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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일이 핵 포기할 수 있을까
우선 베이징 6자회담 결과('2.13 합의')를 환영한다. 북.미 간에 상당한 상호 양보가 있었고 중국의 중재 노력이 돋보였으며 우리 대표단의 적극적 개입도 괄목할 만했다.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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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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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그들의 삶이 곧 시대의 삶이 되었다
인물로 보는 서양 고대사 허승일 외 지음, 도서출판 길, 900쪽, 3만5000원 '인물로 보는 서양 고대사'라는 제목 자체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역사를 위인과 영웅들이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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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총선보다 중요하다 D-2 … 후보탐구 13. 전남지사
◆ 열린우리당 서범석 후보는=당초 존경했던 슈바이처 박사를 따라 의사가 되려고 했다. 목사를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의대와 법대를 연거푸 떨어진 후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지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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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제일 논객의 미술사 寶庫
스무해 전 김용준이 지은 『조선미술대요』복사본을 구했을 때 설렘은 어쩌면 두려움이었을 것이다. 월북미술가의 저술은 당시 불온문서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스무해가 지난 지금 그 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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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채널 시민방송 RTV 개국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방송'을 표방하는 재단법인 시민방송(RTV)이 16일 개국한다. 위성방송 채널 154를 통해 하루 10시간(오후 4시~오전 2시)씩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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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씨 시집 '부론에서 길을 잃다' 펴내
"석포리 가는 길은 바람길이다/바람이 길을 내고 길은/바람 속을 흔들리며 간다/서해가 내륙 깊숙이 찌르고 들어와/비수로 박힌 석포 들판, 이미 많은 길들에/사타구니를 열어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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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씨 시집 '부론에서 길을 잃다' 펴내
"석포리 가는 길은 바람길이다/바람이 길을 내고 길은/바람 속을 흔들리며 간다/서해가 내륙 깊숙이 찌르고 들어와/비수로 박힌 석포 들판, 이미 많은 길들에/사타구니를 열어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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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칼럼] 시류를 거슬러서
위선(僞善) 의 사회적 행태가 악이라면, 위악(僞惡) 의 본심은 어디 있을까? 아무튼 나는 그들이 보내주는 책을 대할 때마다 자꾸 위악적으로 되어간다. 다음 책은 틀림없이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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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칼럼] 시류를 거슬러서
위선(僞善)의 사회적 행태가 악이라면, 위악(僞惡)의 본심은 어디 있을까? 아무튼 나는 그들이 보내주는 책을 대할 때마다 자꾸 위악적으로 되어간다. 다음 책은 틀림없이 나올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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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선정한 좋은 책 100선
최근 출범한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의 대표 도정일 경희대 교수가 새로 제안한 인사말이다.책 읽지 않는 고질적인 사회풍토에 이런 식으로라도 자극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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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좋은책 100선] 어떻게 선정했나
"요즘 무슨 책을 읽고 계십니까?" 최근 출범한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의 대표 도정일 경희대 교수가 새로 제안한 인사말이다.책 읽지 않는 고질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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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혁·개방물결 거세질까] 첨단산업
북한 내각의 고위간부들은 지난 27일 평양시 즉석국수(라면).위생자재 공장 등을 둘러보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2월 7일 현지지도에 나서 직접 살펴본 첨단설비를 갖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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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신화 뒤엔 '파괴의 역사'가…
한마디로 정리하면 젊은 사회학도의 탈(脫)근대화론이다. 저자 홍성태(35)는 현재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 문화과학은 1992년 실천적 문화운동을 지향하는 연구 모임을 모태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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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근대화 비판한 '위험한…' 관심
한마디로 정리하면 젊은 사회학도의 탈(脫)근대화론이다. 저자 홍성태(35)는 현재 계간 문화과학의 편집위원. 문화과학은 1992년 실천적 문화운동을 지향하는 연구 모임을 모태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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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지방의회] "풀뿌리민주주의 초발심을"
지난 2년. 제주도내 지방의회가 보여준 활동의 실상은 '실망' 그 자체다. 얼마 전 있었던 제주도의회 본회의장 점거사태라는 사상초유의 경험은 예측 못한 '불행' 이라 치더라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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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지방의회] 제주도
지난 3월 제주도 개인택시기사들이 도의회 본회의장에 난입, 도지사를 폭행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도의회는 사태가 끝난 뒤 "난입을 막지 못한 경찰이 책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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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 행정자치부 ▶교육행정연수부 부장 곽창신▶〃학사과장 유명규▶통계연수부 교학과장 허남거 ◇ 경찰청 ▶본청 외사2 김종원▶경기 성남남부 형사 전광정▶본청 수사1 이석화▶전남 정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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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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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소식] 샤머니즘과 극적 상상력 강좌 外
*** 샤머니즘과 극적 상상력 강좌 옥랑문화재단은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샤머니즘에 숨어있는 극적 상상력' 을 테마로 한 동숭공연영상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도정일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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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 경기도지사 취임 1년]
화려한 경력의 경제관료에서 민선 단체장으로 변신한 임창열 (林昌烈) 경기도지사는 취임 후 1년동안 왕성한 외자유치활동으로 '세일즈 지사' 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 수도권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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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산업자원부 外
◇ 산업자원부 ▶감사관 한영수 ▶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 김영준 ▶자원정책심의관 이원걸 ▶에너지산업심의관 정태신 ▶산업정책국장 김종갑 ▶산업기술국장 구본룡 ▶무역조사실장 이성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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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에 묻는다]11.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인가
문화에 대한 사유가 우리처럼 척박한 사회에서 '문화의 세기' 를 말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거품 중의 거품, 허위의식 중의 허위의식이다. 우리 삶의 방향과 가치에 관계된 근본적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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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행 아는만큼 안전하다]폭우땐 과감히 철수
지난 주말 지리산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백여명의 사상.실종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피서객들이 안전수칙을 지켰더라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