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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치료, 스트레스 해소가 우선
취업준비생 문성진(27세, 남) 씨는 취업 외에 고민이 하나 더 늘었다. 가볍게 여겼던 어깨의 건선 증상이 크게 번져 얼굴과 두피까지 올라갔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의 증상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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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 김용환이 건넨 500만원
“밤에 잠이 잘 안 온다.” 1997년 12월 말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측근에게 털어놨다는 이 말은 언론에서 화제가 됐다. “경제 현안 보고를 받고 보니 위기가 생각보다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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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김경주 시인
김경주(35) 시인(詩人). 시인의 이미지를 깬다. 일단 ‘시인인데’ 스타일이 남다르다. 끝을 살짝 말아 올려 염색한 파마 머리, 베이지톤 트렌치코트에 무릎 아래가 살짝 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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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농부 박경동의 사과 철학
김영훈경제부문 기자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바닷가. 거대한 모기장 같은 시설물이 시선을 붙든다. 이 일대에서 소문난 농민인 박경동(51)씨의 사과 농장이다. 박씨는 2.3ha 농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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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짜리 흑인 래퍼의 뛰어난 `옹알이 랩` 실력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힙합 비트가 울려 퍼지자 그는 조금씩 몸을 흔들어댔다. 오른손을 리듬에 맞춰 휘저었다. 랩을 시작했다. 가사는 없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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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왜 알츠하이머? 변형 단백질로 감염됐다 !
알츠하이머 환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천일의 약속’ "아 깜빡했네…깜빡깜빡…나는 크리스마스 깜빡 등이야. 전멸등" "알츠하이머, 병명만으로도 듣는 사람을 굳어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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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STYLE] 찬바람 막고 가릴 건 가리고 … 고마워, 케이프
1 ‘케이프+원피스=코트’ 형태로 나온 올겨울 제품 중 케이프만 따로 입은 모습이다. 추위가 덜한 날 시도해 볼 만하다. 소매가 없으니 목이 긴 장갑을 끼면 좋다. 올겨울 의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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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없으나 재발 잦은 피부질환 ‘건선’ 치료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하얀 겨울이 반갑다. 그러나 알레르기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은 겨울이 두렵기만 하다. 특히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건선’ 환자들은 실외의 차가운 바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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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확대의 역설
서울 강북구 N어린이집은 0~4세 아동 70여 명의 보금자리다. 아이들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며 우유·빵 등 간식도 덜 먹어야 할 상황이다. 구청이 냉난방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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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미스 모델 의상 경매 프로모션, 수익금 기부
블랙스미스 지면촬영 의상경매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새롭게 론칭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가 모델들의 지면촬영 의상을 경매에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스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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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에 당장 급한 건 보조금보다 경쟁력 높일 교육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초 발효를 앞두고 있 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 미 FTA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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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에 당장 급한 건 보조금보다 경쟁력 높일 교육
지난 21일 오후 전남 담양군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남서쪽으로 8~9㎞를 달려 도착한 ‘두리농원’. 삽살개들이 가장 먼저 나와 방문객을 반겼다. 농원 안으로 들어가니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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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헛소문 잠재우는 천안 서북경찰서 최귀호 경위
출처 없는 괴소문 막은 동네 경찰관 SNS로 천안 지역 각종 유언비어를 차단하는 최귀호 경위는 “SNS 인맥은 앞으로의 경찰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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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념의 시대’는 끝났는가
박효종서울대 교수윤리교육과 4년 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고 공언한 이후 요즈음 ‘이념 종언론’이나 ‘이념 무용론’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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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떠났다는 노숙인, 주변서 출퇴근
21일 새벽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이 잠을 청하고 있다. 역사 내 노숙인 강제퇴거 석 달째,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광장과 근처 지하도로 노숙인들이 옮겨가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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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FTA 비준하라” 지식인 295명 나서
학계·언론계·법조계 인사 295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촉구했다. ‘한·미 FTA 국회 비준을 바라는 지식인’ 모임은 17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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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리더십을 찾아서 ④ 원전정책, 자율·규제의 균형
서던 컴퍼니㈜의 보그틀 원자로 3, 4호기 공사 현장. 1979년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처음 재개된 원전 공사다. 뒤에 보이는 것은 가동 중인 원자로 1, 2호기. [서던 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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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쟁사 노키아·모토로라도 ‘아몰레드폰’ 쏟아낸다
세계 최초로 ‘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 HD’를 모델이 홍보하고 있다 ‘아몰레드(AMOLED)폰’이 쏟아진다. 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만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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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 않고 사장 낯 붉게하면 상품권 주는 회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회사가 아니라 제가 잘못됐던 겁니다. 그걸 깨달았을 때 회사가 달라졌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J포럼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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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살림 공개했더니 직원들이 더 열심히 뛰더군요”
대학 시절부터 암벽등반이 취미인 성명기 대표는 기업의 도전과제를 빗대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는 것,올라가야 할 암벽이 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회사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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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날리는 직장 스트레스
야근 ‘좋아서 하는 밴드’의 사무실 구석 콘서트 “야근으로 지쳐있는 이 시대의 수많은 직장인 여러분, 당신들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어쿠스틱 인디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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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눈밑 주름 없애면 유쾌해 보이죠
세월의 무상함을 가장 빨리 보여주는 부위가 눈가 주름이다. 의사들은 실제 웃을 때 생기는 눈 아래쪽 주름이 웃고 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잡혀 있으면 주름 관리를 시작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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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비싼 시간이네” 오후 외출 나간 영미씨, 스마트폰 이용해 집 절전모드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통합운영센터(TOC). 단지 내 모든 전력 사용·생산 정보가 집결되고, 각 가구에 실시간 요금 정보를 보내준다. [김형수 기자] 제주도 구좌읍 평대리의 조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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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사·미래학 … 체육 강좌를 '교양 필수'로 업그레이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江淸萬里鳩長在(강청만리구장재) 花發深園蝶自來(화발심원접자래) 머리가 벗겨지고 어깨가 떡 벌어진 교수가 화이트보드에 일필휘지로 한시(漢詩)를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