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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소설 功過따진다-한국소설가협 심포지업서 문제제기
『별들의 고향』『영자의 전성시대』『겨울여자』『부초』『난장이가쏘아올린 작은 공』『만다라』,그리고『어둠의 자식들』『인간시장』『소설 손자병법』. 70,80년대 종합베스트셀러 수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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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논리전개 약하다”/서울대 본고사 모의시험 결과 분석
◎문항 파악능력 크게 떨어져/어휘사용·문장력도 “미흡”/원고지 사용법도 서툴러 내년 1월 서울대 등 9개 대학에서 치러질 94학년도 대학별 본고사에서는 수험생들의 문항에 대한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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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중앙독서감상문 국교부단체상 서울소년의집 안상영교감
중앙독서감상문 응모에서 단체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천명에 가까운 우리 어린이들과 40여명의 선생님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글짓기 교육의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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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28돌 국민의식조사-설문내용및 응답집계
◇요즘 일상생활에 어느정도 만족하나. ①매우 만족7.1 ②다소 만족29.1 ③그저 그렇다44.7 ④다소 불만14.7 ⑤매우 불만4.4 ⑥무응답0.1 ◇현재의 생활수준이 어느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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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66명이 82종 펴내-영풍문고 통계조사
지금까지 출판된 장편소설중 가장 분량이 많은 것은 김홍신씨의『인간시장』이며,가장 많은 대하장편을 발표한 작가는 유주현씨인것으로 나타났다. 영풍문고에서 발행하는 독서정보지 월간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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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서적의 상품화-현대 지식산업의 판매전략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한 논의가 우리 학계에서도 활발하다.이런현상은 물질문명의 극단에서 점차 소멸되는 주체와 자아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의 몸부림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하다.그러나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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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년 삼청교육대 입소 정충제 씨
鄭忠濟씨(45.경남진주시)는「三淸교육」으로 인생이 달라진 사람이다. 鄭씨가 이른바「저인망 司正」에 걸려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것은 5共 출범기인 80년 8월2일.당시 부산 모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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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시 국어모의시험/성적 기대이하/대부분 출제의도 파악못해
◎“다양한 독서·글쓰기 훈련 필요” 서울대가 지난달 25일 수도권 10개 고교 3년생 2백명을 대상으로 한 「제1차 국어(논술) 실험고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출제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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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 앞서 독서를 많이" 문인44명 참여『좋은글…』출간
중견문인 44명이 체험적 문장수업을 밝힌『좋은 글, 잘된 문장은 이렇게 쓴다』가 문학사상사에서 출간됐다. 좋은 문장을 위해 원고지와 씨름하고 있는 우리시대의 대표적 시인·소설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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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함께 뛰고 나눔으로 하나 되자|신바람이 나면…
농구경기를 지켜보자. 처음 얼마간의 긴장이 지나 코트에 열기가 감돌 무렵이면 신바람 난 선수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다. 던지면 들어간다. 펄펄 날고 종횡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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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도서 20권 발표
○…한국어린이 독서문화회(회장 권태문)는 92후반기우수도서 20권을 선정, 24일 발표했다. 건전한 어린이 도서문화 고양을 위해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동시=『어린이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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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실상 꼼꼼히 짚어볼 터"|한수산 소설 『해는 뜨고…』 연재 앞두고
『일제 식민지 시대는 우리에게 가장 캄캄한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어떤 이야기를 들어봐도 희망을 말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개인 개인이 한줌의 빛도 없는 캄캄한 굴속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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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예심을 거쳐온 작품 편수가 1백여 편에 달해 다시 우수 작을 추려 내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독후감은 읽은 책의 핵심적 내용과 읽은 사람의 감동을 말하는 것이므로 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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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작가들이 가야할 길
18세기의 통쾌한 풍자작가 스위프트는 『책들의 전쟁』이라는 책에서 전세기의 우뚝한 작가들, 가깝게는 밀턴·셰익스피어·초서들이 활동하던 시기의 작가 입장을 꿀벌의 상징으로 비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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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기자 저녁엔 목사|사재 털어 벽지에 도서관|「모범독서운동가」뽑힌 김수연씨
낮에는 KBS문화부기자, 저녁·일요일에는 한 작은 교회 목사로 돌아가는 김수연씨(47) 지난 인생은 마치 잘 짜인 드라마의 각본처럼 극적이다. 잘 다듬어진 얼굴과 듬직한 체구에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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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을 찾아서〉"이제 「가벼운 소설」과는 작별"|『너에게 나를…』펴낸 장정일씨
젊은 작가 장정일씨(30)가 장편소설 『너에게 나를 보낸다』(미학사간)를 펴냈다. 84년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온 장씨는 시집『햄버거에 대한 명상』『길 안에서의 택시잡기』등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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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치관 교육|실제 연극 통해 깨우친다
『우리가 할 얘기는 세종대왕이야기입니다.…우리는 이 연극을 통해 세종대왕이 어떻게 왕이 되었고, 왜 한글을 창제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22일 서울대현동 청파 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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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떠돌이」(분수대)
『브라질에서 제일 싼 소가죽으로/브라질에서 제일 싼 한국 사람이/브라질에서 제일 이쁜 가방을 만들어 놓고,/눈물때문인가 그 보다도 더한/무엇 때문인가,/…하필이면 이 세계의 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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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술」만이 우리의 살길"
「선진국이 될 것이냐, 기술식민지가 될 것이냐.」 우리의 현실을 난국으로 진단, 이를 헤쳐 갈 활로는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이고 각계지도자가 신바람을 불러일으켜 모든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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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로|다양한 세상보고 개성 기르도록
서울시내 국민학교가 15일 방학식을 갖고 42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여름방학을 생활교육의 양으로 십분 활용, 풍부한 경험을 쌓아「개성 신장의 기회」로 삼으라는 것이 교육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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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잊기 위해 소설 쓴다"|「이문열의 문학 세계」 『문예 중앙』 기획 특집
『우리 문학이 등한시해온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챙기려 애쓴다. 구상 단계를 지나면 나는 어떤 「감」에 의해 거의 무의식적·자동적으로 글을 쓴다. 내게 본능처럼 된 감에 의해 선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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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 『책과 인생』창간 범우사 간, 2월중에 첫선
범우사가 일반독자를 위한 월간 독서지 『책과 인생』을 2월중에 창간한다. 3월호로 선보이는 『책과 인생』은 4·6배판 60여쪽에 베스트셀러 이야기, 금서이야기, 유명인사의 독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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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학 중심못잡고 뒤뚱거린다.
문학이 시대정신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80년대 문단을 주도했던 진보적 민족·민중문학쪽은 소련등 사회주의국가의 몰락으로 전망부재의 늪속에 빠졌으며 순수·자유문학쪽은 본격문학이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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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뜻과 다르다고 매도하는 풍토 개탄
민족문학작가회의 고문인 이오덕씨가 중앙일보 5월22일자(일부지방 23일자)에 쓴 『지하의 「본모습」이 드러났다』 제하의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몇 마디 적고자 한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