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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제자는 이지택|북간도(6)
영신 학교 얘기부터 쓰고 보니 북간도에도 웬만한 문화가 있었던 것 같지만 1900년대의 북간도는 교육면에서 황무지였다. 등불 하나만도 꽤 원시적이었다. 이때쯤 북간도 주민들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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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제가에 내용강화
다큐멘터리 프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있는 TBC 라디오의 『일제 36년사』(매일 밤 9시40분)가 TBC자체 프로 강화의 첫 주자로 등장, 보다 다양하고 실감 있는 프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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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광복에 바친 젊음-고 이범석 장군의 일생
청산리 싸움의 용장 철기 이범석 장군이 파란 많은 일생을 마쳤다. 1900년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 72세. 한반도를 둘러싼 외세침략의 풍운이 사납던 때 태어났던 이범석 장군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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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의 닉슨 양보 본사 특파원들이 본 세계의 반향
【사이공=신상갑 특파원】1주일동안의 닉슨 북경방문이 끝난 직후의 월남표정은 한마디로 착잡하다. 월남의 일부 성급한 관측통들은 닉슨 방문은 월남전의 조기타결을 관측하고 있지만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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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카페」시절(10)|이서구(제자는 필자)
지금도 그렇지만 극장주변에는 술집도 많고, 호떡집도 그득하다. 해가 저물어 극장 옥상에서 손님을 부르는 날나리 소리가 구슬프게 들리면 극장앞마당은 설레기 시작한다. 그때는 주간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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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말로」곧 인도로
【파리 15일 AFP합동】작가이자 전 프랑스 문화상인 「앙드레·말로」는 그가 누차 발표한대로 벵글라데쉬(동파키스탄)독립군에 가담, 파키스탄 군과 싸우기 위해 곧 인도로 떠날 작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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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키스탄 독립군 지원한 7순의 「앙드레·말로」
「앙드레·말로」가 동 「파키스탄」의 독립군에 참가하겠다는 소식은 프랑스 국민의 가슴에 폭탄처럼 작렬했다. 드골 정권의 문화상을 10년 이상 지낸 70세의 노 작가가 이 비참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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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독립군 지휘용의
【뉴델리17일 UPI동양】현대 행동문학의 고전처럼 되어 있는 『인간조건』 『희망』 등의 작자이며 전 「프랑스」 문화상인 「앙드레·말로」가 최근 동「파키스탄」의 독립운동을 자신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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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에 반생 불태운 정치 5년 생|새 신민당 수 김 홍일 씨의 어제와 오늘
새로 신민당당수로 선출된 김홍일씨는 중국과 만주벌판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반생을 불태운 항일독립투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98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난 김 당수는 17세 되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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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수에 김홍일씨-당 대회 2일 째 3차 결선서 444표
신민당은 20일에 이어 21일 이틀째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3차 결선 투표 끝에 범 주류가 미는 김홍일씨를 당수로 선출, 진산 파동 이후 과도체제를 벗어나 새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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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제자는 필자|제12화 조선은행(6)
대정말기부터 중·일 전쟁이 일어난 1937년까지의 기간은 세계를 휩쓴 극심한 경제공황의 여파가 우리 나라와 일본에까지 미쳤다. 더우기 23년의 관동대지진에 따른 일본의 경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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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 임정 긴급회의
【캘커타19일 AFP급전합동】「벵글라데쉬」임시정부는「아삼」가까이 「실헤트」를 제외한 동「파키스탄」의 전지역에서「파키스탄」정부군에 대한 저항이 무너진 위급한 사태를 검토하기 위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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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군 대규모 진격 개시
【뉴델리 13일 AP동화】「야햐·칸」대통령의 「파키스탄」정부군은 13일 우기가 닥치기 전에 「벵골」 공화국 독립군을 소탕하기 위해 「갠지스」강을 넘어 동「파키스탄」의 서부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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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르」옛집 완파
【캘커타 AFP합동】내란에 휩쓸린 동부 「파키스탄」「셀라이다」지방에 있는 인도의 시성 「라빈드라나트·타고르」의 옛집이 12일 「파키스탄」 정부군의 공격으로 완전 파괴되었다. 정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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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동파키스탄 반 장악
【쿠시타 (동파키스탄) 8일 AP급전동화】애국심과 정열만을 무기로 2주일 전 독립 운동을 벌인 동 「파키스탄」 인들은 8일 현재 동 「파키스탄」의 근반부를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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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인도에 항의 각서
【뉴델리 7일AP급전동화】「파키스탄」 정부군이 「라만」씨의 독립군에 의해 「다카」「치타공」 을 제외한 동「파키스탄」 전역에서 계속 패배하고 있는 가운데 중공이 7일 「햐야·칸」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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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점차 동「파」장악
【뉴델리 31일 로이터동화】「아햐·칸」대통령의 파키스탄 정부군은 동「파키스탄」내란이 시작된 지 6일째인 31일 각 처에서 「라만」씨지지 세력으로부터 완강한 저항을 받고 있으나 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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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7)|현장 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독립 투사 김종림씨의 양로원 여생
【로스앤젤레스=김석성 순회 특파원】 수만 달러의 사재를 털어 캘리포니아주에 비행 학교를 만들고 독립 운동 자금을 조달하는 등 평생의 대부분을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재미 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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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제자는 필자|황성기독연회(1)
【편집자주】필자 전택부씨는 현YMCA총무로 57년부터 YMCA에 재직하고있으며 일제 때인 40년대부터 기독청년회와 관계를 맺고 초창기 「멤버」들과 교류를 가졌다. 우리 나라에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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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6화-창군전후(1)이경석.
구한말 군대 해산령이 내린 것은 1907년7월. 이때 한국무관학교에는 지청천·이응준·김석원 등 40여명이 재학하고있었다. 군대 해산령에 따라 무관학교의 문도 닫혀져 재학생 4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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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역사」에의 비전 독립운동사 편찬
한국사를 민족의 주체 사로 정립하려는 학계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세사에 있어서 가장 흐려지고 왜곡된 부분인 1895년 을미 년에서 해방이 되던 l945년까지의 역사를 정리하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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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되는 신채호 사관|역사학회 월례발표회에서
한국사를 한민족의 입장에서 기술하려는 노력은 해방이후 계속 되어온 사학 계의 과제였다. 최근 차차 그 연구노력의 결실들이 드러나고 있으나 아직도 일제 식민사관이나 실증주의사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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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청어떼
【부산】동해안과 북태평양 일대서만 잡혀온 청어가 우리 나라 서해안 저층에서 서식, 독립어군을 이루고 있음이 국립수산진흥원의 서해안 청어 어장조사 결과 14일 밝혀졌다. 진흥원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