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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파괴자」가 서울에 왔다-WBC 중미 챔피언 기시피
「프로·복싱」WBC(세계 권투 평의회) 「슈퍼라이트」급 「챔피언」김상현(23)의 1차 방어전 도전자인 중미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피츠로이·기시피」(3l·동급 WBC 9위 및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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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최치원의 선비도
『천하의 사람들이 죽이기를 생각할 뿐만 아니라 또한 땅속의 귀신들도 이미 죽이기를 의논했노라』-『불유천하지인 개사현육 억역지중지귀 기의음주』 신라 헌강왕 8년(881) 중국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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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밀러, 상금 95만불 기록
미「프로·골프」계에 사상최초로 최연소「골퍼」백만장자가 탄생하게 됐다. 기록의 주인공은 지난해 11월 한국에도 온바 있는 훤칠한 금발의「조니·밀러」(29). 그는 지난 11일 페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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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여성대통령을 뽑는다면|44%가 39세 흑인「바브러 조든」지지
오늘날 미국에서는 과거 어떤시대 보다도 많은 여성들이 각층의 공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내년11월은 미합중국 대통령선거의 달. 1년을 앞두고 서서히 선거열풍이 이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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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양산…올해들어 20여권 출판
새해 접어들면서 또다시 20여권의 신간시집이 쏟아져 나와 금년의 시집양산은 예년 수준을 능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집을 발간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물론 「독자에의 접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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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2차 방어전 3월14일 미서
「프로·복싱」세계「밴텀」급「챔피언」홍수환(25)은 그의 2차 방어전을 오는 3월14일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멕시코」의「알폰소·자모라」선수와 갖기로 계약을 체결, WBA(세계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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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4년의 한국영화계는 『영화의 질은 계속 떨어지고 관객은 외면해도 영화제작자는 살찌고 있다』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이것은 영화제작자가 어떤 범작의 영화를 만들어내도 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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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번역극 공연이 창작극 공연을 수적으로 압도했던 예년과 달리 74년은 연극계에서 창작극 공연이 가장 풍성했던 해로 기록된다. 연극중흥계획에 따른 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금 1백만원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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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방송가요 대상 후보자·후보 작품 결정
지난 한해 동안의 방송가요 활동을 총결산,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 73년도 제9회 방송가요 대상의 각 부문 후보자 및 후보작품이 12일 가요 대상상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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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단
해마다 각 미술 대학의 문을 나서는 졸업생 가운데는 여성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졸업 후 계속하여 미술계에서 활동을 하는 여성의 수는 극히 적고 「데뷔」하는 여성 역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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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참패」 충격은 크다|한국 스포츠 중흥 위한 긴급 동의(3)|동독·일본·「쿠바」가 준 교훈
「뮌헨·올림픽」에 참가한 일본과 동독은 우리에게 커다란 교훈을 주었다. 체력과 체격이 우리와 비슷한 인근 일본이 금「메달」 13개를 획득한 저력은 무엇이며 지난번 「멕시코·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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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영화감독
6·25당시『미망인』이란 영화를 감독했던 박남옥씨는 한국최초의 여류 영화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홍은원씨가『여판사』(62년)등을 감독했으나 박남옥씨와 함께 이내 은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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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류 이루는 신인 작가군
통계적으로 우리 나라 국민들의 독서율은 다른 선진국 국민들에 비해 매우 낮은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과는 관계없이 문인, 특히 작가에 대한 일반적 관심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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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의 대중화 계기 되기를|서울 「시향」 특별 연주회에 붙여
최근 교향악 연주회가 퍽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각 교향악단이 정기 공연 이외에도 폭 넓은 청중의 확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향」이 중앙일보사의 주선으로 특별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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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제정 제7회-방송가요대상 후보결정
작년 10월부터 금년 9월까지 한햇 동안 방송가요활동을 총 정리하는 71년도 제7회 방송가요대상 후보작품 및 후보자가 결정되었다. 13일 중앙일보회의실에서 열린 가요대상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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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인의 실상과 허상|염무웅씨 『한국 문인의 생태와 병리』에서
문학평론가 염무웅씨가 「월간중앙」5월호에 『한국 문인의 생태와 병리』 라는 제목의 특별조사 「리포트」를 발표했다. 자료조사에 2개월 이상이 소요되었다는 이 「리포트」는 요즘의 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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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세계의 탐구
시의 이나 또는 의 효용에는 한계가 있는 일이겠지만 되도록 독자와 시인 서로가 그때 그때마다 시의 기쁨을 나누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시를 키워나가는 데에 그 뜻이 있을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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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무대예술-대표집필 여석기
한국연극이 현재 어디까지 와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이 어떤 것이냐에 대한 평가 및 판단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합의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