송에 출장 간 동료 기자를 대신해 잠깐 출연했습니다. 신문 지면과 마찬가지로 방송 시간 역시 한정됐기 때문에 알려 드리지 못한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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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악의 섹스 테러리스트
그 남자의 겉모습은 프로였다. 하지만 실상은 모텔 잡는 데 한 시간, 구석구석 샤워하는 데 한 시간, 게다가 테크닉 부족으로 삽입까지 또 한 시간이 걸리는 최악의 섹스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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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손
지금도 한해 750벌을 만든다. 지치지 않는 '칠십 청년'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로 그의 음성이 들려온다. 느릿느릿하게 말을 늘이며 끝을 올리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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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하늘 아래 2만 명, 하나 되어 달렸다
2만 명이 넘는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한 중앙서울마라톤은 가족.직장.동호회의 단합과 애정을 표현한 귀한 자리였다. 비가 오고 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와 달리 화창한 날씨에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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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임기와 함께하는 마스코트 ?
최근 경찰청은 경찰관서 위치를 알리는 간판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민원인이 쉽게 알아보도록 디자인을 정비한다는 취지였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 도안의 '포돌이' 캐릭터가 빠지는 대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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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천수만
수십만마리의 새가 수면을 박차고 한순간에 튀어 오른다. 회오리바람 일듯 치솟아 하늘을 휘도는 가창오리의 군무(群舞).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중 이만큼 가슴을 뛰게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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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여행, 도시 생활 스트레스 씻어줘
시베리아를 가로질러 날아온 철새들은 갈대가 무성한 물가에 앉아 나래를 접는다. 긴 여행에서 돌아온 새들은 부지런히 물장구를 치며 먹이를 쪼아댄다. 그것도 잠시, 아이들의 환성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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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中. 밀반입 갈수록 지능화
지난 8월 28일 서울 목동 국제우체국 1층 '특급우편물(EMS)' 검사장. "이럴 수가…" 라는 탄식이 검사관들 사이에서 터져나왔다.히로뽕 3g(1백회 투약분)을 숨긴 비디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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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 Comic Fair 관람기] 코스프레
코스프레 코스프레는 이제 만화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이번 행사에도 수많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행사장 안과 밖을 빼곡히 수놓았다. 여유공간이 상당히 넓어진 덕택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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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문제 의식적으로 보고 꺼려|15기 소장 때 중장으로 "파격진급"|25면에서 계속
완벽주의 자세는 청남대 건설, 연희동 사저 증축, 전직 대통령 경호규정 제정의 추진으로 이어졌고 그후 상당부분이 5공 비리의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완벽경호를 위해 지방 5곳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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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이국적 낭만을 포옹
「94 한국방문의 해」를 한해 앞두고 국내의 양대 스키장인용평리조트와 무주리조트에서는 눈 축제 예비행사를 비롯,「눈(설)」을 무기로 관광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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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 타며 젊음 "만끽"
바위나 건물내외 벽을 오르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최근 젊은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이 운동은 강한 정신력과 지구력, 순발력과 과감성까지 요구되는 토틀 스포츠. 외국에서는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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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6)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2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적색·청색·분홍색등 가지각색의 깃발을 선두로 출장선수들이 대회장으로 들어온다. 요란한 환성과 박수가 터진다. 깃발을 든 기수는 민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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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가득한 정상서 겨레의 고향 느껴"|유달영씨, 1936년 백두산 등정 회고
내가 백두산에 올라갔던 것은 1936년 8월이었다. 날로 가혹해지는 일제식민지 통치아래서 민족의 의기를 다소라도 높여보자는 모 신문사의 야심적 사업으로 백두산 탐험의 계획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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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 「공인 테러리스트」
미국의 정치만화가 「벤·디브」씨(27)는 LA올림픽의 『공인 테러리스트』 복장을 하고 1인 단독 가두시위. 그는 폭탄을 들고 탄띠와 테러리스트 바지에다 검은 안경과 「알·파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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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더 값진 사회경험"|-아르바이트 방범대원을 마치고…
앞으로 며칠이면 개학이다. 학우들과도 만나고 방학을 지낸 이야기도 하게 될 것이다. 『두달 동안 방범 아르바이트를 했지』 『그럼 돈 좀 벌었겠구나. 술 한잔 먹자』 『그래, 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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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무기동원…불꽃튀는 연고응원전
영원한 맞수. 울해 「연고전」의 대결은 경기보다 응원전에서 먼저 불꽃이 튄다. 『아리랑카-.』신촌독수리 연세대의 응원단이 서구풍의 경쾌한 구호와 율동으로 신명을 돋우면 안암골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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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국립경찰 창설(6)|김태선
유석 조병옥의 경무국장 취임과 함께 경찰고위간부들의 발령이 잇따랐다. 경무국장 다음으로 중요한 자리는 수도치안을 맡을 경기도 경찰부장 직 이었다. 당시 경기도 경찰부장 자리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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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위장 베트콩 출현
【사이공=이방훈 특파원】한국군을 가장한 「베트콩」출현빈도가 잦아 주월한국군은 긴장하고 있다. 지난 13일 맹호부대에서 한국군 복장을한 「베트콩」1명을 생포한바 있는데 (김수동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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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11 발사날...월항「케이프케네디」주변|1초...1초에 세계는 숨죽이고..
【케이프케네디15일로이터동화】달정복으로 인류사상의신기원을 장식함「아폴로」11호 우주인들은 오는21일 달에 착륙하면 착륙선 가까운 주변만을 탐색하고 돌아올 예정이나 그들의 임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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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은 「나폴레옹」의 해
「프랑스」는 오는 8월15일「코르시카」섬 「아작쇼」에서 「나폴레옹」황제 탄생 2백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갖는다. 이 역사적인 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의 문화계와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