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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뜨거운 일본 경제, 잃어버린 30년 마침표 찍을까
장부승 일본 관서외국어대 교수 요즘 일본 경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0년 침체에 허덕이던 일본 경제가 ‘부활’하는 것일까. 주식시장부터 심상치 않다. 연초 2만5000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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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미·중 패권 다툼 속 일본의 지정학적 매력 부상
━ 일본 증시 뜨거워진 이유 이상렬 논설위원 최근 세계 경제의 핫 뉴스는 일본 증시의 부활이다. 얼마 전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지구촌의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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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9개 상장사 몽땅 뒤졌다, 그래서 알게된 ‘문제적 기업’ ① 유료 전용
가치 투자의 거장 크리스토퍼 브라운(1946~2009년) 전 트위디브라운 펀드 사장은 “1달러의 주식을 66센트에 사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저평가된 성장성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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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中 '국민 이탈리안', "단돈 6천원이면 굶주림 해결"
중국 밀크티 업계의 미쉐빙청(蜜雪冰城), 스낵 업계의 사셴(沙县)은 '가성비'로 승부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중국 현지 이탈리안 업계에도 이러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사이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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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소득·일자리 양극화, 미·중 경제전쟁 후폭풍 커진다
━ 한국 경제 둘러싼 5대 관전 포인트 새해 글로벌 경제의 관전 포인트는 다섯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드러낸 것들로, ▶일본의 임금 고민 ▶일자리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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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10주년,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넥슨 넥슨이 올해 도쿄증권거래소(TSE) 1부 상장 10주년을 맞이했다. 2011년 12월 14일 시초가 1307엔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5500억 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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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 "세계적 기업 왜 안나오나" 도쿄대 총장도 나서서 "창업하라"
“창업가 교육에 힘을 쏟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17일 후지이 데루오(藤井輝夫) 도쿄대학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창업가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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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규모 도쿄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거래 전면 정지
1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스템 장애로 인해 모든 상장 주식의 거래가 중단됐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증시 개장 전 시세 정보를 배포하는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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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가도 '아베노믹스'는 남는다…후임은 '흙수저' 스가 유력
지난 28일 아베 신조 총리의 총리직 사퇴 발표를 TV로 보는 도쿄 시민들. EPA=연합뉴스 “아베노믹스의 성과는 영국의 마거릿 대처,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이 일군 성취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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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임에 日증시 출렁…"상승세 탄다" VS "추가상승 글쎄"
아베가 빠지자 증시도 빠졌다.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2%대까지 떨어졌다. 상승 출발한 날이었지만 결국 1.4% 하락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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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젠 애들을 일본으로 보내야 하나
남윤호 도쿄 총국장 6월의 도쿄, 긴 팔 차림이 부담스러운 날씨다. 그런데도 거리엔 보기만 해도 더운, 검은색 정장의 앳된 젊은이가 눈에 많이 띈다. 1일에 시작하는 대기업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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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귀재 손정의, 19조원 실탄 마련해 스타트업 투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61·사진) 회장의 출발은 판잣집이었다. 할아버지는 일제 강점기에 탄광 노동자로 조선에서 일본에 갔다. 1957년 손 회장이 태어났을 때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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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68년 만에 도쿄증시 2부로 강등
[사진 도시바 홈페이지] 일본 반도체 기업 도시바가 도쿄 증시 상장 68년 만에 2부로 강등 당했다. 1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시바 주식은 이날부터 도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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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미·일 원조 가전사 희비 쌍곡선
지난달 30일 도시바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사과하는 쓰나가와 사토시(綱川智) 사장. [로이터=뉴스1] “원자력 사업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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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왜 GE가 되지 못했나
"원자력 사업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지난달 30일 열린 도시바의 임시주주총회에 쓰나카와 사토시(綱川 智) 사장이 또 다시 허리를 90도로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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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어디로] 은행 지원 없이는 그룹 해체 불가피
원전 부문 투자 손실을 책임지고 물러난 시가 시게노리 전 도시바 회장. 전 세계가 밸런타인데이 축제로 들뜬 2월 14일. 도시바는 원래 이날 2016년 3분기 결산을 발표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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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왜 몰락했나] 일본 명문기업 ‘원전 독배’를 마시다
원전 사업 부실로 그룹 해체 위기 … 부정회계 사태가 침몰의 신호 지난 연말 원자력 발전 사업에서 거액의 손실을 기록한 게 드러난 도시바는 그룹이 와해될 위기에 처했다.도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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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아 300 주가 지수' 12월 개시
중앙일보사 제휴사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신문사가 아시아의 유력 3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한 새로운 주가 지수 ‘닛케이 아시아 300지수’를 12월부터 공표한다고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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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는 일본 스타벅스] 열도 상륙 20년 동안 변신 또 변신
1996년 8월 문을 연 일본 1호 스타벅스 ‘긴자 마쓰야 도오리점’은 연일 아침부터 만석이다.도쿄 긴자. 미쓰코시와 마쓰야 백화점이 늘어선 대로에서 한 블록 안으로 들어서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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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요 ‘포켓몬 고’…라인 주가 기세 꺾이나
화려하게 미국과 일본 증시에 데뷔했던 라인의 기세가 꺾이는가.‘포켓몬 GO(포켓몬 고)’ 광풍 탓에 투자자들의 돈이 닌텐도로 집중되면서 라인의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20일 일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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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주가, 기세 꺾이는가… "닌텐도 때문?"
화려하게 미국과 일본 증시에 데뷔했던 라인의 기세가 꺾이는가.‘포켓몬 GO(포켓몬 고)’ 광풍 탓에 투자자들의 돈이 닌텐도로 집중되면서 라인의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20일 일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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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도 꺾지 못한 ‘장사의 신’ 인생 열정
저자: 고마쓰 나루미 역자: 김영근 출판사: 이상 가격: 1만5000원 이 책은 일본 외식업계 ‘장사의 신’ 다이아몬드 다이닝사의 대표 마쓰무라 아쓰히사(49)의 성공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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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싸고 수익률 높아…상장지수펀드 올 들어 2조 늘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올 들어 2개월여 만에 순자산액이 2조4000억원 불어났다. 새로운 형태의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다 투자 비용까지 낮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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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일본 SPA 기업 ‘크로스컴퍼니’ … 20년 뒤 유니클로 뛰어넘겠다
이시카와 야스히루 크로스컴퍼니 창업자는 일본 패션·유통 업계에서 ‘포스트 야나이(유니클로 회장)’으로 불릴 만큼 촉망 받는 사업가다.화려한 TV 광고와 뛰어난 재고 회전율,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