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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文 대통령, 트럼프와 환영만찬
━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와 환영만찬에 이어 30일엔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위해 3박6일 일정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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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방문 전날 … 주권반환 기념물 앞 기습 시위
28일 홍콩 빅토리아만 해변 컨벤션센터 앞 진쯔징 광장에서 조슈아 웡(원 안) 등 청년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을 반대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 홍콩 경찰이 출동해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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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0. 전쟁 속에서 그들은 어디로 갈까
- 스탠리 그린, 김상훈, 노순택, 에릭 보들레르서울 하늘은 어두운 코발트색을 뿌린 듯하다. 문득 이북 하늘은 공해가 없어 더 푸르고 아름답겠지. 이북 하면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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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마케도니아·몬테네그로] 중세의 낭만 품은 유럽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 로브첸산에서 내려다 본 코토르의 전경.3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하계 국제컨퍼런스가 발칸반도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다. 불현듯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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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수상과 차별되는 리우 예수상에 담긴 의미는
2016 하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리우)의 예수상은 브라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이다. 브라질을 찾는 이라면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높이 38m, 양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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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스님들 과수원 일궈 돈 마련 … 불상·쪽박에 숨겨 임정 전달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옛 화과원 자리에 복원된 ‘봉유대(鳳遊臺)’ 전경. 용성 선사는 1927년 화과원을 세운 뒤 이 선방에서 생활했다. [송봉근 기자] 경남 함양군 백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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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지능 갖춘 기계에게 인간은 무의미한 존재에 불과
왼쪽은 엘 리시츠키(El Lissitzky)의 ‘레닌 연단’(1920년). 러시아의 화가이자 디자이너인 리시츠키는 레닌을 위해 마치 공장 구조물같이 생긴 연단을 제안했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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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로 인해 세상이 무한 복제된다면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은 제로
1917년 10월. 트로츠키(Lev Davidovich Bronstein)는 1000여명의 볼셰비키 적위대원을 이끌고 케렌스키(Alexander Kerensky)의 러시아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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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치유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숲
어느새 여름의 한복판이다.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에어컨의 냉기 속에서 할아버지의 합죽선(合竹扇)을 떠올린다. 얇게 깎은 대나무 살에 종이를 발라 만든 날렵한 쥘부채는 백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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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6월 항쟁 … 함성 울리던 한국은행 앞 광장 아시나요
지난 8일 서울시 미래유산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경빈 기자] “사진작가 임응식(1912~2001)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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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과거사 사과 … 의회 광장에 간디 동상 세운다
윈스턴 처칠, 에이브러험 링컨, 넬슨 만델라. 의회민주주의의 발상지인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 의회 광장엔 이들 같은 위인 10명의 동상이 있다. 내년 봄이면 1명이 더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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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동길 따라 3·1운동 숨결 느껴요
일본제국이 총칼을 앞세워 을사늑약을 체결하자 이 조약의 부당함을 알리려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헤이그 특사를 파견한 중명전이 서울의 정동에 있습니다. 정동의 배재학당·이화학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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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시아, 일본 우경화를 경고한다
천하이(陳海)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서울 도로에서 운전하다 보면 가끔 손가락 잘린 장인(掌印)을 유리창에 새긴 자동차를 본다. 안중근 의사의 것이다.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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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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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산 위에 550m 둘레 토성 … 흑성산 위엔 570m 둘레 석축산성
흑성산 정상을 둘러싸며 만들어진 흑성산성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서 겨울 내내 입었던 두터운 점퍼는 이제 옷장 속에 집어 넣어도 될만하다. 성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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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⑦] ‘잠룡’ 후춘화(胡春華)
후춘화 네이멍구 우란차부시(烏蘭察布市)의 현지 대형프로젝트를 시찰하는 후춘화. 싼루 멜라민 분유 사건으로 고생했던 허베이성 성장 시기 대중교통 현황을 시찰중인 후춘화 네이멍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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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79) 청소년을 위한 ‘독도 총정리’
장세정 기자일본의 독도 침탈 공세가 어느 해보다 거칠었던 한 해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시찰(8월 10일)을 꼬투리 잡아 일본은 황당한 외교적 압력을 가했다. 국제사법법원(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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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스토리의 힘 … 다같이 돌자 정동 한바퀴
서울 정동제일교회의 파이프오르간. 1918년 국내 처음으로 설치됐으나 한국전쟁때 파괴된 걸 2003년 복원했다. 이 뒷공간에서 독립선언문을 인쇄했다. 이경희문화부문 기자서울 정동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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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만행 증언하는 사형장 앞 ‘통곡의 미루나무’
사적 제324호인 서대문형무소 옥사(獄舍). 1987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로 옮겨가기 전까지만 해도 옥사는 모두 15개 동이었으나, 현재는 옥사 7개 동, 사형장, 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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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리투아니아 여인 1-1
“눈에 익은 별난 필체가 보낸 이를 퍼뜩 짐작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 짐작이 다시 오래 잊고 있었던 어떤 목소리를 떠올리게 했다. 눈앞에 떠오른 목소리의 임자는 30년의 아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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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숱한‘9·11’을 잉태한 전쟁의 신전, 펜타곤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은 워싱턴D.C의 포토맥 강 건너편에 위치한다. 5층 높이의 오각형 건물은 12만 ㎡의 면적을 차지한다. 연 면적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3배다.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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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는 한국전쟁 … 미국선 “잊지 말자”
한국전쟁 정전협정 56주년 기념식이 27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북한군 병사가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판문점=연합뉴스]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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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운전대 잡고 미 대륙 횡단 나서
3대 제퍼슨, 16대 링컨, 18대 그랜트, 33대 트루먼, 34대 아이젠하워…. 이재오(얼굴) 전 한나라당 의원이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관을 돌아보며 ‘미국 역사 배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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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코리아 상징 기념물 만들자
오는 7월 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세계 새 7대 불가사의를 발표한다. 미국 자유여신상, 프랑스 에펠탑, 중국 만리장성 등이 후보에 들어 있다. 이것들은 국가를 대변하는 대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