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상이용사 조남철, 육본 연락병 김인, 공군 병장 조훈현
작고한 조남철 9단이 6·25에 참전할 때 죽음을 예감하고 부인에게 심혈을 기울여 탈고한 바둑 책 원고를 맡긴 일화는 유명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제대하게 됐고
-
[바둑] "이창호 12연패 막아라" 192명의 기사가 나섰다
이창호 9단의 힘과 도전 세력의 힘이 점차 팽팽해지면서 한국 바둑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왕위전에서는 이영구 6단이 이창호 9단에게 맞섰지만 3대 0으로 패했다. 왕
-
이창호 11연속 '왕위'
이창호 9단이 19세 도전자 이영구 5단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왕위 11연패를 달성했다. 이 9단은 19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 5번기 3국에서 146
-
[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흑, 자물쇠 잠그기
'제40기KT배왕위전' ○ . 서무상 6단 ● . 이영구 5단 지난해엔 옥득진 2단이란 무명기사가 강자들을 잇따라 꺾고 도전자가 되었고 도전기 첫판에서 이창호 9단을 격파해 주위
-
'중고 신인' 서무상 6연승 돌풍
무명기사 서무상 6단이 박영훈 9단에 이어 최철한 9단마저 격파하고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 나섰다. '죽음의 조'의 승자였던 이세돌 9단은 8강전에서 라이벌 최철한에게 발목
-
[바둑] 이세돌·최철한 "또 만났네"
40기를 맞은 KT배 왕위전이 예선 한 달여 만에 8강 진출자를 모두 가렸다. 대진표를 보면 지난해 '옥득진'이란 예상 외의 도전자를 만들어냈던 왕위전은 올해도 또 다른'이변'을
-
[바둑] 샛별들의 잔치는 화려했다
2005년의 세계바둑은 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영훈 등 4천왕의 해였다. 막강한 실력을 지닌 이들 4명은 세계를 평정했고 영토를 나누어 가졌다. 그러나 이들 4천왕의 틈새를 뚫고
-
'제39기 KT배 왕위전' 높이 날았으나 벽은 더 높았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총보 (1~244)] 黑. 왕 위 이창호 9단 白. 도전자 옥득진 2단 옥득진 2단의 '무명신화'는 올 봄부터 여름까지 바둑계를 뜨겁게 달궜다. 과거 단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0연패 금자탑
'제39기 KT배 왕위전' 제8보 (140~171)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혼신의 힘을 다해 중앙 영토를 키우려는 옥득진 2단의 집념에 하늘도 감동한
-
'제39기 KT배 왕위전' '옥왕의 전설'도 시들어가고
'제39기 KT배 왕위전' 제7보(115~139)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단명국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이 나돌면서 인터넷 사이트엔 벌써 이창호 9단의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의 결정타, 흑 97
'제39기 KT배 왕위전' (96~114)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선혈이 낭자한 옥득진 2단이 96으로 푹 찌르고 나왔다. 묘수에 걸려 졸지에 불귀의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의 묘수, 93
'제39기 KT배 왕위전' 제5(76~94)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흑▲의 기습에 백은 두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 침입 수단은 흔한 것이지
-
창하오·목진석 등 '죽음의 조'
한국 176명, 일본 60명, 중국 40명, 대만 16명, 아마대표 4명 등 총 296명이 출전한 제 10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이 24일 한국기원에서 막을 올렸다. 본선 32강
-
'제39기 KT배 왕위전' 한 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제39기 KT배 왕위전' 제4보(59~75)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중앙에서의 빵때림 한방으로 흑은 두터워졌다. 두터움이란 참 좋은 것이다. 불안에
-
'제39기 KT배 왕위전' 옥득진, 호착 뒤의 대실수
'제39기 KT배 왕위전' 제3보 (41~56)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41로 쭉 뻗어 이창호 9단은 드디어 소원하던 전투에 돌입했다. 그러나 옥득진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격렬하게 끊다
'제39기 KT배 왕위전' 제2보(22~40) ○ . 도전자 옥득진 2단 ● . 왕 위 이창호 9단 바둑은 집중력의 싸움이다. 그러나 집중은 수시로 무너진다. 간밤의 술 한잔 탓일
-
'제39기 KT배 왕위전'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보 (1~21)] 黑. 왕 위 이창호 9단 白. 도전자 옥득진 2단 무명의 반란은 즐겁고 신선하다. 더구나 '옥득진'이란 인물은 전혀 낯선 존재였기에
-
'제39기 KT배 왕위전' 실전 심리의 비밀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1보(1~280)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2국까지 1 대 1. 프로들은 신예 옥득진 2단이 이창호라는 거함에 맞서려면
-
'제39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9단, 2집반 승
'제39기 KT배 왕위전' 제10보(164~190)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164부터 이창호 9단이 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바둑은 포석, 중반, 끝
-
'제39기 KT배 왕위전' 포기한 마지막 용틀임
'제39기 KT배 왕위전' 제 9보(142~163)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엎어지고 뒤집어지는 난세의 바둑이 구경꾼에겐 더 재미있다. 이창호 9단도
-
'제39기 KT배 왕위전' 한 수 더 본 이창호 9단
제39기 KT배 왕위전 [제8보 (128~141)] 黑. 왕 위 이창호 9단 白. 도전자 옥득진 2단 평균대에 선 어린 기계체조 선수가 간발의 실수로 굴러 떨어진다. 연습 때는 잘
-
'제39기 KT배 왕위전' 불안이 빚어낸 대실착, 115
제39기 KT배 왕위전 [제7보 (111~127)] 黑. 도전자 옥득진 2단 白. 왕 위 이창호 9단 계산할 수 없는(인간의 계산력이 미치지 않는) 것을 계산하려 할 때 대국자는
-
'제39기 KT배 왕위전' 형세를 뒤흔든 103의 강수
'제39기 KT배 왕위전' 제6보(90~110)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모호하다. 형세도 모호하고 전략도 모호하고 어디가 큰 곳인지 모든 게 안개 속
-
'제39기 KT배 왕위전' 누가 유리한가
'제39기 KT배 왕위전' 제5보(71~89) ○ . 왕 위 이창호 9단 ● . 도전자 옥득진 2단 굉장한 바꿔치기다. 상변도 크지만 좌변도 크다. 똑같은 다섯 점이지만 눈어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