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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조선소 빈자리 채운 원두향…‘커피섬’이 된 영도
지난 10일 부산 중구 남포동과 영도구 대교동을 잇는 영도대교(214.7m). 차를 타고 영도로 들어가며 오른쪽을 보니 큰 선박 몇 척이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 1912년 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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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아지매' 원두향에 취할판…부산 거친바다 품은 '커피섬' [e슐랭 토크]
대평동 한 아파트 벽화로 그려진 깡깡이 아지매. 위성욱 기자 영도(앞쪽 깡깡이마을)와 영도대교 모습. 손민호 기자 카페촌으로 변한 영도 '깡깡이 마을' 지난 10일 부산 중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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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강다리
박진석 사회에디터 선박의 도움 없이 한강을 건널 수 있게 된 건 1900년의 일이다. 한강철교가 만들어지면서다. 도강(渡江)의 주체가 사람은 아니었다. 경인선 철도의 한 부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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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상택시 하루 이용객 5명뿐…연 20억∼30억 적자”
한강 수상택시 이용자가 8월 기준 하루 평균 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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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둘러서 1시간 갈 거리, 이제 해상택시로 8분만에 간다
앞으로 도선운항 규제가 풀려 해양택시가 생길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도선장 인근에서 운항했던 한강 수상택시.[중앙포토]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항에서 부산 해운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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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충청] 서천군, 드넓은 해송숲·철새낙원·갈대밭 …'스카이워크'서 만끽하는 절경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의 스카이워크. 갈대 위를 거닐며 산책할 수 있도록 높이 5.5~10m, 길이 205m로 설치했다. 오른쪽은 체험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장항읍 송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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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 해변 스카이워크의 고장 서천, '생태관광 메카' 만든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해변. 이곳에는 높이 15m의 ‘기벌포 해전 전망대(장항 스카이워크)가 있다.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전북 군산 쪽으로는 해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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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닭 643마리 모두 AI '음성' 판정…닭 이동제한 해제
서울시가 8일 시내에서 사육중인 닭 640여마리에 대한 조류독감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이날부로 닭의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오리와 거위의 경우 혈청검사 결과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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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공원서 야생오리 폐사체 발견…AI 감염 여부 검사 중
지난달 30일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AI에 감염된 뿔논병아리 폐사체가 발견된 데 이어 6일 오전 서울 도심 공원에서 야생오리 폐사체가 발견됐다.방역 당국은 이 폐사체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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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젖소농장 ‘구제역 확진’…젖소 유두에 수포 발견, 젖소 195마리 살처분
충북 보은군의 한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감염 의심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다”고 6일 밝혔다.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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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젖소농장 ‘구제역 확진’
충북 보은군의 한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감염 의심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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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뚫은 AI 이어 구제역까지, 가축방역 ‘속수무책’
충북 보은군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나왔다. 서울 시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데 이어 구제역까지. 정부의 방역망이 속수무책으로 뚫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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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출몰…뿔논병아리 사체서 고병원성 확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물새관이 조류독감의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다. [사진 중앙일보]지난달 30일 한강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4일 고병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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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생조류 폐사체서 AI 검출…집중소독 실시”
부산 기장군 일광면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지난해 12월 15일 AI가 영남지역 최초로 발생하고 가축질병 위기단계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AI 차단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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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멈췄던 한강 수상택시, 가을에 다시 달린다
세월호 참사 직후 운행이 중단된 한강 수상 콜택시의 운행이 오는 9~10월 중 재개된다. 수상 콜택시는 이전과 같이 한강 뚝섬·잠실~여의도 구간에서 출·퇴근 셔틀과 관광용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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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때 그 동네] “완전히 깡촌이구만, 말죽 쑤는 데 어딨어”
“완전히 깡촌이구만, 말죽 쑤는 데가 어딨어?” 최근 개봉한 영화 ‘강남 1970’에 나오는 대사다. 주인공 종대(이민호)의 동료 창배가 제3한강교를 건너 강남 땅에 들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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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항 낡은 창고, 기차역 … 문화·예술로 다시 꽃 핀다
서천군은 제련소의 상징이었던 장항읍 일대를 예술공간으로 꾸미는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했다. 사진은 페스티벌을 여는 장항항 일대 전경. [프리랜서 김성태] 5일 오후 충남 서천군 장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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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9월 한강에 수상 콜택시 뜬다
한강 수상관광 콜택시가 내년 7~9월에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한강수상관광 콜택시 사업자로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청해진해운을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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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도선장 불빛 아래-군산에서’
‘도선장 불빛 아래-군산에서’- 강형철(1955∼ ) 백중사리 둥근 달이 선창 횟집 전깃줄 사이로 떴다 부두를 넘쳐나던 뻘물은 저만치 물러갔다 바다 가운데로 흉흉한 소문처럼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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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숨은 꽃명소 호젓하게 걸어볼까
남녘에 꽃구름이 번지고 있다. 섬진강 주변의 산수유와 매화가 봄 햇살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진달래의 꽃부리도 활짝 벌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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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군장대교 건설 필요"
군산시는 10일 "건설교통부가 바다를 가로질러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잇는 군장대교와 접속도로 건설의 타당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결과 '건설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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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교량 위치 놓고 대립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금강에 건설될 다리의 위치를 놓고 2년째 대립하고 있다. 두 시.군은 당초 공동 발전을 위해 교량 건설을 추진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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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교 어디 놓을까"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금강에 건설될 다리 위치를 놓고 2년째 대립하고 있다. 당초 양 자치단체는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리 건설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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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당] 검은머리물떼새 5000마리 월동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에 있는 유부도가 새로운 철새 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다. 유부도에는 요즘 '갯벌의 신사'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사진) 5000여마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