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들의 모임」진로관심|189명이 「성우회」발기
전두환씨가 집권한 직후인 80년12월 성우구락부가 해체된 이래 공식적인 모습을 감췄던「별들의 모임」이 9년만에「성지회」란 이름으로 부활돼 정가는 물론 세인의 주목대상이 되고있다.
-
입으로만 떠드는 지자제
지방 자치제 관련 법안의 이번 회기 중 통과가 거의 어렵게 됐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 중 광역 자치단체(특별시·5개 직할시·9개도)와 기초 자치단체 (시·군·구) 의회선거를 실
-
「미소」 뒤에 「책략」 숨긴 남북체육회담
○…24일 판문점 「평화의 집」 에서 열린 제 5차 남북체육회담은 남북 단일 팀인「코리아」 팀의 선수선발전을 공개로 치를 것이냐의 여부를 놓고 장시간 설전을 벌이다 별다른 성과 없
-
상속 재산 사회환원에 듯|「삼성 복지 재 단」설립 되기까지
삼성 복지 재단의 설립 기금은 단순히 기업 소유 주식이나 잉여금이 아니라 이건희 회장 개인의 재산으로 출연됐다. 또 출연은 이병철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을 가족 합의를 거쳐
-
포항 향토 청년회(자원봉사 단체)
『외부인의 급진적인 증가로 점차 사라져 가는 포항 본래의 맛과 멋을 지키고 회원들의 인화·협동·단결된 봉사로 인정 어린 고향을 꾸며 가는 것이 이 모임의 취지입니다. 포항 향토 청
-
"선수 한 사람의 포상금 2천만원은 너무 많다"|축구대표팀 6억 지급에 논란
내년 이탈리아 월드컵대회 본선진출을 이룩한 축구대표팀에 협회가 총액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한데 대해 찬반논란이 일고있다. 이미 80년대 들어 국제무대에서 업적을 남긴 대표팀이
-
추곡가 결정에 배려할 점
양곡유통위원회가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폭을 통일계 신품종은 11%, 일반미는 13%로 할 것을 건의했다. 또 수매량은 정부가 당초 예시했던 통일계 5백50만 섬 외에 일반미 3백만∼
-
"레슬링「꿈나무 밭」되살리자"
한국이 올림픽과 세계대회에서 따낸 7개의 금메달 중 절반 가까운 3개의 금메달을 일구어낸 함평농고 레슬링부가 재정형편이 어려워 학업과 운동에 전념해야할 어린 꿈나무들이 양파 캐기와
-
신부 20여명 방북추진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8일 오는 10월5일부터 11일 동안 열리는 제44차 세계성체대회를 맞아 전국14개 교구대표 등 신부20여명을 북한에 파견, 남북공동 미사를 가질 예정
-
민주시민 이대로 좋은가(12)|타율에 젖어 규제풀면 "마음대로"|자치능력 결여된 「반숙사회」|시험감독 없으면 커닝 예사
또 어떤이는 공중은 없고 군중만이 존재하는 「군집사회」라고도 혹평한다. 자율정신이 결여된 뼈대없는 민주주의 시민의식에 대한 비판이다. 『음란퇴폐영화로부터 청소년을보호하자.』 지난
-
「타락」에 젖는 영등포 을|정당마다 이판사판 덤벼드니…
18일로 예정된 서울영등포을구 재선거는 투표일을 엿새 앞둔 12일 현재 각당이 금품공세로 매일 2백∼1천명의 당원을 급조하면서 조용해 보이는 표면과는 달리 「지하」 에서 뜨겁게 움
-
조선 성리학 이·기론은 「생」에 바탕
제6차 동서철학자대회가 지난달 30일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중국·일본·서독 등 세계24개국 1백16명의 철학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하와이대에서 개막됐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이
-
예총서 탈퇴 새 출발 결의|문협
한국문인협회는 23일 문학단체의 통합기구인 「한국문인총연합회」(가칭) 설립을 제의했다. 22∼23일 충남온양 제일관광호텔에서 열린 제 9차 문협 전국지부장 대회를 마치고 결의문 형
-
해외 동포 북한 방문| 사전 승인 제도 도입
【마산=고도원 기자】민정당의 이종찬 사무총장은 7일『앞으로 해외 동포들의 북한 방문도 정부의 사전승인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이같은 사전승인을 위해 법적 정비 작업을
-
민족혼 회복·통일염원 "한마당"
민족통일과 민족혼 개벽을 외치는 민족종교단체·민족문화운동단체소속대학생·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의 앞날을 논의하는 대회가 오는31일부터 8월4일까지 한양대와 삼척공전에서 열린다.
-
전용공연장 잇따라 개관
음악·무용·연극 등을 위한 공연장들이 잇따라 개관 및 재개관되고 있다. 특히 다목적 공연장보다는 뮤지컬·인형극·무용·강좌음악회등 특수분야의 전용공연장이 늘고있는 추세다. 오는 30
-
국가정보독점 이젠 풀 때 됐다
국민의 국가에 대한 정보공개요구와 통신 발달로 침해받기 쉬운 개인사생활을 보호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공법학회 (회장 김철수 서울대교수)는 최근 서
-
당정개편 하나 안 하나
임시국회가 끝나고 개별영수회담이 임박하자 정부와 민정당의 개편문제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임명권자인 노태우 대통령은 개편여부에 관해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으나 민정당의 핵
-
골프장 출입 고위공직자 청와대서 체크
여의도 노동자 대회 집회일이었던 지난달 30일과 부산경찰관 장례식이 있었던 지난 7일 서울부근 골프장 출입자의 일제 조사가 있었고 그 결과가 청와대 사정팀에 의해 노태우 대통령에게
-
『미주문학』 제7호 나와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고원)는 기관지『미주문학』제7호를 최근 간행했다. 이번 호에는 곽상희씨를 비롯한 28명의 시와 시조 및 영시, 4편의소설, 6편의 수필, 동화1편을 싣고있다.
-
이부영씨 구속영장 요지
피의자는 전민련 공동의장인바 ⑴89년3월1일 오후 1시 55분쯤 현대 중공업 노조원 4백90 여 명이 등산용 텐트 80여 개를 설치, 농성 중이던 서울 계동 현대빌딩 주차장에 찾아
-
불우가정 어린이 길러준다.|천주교서「사랑의 부모운동」벌여
미혼모나 아이를 기르기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부모들의 아이를 1∼2년간 따뜻하게 보살펴서 부모들이 아이를 기를 수 있게 될 때 다시 부모의 품으로 돌려주는「사랑의 부모」운동이 전개되
-
승려대회로 치달은 조계종 내분
북교 조계종 전국 승려대회가 25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방의 수좌들과 소장 승려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번 승려대회는 현재 불교계가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