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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만난 문 대통령 “가슴 깊이 사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을 만나 “정부가 예방하지 못했고 적극 대처하지 못했다”며 “오늘 제가 대통령으로서 정부를 대표해 가슴 깊이 사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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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습기살균제 피해 첫 공식 사과 "특별구제계정에 정부 예산 출연"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 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 대통령이 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가족 대표를 청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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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 72주기…한국인 피해자 “어제처럼 기억 생생”
어릴 적 일본 히로시마에 살다가 원폭 피해를 당한 조옥이(80ㆍ여)씨. 하준호 기자조옥이(80ㆍ여)씨는 72년 전의 ‘그날’을 어제처럼 기억했다. 당시 일본 히로시마의 한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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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교복에 매일 담배 냄새가"...더위와 함께 찾아온 침입자, 층간흡연
서울 동대문구의 A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여·43)씨의 아침은 괴롭기만 하다. 잠을 깨우는 담배연기 때문이다. 흡연자는 김씨의 가족이 아니다. 아랫집 이웃이 베란다에서 피우는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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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폭염에 레지오넬라·식중독 감염 늘고 일본뇌염은 0
이달 1~24일 평균기온은 29.7도(서울 기준)로 거의 30도에 육박한다. 역대 가장 무더웠던 1994년의 같은 기간 온도(28.4도)를 갱신했다. 더울수록 균이 서식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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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추경(追更), 아니 ‘추(秋)경’을 할 것인가
‘7말8초’ 시즌을 맞아 국민 대다수가 하계 휴가를 떠난 사이, 정치권에선 또다시 국민 혈세가 낭비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 대책 등을 위해 마련한 1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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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계속되는 폭염
지난 밤 잘 주무셨나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최고기온 평균이 지난 30년 평균보다 1도 이상 높다고 하네요. 더운 건 우리나라뿐이 아닙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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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오늘] '식물국회'는 식물에 대한 모독
19대 국회는 임기를 열흘 남기고 있지만 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공식활동을 모두 마칩니다. 법안 1만 건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역대 최저의 법안처리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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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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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칼럼]정월 대보름의 정신은 ‘나눔’
5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이날 절식(節食)이나 풍속 중엔 속신(俗信)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대보름날 밤에 다리(橋)를 밟으면 다리(脚)가 튼튼해진다, 대보름에 곡식을 밖에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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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경계 1호 페굴리 인터뷰
손흥민“손흥민(22·레버쿠젠)은 화염이자 재앙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격돌하는 알제리의 키플레이어 소피앙 페굴리(25·발렌시아)가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런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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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아기 … 잊지 않을게' 묘비명 … 22년 만에 약속 지킨 뉴욕 형사대
1991년 발생한 여아 살인사건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포스터가 지난 7월 뉴욕의 길거리에 붙어 있다. 22년간 미궁에 빠졌던 이 사건은 지난주 초 결정적인 제보로 해결됐다.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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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 사망 … 카타르 월드컵 '죽음의 공사'
2022년 월드컵 축구를 개최하는 중동 부국 카타르가 외국인 노동자 착취 논란에 직면했다. 열악한 근로 환경으로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제사회가 월드컵을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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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입추가 지났다 날이 서늘해지면 말도 순해지려나
[일러스트=강일구] 모두 대책 없는 더위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요즘 말[言]들이 너무 거칠어진 것 말이다. 국회에선 한 여성의원의 폭언 여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동료의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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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상고온, 잉글랜드 760명 사망…‘공포의 폭염’에 각국 비상
유럽 대륙이 7년 만에 찾아온 이상 고온 현상으로 비상에 걸렸다. 최근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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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7월의 주제 - 여름, 소설의 유혹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7월 주제는 ‘여름, 소설의 유혹’입니다. 국내 스릴러 문학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정유정, 예리하고 빛나는 문장이 일품인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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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10대 뉴스 꾸미기
여름방학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골라 ‘나만의 10대 뉴스’‘여름방학 뉴스 베스트 3’ 등을 꼽아본다. 방학 때 했던 활동을 의미있게 되새겨 볼 수 있는 NIE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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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쏟는 여름날 수분 보충, 이온음료가 빠르다
다양한 모양의 포카리스웨트 제품.7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낮이나 밤이나 온도가 높다보니 업무는 물론 숙면을 취할수 없어 열사병 피해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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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노인들 몹쓸짓, 주민들 알고 있었는데…"
이 평화로운 마을서 8년간 몹쓸 짓 마을 노인들이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난 경남 통영시 산양읍의 마을에 한 주민이 걸어가고 있다. [통영=송봉근 기자]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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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찜통더위 피해 막을 폭염대비 종합대책 마련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폭염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대책 T/F팀 운영,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특수구급대 운영 등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대처에 나선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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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가해지면 사고 순간 자동 녹화 목소리 큰 사람 억지 주장 이젠 안 통해
영상기록장치에 녹화된 연속 사고 장면. 사진 1의 오른쪽 2차로에 정차 중이던 승용차가 불법 U턴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모습이 찍혀 있다. 대한상운 제공 관련기사 교통사고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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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院 구성’ 못하는 정치권 청와대서 먼저 손 내밀라
유난히도 무더웠던 8월의 ‘살인 더위’보다 더 지루하고 짜증났던 게 바로 대한민국 정치권이었다. 원 구성을 둘러싼 기세 싸움에 18대 국회는 출발조차 하지 못한 채 빈사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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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주째 살인폭염
지중해 연안과 발칸반도를 비롯한 남부와 동부 유럽에서 2주째 계속되고 있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헝가리에서만 500여 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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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추가 폭염피해 잇따라
살인적인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검시 당국은 27일 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9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