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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 살았던 도쿄 아카사카 호텔 문 닫는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과 그의 부인 이방자 여사가 살았던 저택을 개조·증축한 일본 도쿄 도심의 ‘그랜드 프린스호텔 아카사카(赤坂)’가 내년 3월로 문을 닫는다. 호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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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한식당 찾아 동방신기 팬 '인증'
‘김연아 반박 동영상’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일본 잡지가 2인자 아사다 마오의 ‘동방신기 사랑’을 보도해 눈길을 끈다. 이 사실은 최근 디시인사이드 동방신기 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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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댜오위타이 본래는 황제 행궁, 방만 200개
미국과 중국·일본·프랑스 등 상당수의 선진국은 정부가 운영하는 영빈관을 갖고 있다. 외국 정상이나 국빈 등이 방문했을 때 그 나라의 문화를 압축적으로 즐기면서 극진한 대우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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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北京의 고택 문화재
독립운동가였던 고하 송진우선생의 고택이 문화재로 지정한다는 보도가 있다. 서울에도 고택문화재가 늘어 날 전망이다. 사실 500년 이상 조선왕조의 정도였고 근현대 한국의 심장부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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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맨얼굴 드러낸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 석조전 3층 알현실 자리. 왼쪽 사진은 1918년 당시 모습이다. 2005년까지 전시실로 사용되던 현장의 벽면을 뜯어보니 아치형 출입문, 벽난로와굴뚝 흔적이 드러났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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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웃음, 조런 웃음 … ‘웃음의 연금술사’미타니 감독
1970년대 국정교과서의 대표소녀 이름(영희)을 가진 이로써 할 말은 아니지만, 일단 이름은 잘 짓고 볼 일이다. 일본의 인기 코미디 감독인 미타니 고키(三谷幸喜·49·사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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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권 실세 오자와 검찰 조사
일본 민주당 정권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간사장이 23일 4시간30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도쿄지검 특수부 사무실이 아니라 37년 전 오자와가 결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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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여사, 이서진에 머플러로 답례
탤런트 이서진씨(사진 뒤쪽)가 27일 도쿄에 있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의 개인사무실에서 총리 부인 미유키 여사와 포옹하고 있다. 이날 이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직접 담근 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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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이트] 160㎞광속구 던지는 임창용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홈인 도쿄 진구구장. 임창용(33)이 마운드에 오르면 첩보영화 ‘007 시리즈’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테마송이 흐른다. 응원단장은 “창용불패~”라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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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서 ‘렌트’의 전설된 그 “인생은 렌트할 수 없는 것”
뮤지컬 ‘렌트’는 한때 마약중독자였던 록 뮤지션 로저와 에이즈에 걸린 밤무대 댄서 미미의 안타까운 사랑으로 스토리를 엮어낸다. ‘로저’역의 애덤 파스칼(앞)과 ‘미미’역의 렉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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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배우 사카이 노리코 실종에 日 열도 ‘충격’
일본의 여배우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ㆍ38)가 갑자기 실종됐다는 소식에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들은 4일 사카이 노리코가 3일 10살짜리 장남과 함께 실종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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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관광박람회 간 비빔밥 연일 매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들에게 비빔밥 시식을 권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놀랍다(amazing). 한식은 처음인데 여러 채소가 들어 있어 너무나 좋다.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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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로 나가려면 ‘한식’에 집착 말라
스기모토 다카시(杉本貴志·64·사진). 그는 요즘 가장 바쁜 호텔·레스토랑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일본 도쿄의 롯폰기 그랜드하얏트 호텔을 비롯해 교토(京都)·하코네(箱根)의 하얏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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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강, 술에 취해 공원서 알몸 소란 체포돼
관련사진 일본 인기 아이돌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34·초난강)가 공원에서 알몸으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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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일식 요리의 지존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들에게는 공통점이 많다. 기본을 알고 기준을 지키려는 고집,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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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일식 요리의 지존
신라호텔 일식당/아리아케 이태영 차장/아리아케의 요리1 재료에 밑간을 해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은 간장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2 생선이면서 닭고기의 육질을 가진 복어는 종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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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사후 600년-①] "일본에도 마지막 황세손 이구 墓 있다?"
올해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사후 600년이 되는 해다. 9월에는 ‘조선 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유네스코 실사가 있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은 조선 왕조의 비극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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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시 불황 이미 시작 … 앞으로 3~4년은 어두울 것”
올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3회 한·중·일 30인 회의’(중앙일보·니혼게이자이신문·신화사 공동 주최)에서 사카키바라 에이스케(榊原英資) 와세다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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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에너지·식량 문제 아시아가 함께 풀어나가야”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제14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 첫날 토론에 참석한 이프잘 알리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조사국장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아시아에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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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미래’ 포럼 오늘 개막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는 제14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이 22~23일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赤坂) 프린스호텔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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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광속투 부활 … 일본서 제2 황금기 연다” 야쿠르트 임창용 출사표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임창용(32·사진). 24일 그의 숙소를 찾아갔다. 그는 일본 도쿄의 번화가 아카사카에 있는 레지던스 호텔에 혼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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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이 바쁘다, 도쿄의 맛
1. 스시 요리 김포∼하네다 항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도쿄는 일일생활권이 되었다. 서울에서 아침밥을 먹은 뒤 도쿄에 도착해 점심·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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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밤은 화려하다 (1)
여행객이라면 저녁 시간을 즐겁게 보낼 만한 어디 좋은(?) 곳이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초행길에 안내가 없으면 더욱 망설여지게 되고, 말이 안 통하면 더욱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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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속 주인공이 걸었던 바로 ‘거기’
“노다메가 누군데?” 지난 7월 7일,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공연티켓은 이미 6월부터 매진됐다. 일본의 인기 만화이자 드라마인 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비슷한 배경을 지닌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