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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참견하는 정부, 자유분방한 예술계 … 서로 "네 탓"
아침 일찍 뜨는 문자 메시지는 불길하다. 12일 오전, '스페인 아르코 김선정 한국측 커미셔너 및 기획자 총사퇴 기자회견'이란 소식도 좋지 않았다. '아르코(ARCO)'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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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황지우씨 문화훈장 받아
박맹호(민음사 회장.사진(左))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치룬 공로로 9일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황지우(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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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유럽인 사로잡다
아르코에 참석한 외국 관객들이 달리와 고흐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그린 강형구씨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박정호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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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 끝 … 이제 시로 돌아가야지
8년째 시집 한 권 안 낸, 게으른 혹은 변심한 시인을 찾아나선 건 경복궁 은행나무가 이미 제 잎의 상당량을 털어낸 때여서이다. 무슨 소리인지 갸웃하는 이를 위해 철 지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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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의 저력' 유럽 땅에 스몄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23일 막을 내렸다. 한국은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객이 대형 백과사전 모형 사이로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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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보는 U-북 "역시 IT 한국"
국내의 대표적 전자책 업체인 북토피아(공동대표 김혜경.오재혁)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은 2005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관에서 "세계 최초로 'U-북'서비스를 개발하고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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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책과 모바일의 만남… "굿 아이디어, 코리아"
도서전 한국관에 설치된 파주출판단지 모형(사진).국제관 개막식에 참석한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신간 『시간의 역사: 축약판』을 설명하고 있는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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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이틀째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2005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이 19일 개막한 가운데 한 관람객이 주빈국관에 전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 직지(直指)를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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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2005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18일(현지시간) 개막됐다. 110여 나라 6700여 출판사가 참여하는 올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은 주빈국으로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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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국' 한국 U- 북 뽐낸다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관. ‘한국의 출판 역사’ ‘한국의 책 100’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우리 문화의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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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한국관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관. '한국의 출판 역사' '한국의 책 100'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우리 문화의 특징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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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프랑크푸르트 간 한국 작가들의 분투
지난 한 주 독일에 머물렀다. 한국문학 순회낭독회(리테라 투어.LiteraTour) 취재를 위해서였다. '리테라 투어'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의 야심찬 기획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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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책 잔치' 벌써 설레네
▶ 도서전시회는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반기는 "책잔치"이다. 서울국제도서전 아동교육코너에서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책을 한자리서 만난다,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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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번역 사업은 한국 문화 알릴 좋은 기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준비와 관련된 김정훈 교수의 글을 아주 반갑게 읽었다. 도서전 준비가 겪고 있는 난항을 지적하면서 어느 정도 비판적인 안목에서 쓰인 그 글이 반가웠던 것은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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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준비 서둘러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앞으로 6개월 후면 독일에서 열린다.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박람회 운영위원회에서는 2년 전에 2005년도의 주빈국으로 한국을 선정해 주었다. 그런데 그때 선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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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사로잡은 '분단의 한국 문학'
독일에서 시작된 한국문학 작가낭독회의 첫날 모습이다. 우리나라가 올 10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호철.고은.황석영.이문열 등 내로라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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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도서전 집행위원장에 이기웅씨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우창)는 집행위원장에 이기웅(65)도서출판 열화당 대표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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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대한출판문화협회 신임 회장 "출판인 단결에 최선 다할 것"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판협) 신임 회장에 박맹호(70.민음사 회장)씨가 선출됐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 출판협 정기총회에서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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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유럽에 알릴 번역가 키워야"
"한국문학에 대한 독일인의 이해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한국 문학의 질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제대로 소개할 양질의 번역자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한국이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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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 행사 확정
10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한국에 별도로 배정된 '주빈국 전시관' 활용 계획과 독일 전역에서 펼쳐질 각종 문화행사 등 모두 25개 사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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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출판계에 힘실리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가 새로 마련되는 집행위원장 자리에 출판계 인사를 선임키로 하는 등'출판계 달래기'에 나섰다. 그간 출판계에서는 조직위 구성에서 출판계 인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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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폐막…내년 주빈국은 한국
▶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기간에 한 관람객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엘프리데 옐레니크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시작한 세계 최대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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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최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개막
▶ 세계 최대 도서박람회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 여성이 아랍권에서 발행된 책더미 사이에서 책을 읽고 있다. 아랍연맹 22개국은 이번 도서전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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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 위원장 사퇴…서로 "나 몰라라"
▶ 2003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설치된 대형 목재 ‘책’에 관객들이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 [중앙포토] "웬일인지 출판계가 수동적이다. 애초에 왜 문화관광부가 주빈국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