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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창업부터 하지 말고 "잠깐"…우선 현장에서 체험해 보자
▶ 창업에 앞서 경험을 쌓는 것도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하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닭익는 마을'의 예비 창업자들이 본사에서 주방일을 해보고 있다.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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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前 비비안 사장 김종헌·이형숙씨 부부
#1. 30년간 일에 파묻혀 산 월급쟁이였다. 자녀의 입학식.졸업식에 얼굴 한번 내밀지 못했고, 가족 휴가는 그저 꿈이었다. 업무상 저녁에 술자리가 있었어도 다음날 오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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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현장의 노하우 직접 전수 실무교육 필요없는 인력 양성"
"연합대학원이 자리잡을 때까지 입학 정원에 미달되더라도 자질이 떨어지는 학생은 받지 않겠습니다. 그래야 최정예 연구인력을 양성할 수 있고, 어느 기업 어느 연구현장에서도 환영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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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리사는 민족요리연구가?
강계면옥의 감자농마쟁반국수(左), 청류관의 대표요리 신신로(中)와 쉬움떡(右)북한은 요즈음 "4월의 명절요리축전"을 맞아 각 음식점의 요리사들은 요리경연 준비에 한창이다. 평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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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준오헤어 원장 강윤선
"아무리 인터넷 시대라지만 머리를 온라인으로 자를 수는 없지요. 커트하려면 반드시 미용실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확실한 서비스만 제공한다면 미용은 영원한 성장산업입니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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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이야기'가 경쟁력
지난주 젊은 영화인의 모임인 영화인회의는 남산 애니메이션 영상관에서 한국영화 제작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열었다. 토론은 제작 공정상의 문제에 집중됐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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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디자인… 150작품 '뚝딱'
무대미술가 박동우(39) 씨는 일복을 타고 난 사람이다. 쉬고 싶어도 주변 사람들이 쉴 시간을 주지 않으니 말이다. 폭주하는 일감. 이 달에도 대작(大作) 세 편이 그의 손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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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무대미술가 박동우씨
무대미술가 박동우(39)씨는 일복을 타고 난 사람이다. 쉬고 싶어도 주변 사람들이 쉴 시간을 주지 않으니 말이다. 폭주하는 일감. 이 달에도 대작(大作) 세 편이 그의 손길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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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포스트 지놈' 시대 열렸다
인간 지놈(유전자)구조를 파악하는 인간유전체사업(human genome project)의 연구결과가 드디어 발표됐다. 고도로 정교하게 프로그램된 인간유전자의 해독작업을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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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서울 애니메이션엑스포 18만여명 성황
3일 폐막된 97서울 애니메이션 엑스포에는 모두 18만여명 (주최측 집계) 의 관람객이 올림픽공원등 행사장을 찾아 만화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시켰다. 특히 국제 공모전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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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영화촬영감독 (1)
“영 화는 영상(映像)으로 쓰는 문장(文章)”이란 장 콕토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영화의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은 영상이다.영화는 또'빛의 예술''빛의 음악'이라고도 일컬어진다.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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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무대뒤의 사람들 (1)
영화처럼 연극도 종합예술이라고 한다.이 말은 연극은 언제나 무대 전면에 나서는 배우와 연출자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무대라는'허구의'공간에서 인간의 오욕칠정을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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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학과평가-한국 건축교육의 문제
건축 전공 학생들은 대개 루이스 칸이나 코르뷔제처럼 일반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세계적 건축가가 되는 꿈을 꾼다. 그러나 이런 꿈과는 달리 내년으로 다가온 시장개방을 앞두고 건축.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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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金&張법률사무소 통상담당 국제전문변호사
무스를 바른 변호사들. 그러나 국제통상분야의 전문지식으로 중무장한 이들 젊은 국제변호사들이야말로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세계경제전쟁의 최일선에서 기술개발.마케팅등과는 또다른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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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일본대학(선진교육개혁:21)
◎특색있는 커리큘럼… 국제화로 승부/「일류」 아닌 「매력있는 대학」 지향/외국어만 잘해도 대학 입학/학위없는 전문인들 교수로 뽑아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총리는 일본 4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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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관이 바뀌고 있다(선진교육개혁:15)
◎학력보다 실력… 인맥보다 개성/기업들 “일과 학력은 별 관계없어”/소니사 입사원서 출신교란 삭제/일,전공강화 위해 교양학부 폐지/문·이과 구분 없애 유연한 사고력 북돋워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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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사고 파는 교수직(사설)
교수 채용에서도 돈을 주고 받는다는 사실이 마침내 입증되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경원대 교수채용과정에서 2명의 교수가 수천만원대의 돈을 부총장에게 건네주었다. 설마하던 교수채용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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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출 강좌 개설
민간인이 운영하는 영화 감독양성 강좌가 처음으로 문을 연다. 도서출판 한길사는 산하「한길문학예술연구원」(원장 고은)에 시·소설 창작반에 이어 영화예술반을 개설한다. 12월8일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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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G 우승 돌풍 백인천 감독|프로 정신 「참 맛」 일깨워
7년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백인천 감독의 한이 마침내 찬란한 우승으로 꽃피워졌다. 해태가 주도하던 한국 프로야구 판도는 백 감독의 등장으로 뿌리째 흔들리면서 일대 개편바람이 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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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 개발 전문/석사ㆍ박사과정 개설
생산기술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석사ㆍ박사과정이 국내에서 처음 생긴다. 생산기술연구원은 12일 생산기술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대학과 공동으로 석ㆍ박사과정을 연내에 설치,내년부터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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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 미술의 두 흐름 "한눈에"
최근 현대 독일미술의 상이한 두 흐름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대형전시회가 잇따라 국내에 유치돼 미술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3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 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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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의 실습장 청계천 전자상가
청계천의 컴퓨터시장이 젊은 두뇌들에 의해 움직여진다면 진공관시대부터 내려온 전자시장은 청계천에서 성장한 「청계천 도사」들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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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병의 뿌리
만화가 걸작이다. 서독의 한 신문은 요즘 『오늘의 서독 경제』라는 표제를 붙인 만화 한폭을 싣고 있었다. 그림이라니, 흑판 같은 검정 일색. 그런 현실은 최근 전자제품의 세계적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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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골동품비화40년(13)
지금까지 30여년을 넘겨 살아온 내 집을 짓게 된 기연도 실은 골동과 관계가 있다. 1930년대 초에 지금 사는 삼선교가 개발될 때 터를 사놨다가 10년 후에 짓게 되었다. 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