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9개 상장사 몽땅 뒤졌다, 그래서 알게된 ‘문제적 기업’ ①

  • 카드 발행 일시2023.04.25

머니랩

가치 투자의 거장 크리스토퍼 브라운(1946~2009년) 전 트위디브라운 펀드 사장은 “1달러의 주식을 66센트에 사라”는 말로 유명합니다. 저평가된 성장성 있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의미죠.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정반대로 투자하기 일쑤입니다. 언제 망할지 모르는데 주가는 고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덥석 사들여 고난의 길을 걷는 경우도 허다하죠. 결국 상장 폐지나 기업 부도로 ‘1달러의 주식을 1센트에도 못 파는’ 일을 겪기도 합니다.

이번 머니랩은 ‘잃지 않는 주식 투자’를 위한 대외비 보고서입니다. 이름하여 ‘문제적 기업 보고서’. 이를 위해 2459개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의 ‘2022 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몽땅 조사했습니다. 투자자라면 ‘자본시장의 파수꾼’인 회계사들이 기업을 회계감사하고 남긴 의견과 강조사항들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마련입니다. 어떻게 보는지, 봐도 몰라서인 경우가 많죠.

“이 회사, 문제가 있다”고 말해 주는 회계사의 신호를 무시하고 주식을 사는 것은 등기부등본도 안 보고 전세 계약을 하는 것처럼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머니랩이 이번 기회에 회계사의 위험 신호가 적시된 ‘문제적 기업’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국내외를 통틀어 머니랩에서만 볼 수 있는 자료이니, 유료 독자에게만 제공하는 대외비인 셈이죠.

머니랩 3부작 ‘문제적 기업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