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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④ '멋과 맛' 알리기 팔 걷어붙인 광주:"21세기엔 굴뚝산업보다 문화산업"
빛 고을 광주(光州)는 멋과 맛이 살아 숨쉬는 예향(藝鄕)으로 불린다. 식당·다방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동양화 한 폭과 서예 한 점 정도는 당연하다는 듯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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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발案 어떻게 보나
서울시가 그동안 하나씩 내놓았던 개발안을 묶어 지난 28일 '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뚝섬지역에 35만평의 녹지공원을 만드는 등 권역별로 대규모 공원을 만들고 청계천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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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숲속 천년고찰 '가부좌'
비와(琵琶) 호수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면 어부들은 그물을 거두고 배를 몰아 포구로 들어온다. 어선 사이로 무리지어 둥지를 찾아 나는 새들의 모습은 평화롭기만 하다. 유네스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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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시설 지으려 그린벨트 풀었나"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토박이 김지찬(59·조경업)씨는 요즘 분통이 터진다. 자신의 땅 1천3백여평이 1971년 그린벨트로 묶인 후 제대로 땅주인 노릇도 못하고 살아왔는데 최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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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물옥상 '푸르게 푸르게'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뒤덮여 답답하고 삭막한 서울의 도심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지대로 바꿀 수는 없을까. 특히 더위가 사람을 지치게 하는 여름철에는 도심 녹화(化)에 대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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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촌 돋보기] 광주 용봉지구
광주시 북구 용봉동 일대 용봉지구는 1990년대 중반 광주시의 토지구획정리사업(11지구)과 함께 조성된 아파트 촌이다. 중외공원 문화벨트와 인접해 문화.체육 시설을 이용하기에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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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와룡산 고라니 동산으로 조성
대구 서북편의 와룡산에 서식하고 있는 고라니들에 대한 보호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택지개발 ·쓰레기 매립장 조성 등으로 도시 한가운데의 숲으로 남게 와룡산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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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의 북한문화산책] 24.휴식공간
남한에 비해 위락시설이 상당히 부족한 평양 시민은 무더운 여름철을 주로 어디서 보낼까. 공원과 나무 그늘이다. 사회주의 국가 대부분이 그렇듯 도심 생활에서는 공원과 가로수가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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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속에 건설 '환경도시 평양' 탈바꿈
평양의 모습이 바뀌고 있다. 재일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최근호에서 평양특파원의 말을 인용, "도시의 면모를 완전히 바꾸려는 거센 열풍이 평양에 불고 있다" 면서 "자연친화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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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 결실… 대구 '찜통도시' 탈출
"대구 더위가 많이 꺾였습니다. " 7일 낮 대구시 중구 계산오거리의 교통섬에 조성된 울창한 숲 벤치에 앉아 쉬던 김경식(62.중구 동산동)씨의 말이다. 스무살 때 고향 의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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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바뀐다] 下. 도심 '새 맛' 연출
4일 오후 6시 인천시 중구 신포동 문화의 거리. 쇼핑.문화.패션의 거리로 낮과 밤이 없는 이곳은 활기로 가득했다. 붉은색 아스콘으로 화려하고 산뜻하게 단장된 도로와 보도블록,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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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8. 경북-유교문화권 개발
"원더풀!" 1999년 4월 21일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충효당 대청마루에서 양반 종가댁의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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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준비 점검 (9) - 울산
학(鶴)의 비상(飛翔)과 신라 금관(金冠)의 존엄성이 어우러진 곳. 2002년 월드컵을 치르는 국내 10개 구장 가운데 맨 처음으로 28일 개장하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두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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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준비 점검 (3) - 부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02년 월드컵을 맞는 부산은 경기장 건설이 91%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행사 준비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최대의 '적'으로 간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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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녹화사업 본격화
서울시내 초.중.고교가 푸른 숲이 들어서는 학교공원으로 속속 탈바꿈한다. 교사(校舍)와 운동장만 덩그렇게 있던 학교에 ▶생태연못▶나무 숲▶채소원과 텃밭▶가축 사육장▶나무 담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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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이버 토론'에 비친 서울살이]
"택시가 워낙 빨리 달려 마치 비행기가 이륙하는 느낌이다. 두려운 마음에 안전띠를 찾지만 아예 보이질 않는다." (에드윈 가르시아.미국) "서울에는 산책 코스가 많은데도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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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체험마을' 6곳 제천·단양에 조성
백운산과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충북 제천.단양지역 6곳에 '산골체험 관광마을' 이 조성된다. 충북도는 도시민들에게 산촌생활 체험 기회를 주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제천시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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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전국 도시 평가…녹색교통] 서울 서초구
94년부터 시작된 지역 단위 교통개선 사업의 발원지인 서울 서초구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체계적인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시민들이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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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환경영향평가] 현장 안가고 대충 심의
경기도 용인 신봉지구 산림훼손 사태는 환경영향평가가 얼마나 형식적으로 실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를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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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환경영향평가] 현장 안가고 대충 심의
경기도 용인 신봉지구 산림훼손 사태는 환경영향평가가 얼마나 형식적으로 실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를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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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파리에 조성할 서울공원 설계공모 당선자 오웅성씨
"파리에 전통적인 한국식 정원을 고집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없죠. 한국적인 것을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야 합니다." 지난 7월 파리 불로뉴숲에 조성할 서울공원 설계공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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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내 미술관 원안대로 건립해야"
서울대가 교내 미술관을 당초 계획된 부지에 짓기 위해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에 미술계 인사들이 대거 동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는 정문과 교수종합 연구동 사이에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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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 한강변에 체육공원 만든다
한강 변에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개발 지역에 대규모 체육공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광진구청은 광장동 천호대교 북단에 있는 나대지 4만8천여평에 생태공원.축구장.테니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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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 한강변 4만여평 체육공원 만든다
한강 변에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미개발 지역에 대규모 체육공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광진구청은 광장동 천호대교 북단에 있는 나대지 4만8천여평에 생태공원.축구장.테니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