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칼럼]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인가 예술의 종언인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얼마 전 미국의 한 온라인 게임 제작자가 AI 프로그램 ‘미드저니’로 생성한 작품을 출품해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해묵은
-
결국 네 탓 공방 번졌다…윤석열·안철수 단일화 결렬 전말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중략) 전화 부탁드립니다.” “진정성을 믿어주시기 바라며…(중략) 허심탄회하게 생각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화 부탁합니다.”
-
安의 반박 “尹측, 국민경선 입장표명 없었다…도리 아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에 대해 “제가 주장한 국민경선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어떤 입장표명도 없었다. 협상 상대자의 도리가 아니다
-
[더오래]우리는 이해하려고 듣지 않고 말하려고 듣는다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63) 석가탄신일, 아이는 학원에 갔고 남편과 둘이 느슨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점심을 먹고 상도 무르지 않은 채 이런저런
-
[더오래]게임에 빠진 어르신…코로나발 신풍속도
━ [더,오래] 김정근의 시니어비즈 (42) 2020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65세에 진입하게 됩니다.
-
강간 상황극 실행범 무죄? 항소한 검찰이 내민 '휴대폰 증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라온 강간 상황극 유도 글을 보고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가 무죄 선고를 방은 남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
[포토사오정]"바쁘다 바빠"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 첫날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임기 첫날인 12일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경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 첫날은 어땠을까. 12일 오전 공개된 나경원 원내대
-
덕 보려고 결혼했나요? 어쩌면 상대방은 후회할 수도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28) 왜 우리는 종종 아내 혹은 남편을 이기지 못해 안달일까? [중앙포토] “스스로는 후하면서 왜 나한테는 그렇게 기준이 엄격해.”
-
카탈루냐 대거 ‘시민 불복종’ 움직임 … 스페인 정부 어쩌나
스페인 중앙정부와 독립을 요구하는 카탈루냐 사이의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 중앙정부가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몰수할 뜻을 밝히자, 이 지역 시민들이 대규모 불복종 운동에 나설 움직임을
-
[전문] 노무현이 말하다…그의 정치적 신념과 한국 민주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말 이루고 싶었던 것은 ‘민주주의의 진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중앙포토김형아 교수(이하 김) 대통령님의 탈권위주의 정치 리더십이 정
-
생각을 점화하는 ‘단어’의 힘
단어는 성냥이다. 하나의 단어로 촉발된 인지반응은 해당 단어와 인접한 기억정보들을 연쇄적으로 점화시킨다. 가령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의 뇌는 캐롤·산타·선물·트리·
-
북핵문제 변수로 떠오른 러시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일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른 군사 훈련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사회
-
힘없는 국왕 앞에 드리운 어머니 장희빈의 그림자
숙종의 계비 인원왕후 김씨의 명릉.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 내에 있다. 왼쪽으로 숙종과 인현왕후 민씨의 능이 보인다. 인원왕후는 원래 소론가였으나 남편을 따라 노론을 지지했
-
커피는 ‘나오시는’ 게 아니고, 눈은 ‘예쁘신’ 게 맞습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나길에 있는 의류매장 ‘보엘’ 앞에서 한 고객이 ‘이십니다’라는 잘못된 표현에 줄을 긋고 ‘SALE 입니다’라고 새겨 넣은 포스터를 들여다보
-
채팅 어플에서 여자인척 남성에게 금품 뜯어낸 20대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여성인 척 접근해 금품을 뜯어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6일 성매매를 제안해 상대 남성에게 금품을
-
[박보균 칼럼] 박근혜 인사의 파격
박보균대기자파격은 인사 묘미다. 박근혜 대통령은 파격을 강화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다. 예상하지 못한 발탁이다. 이전에 낙마한 안대희 지명도 의외였다.
-
과거 칼럼으로 본 문창극 후보자 생각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2002년 5월 21일부터 2012년 12월 25일까지 10년에 걸쳐 기명칼럼을 썼다. 칼럼을 통해 비친 문 후보자의 철학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신, 건강
-
유동근, 아들이 '18세 여고생 며느리' 데려오자…
[사진 제공 =‘무자식 상팔자’ 캡처] “걘 몇 살이야? 어떤 애야” ‘무자식 상팔자’ 유동근이 ‘막내’ 이도영의 결혼 상대 정체를 알고 경악했다. 유동근은 지난 12일 방송된
-
상대는 “우리 국정원” 반복했는데 … 사업가 만났다는 박지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트위터에 올라온 중앙일보 기사 관련 질문에 답글을 쓰고 있다. [김형수 기자] 중앙일보 3월 2일자 1면. 박
-
맞선 상대자의 외모, 얼마나 중요할까?
미혼 여성들이 남성의 경제력을 중요시한다면,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배우자가 준수한 외모를 지니길 바란다. 하지만 맞선 시 자신의 외모가 뛰어나지 못하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자신감
-
맞선 시 최악의 상대자는?
누구나 맞선 자리에 나갈 때는 상대자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첫눈에 반할 만한 상대가 아닌, 최악의 상대자가 나왔다면 어떨까? 감지 않은 머리
-
“대통령에게 중소기업 현실 전달 … 상생 협력 환경 조성 요청할 것”
중소기업계가 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어떤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최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중요한
-
아무리 참아도 참을 수 없는 조루증
대기업에 근무하는 40대 중반 K과장은 최근 1~2년 사이에 본인도 모르게 발기강직도가 저하되면서 삽입 후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빨리 사정을 하는 증상으로 비뇨기과 병원에 내원하
-
항복이냐 전쟁이냐, 활로는 실용에 있었다
관련기사 G20시대, 서희의 길 고려 초, 동아시아는 907년 나라를 세운 거란과 960년 건국한 송이 중국 대륙의 주도권을 두고 대립했고, 고려는 반거란, 친송 유교 중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