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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모스크바에 '신개념' 서점 열풍
`도도`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작가들. 좁은 골목의 작은 서점이지만 `가치`를 판매하려는 책방이다. [리아 노보스티] ‘도도 서점’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로즈데스트벤스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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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성스러움 vs 색스러움 … 베스트셀러 선두다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기로에 선 러시아 문학이 새로운 장르와 언어, 주인공을 모색 중이다. 러시아 시장이 현재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또 현대의 독자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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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내기도 전에 예약주문 50만 부 … 일본 하루키 신드롬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64·사진)의 신작이 판매 전부터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가 오는 12일 내놓는 장편소설 『색채를 갖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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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 10년간 펴낸 毛 어록·선집·전집 무려 44억부
1950년대 중엽의 베이징대 도서관 열람실. 마르크스의 흉상이 인상적이다. 당시만 해도 마오쩌둥은 개인숭배를 거부했다. 흉상이나 동상 건립을 못하게 했다. [사진 김명호]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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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지나치게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요새 출판동네에서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 급의 기발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출판사가 있다. 영화 흥행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레 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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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삼화서점 … 문화사랑방 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사랑방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김제시 요촌동 삼화서점.전북 김제시의 삼화서점은 호남평야에 터전을 둔 농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시골 책방이다. 1975년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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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터넷 서점들의 속임수 책 광고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홈페이지 화면에 떠 있는 ‘기대 신간’ 코너에 책을 소개하려면 광고비 250만원을 내야 했다. 알라딘의 ‘화제의 책’에 책을 올리려면 150만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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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지막 향토 대형서점, 결국 지하로 …
내달 초 사라질 풍경 광주 도심의 마지막 대형 서점인 충장서림의 내부 모습. 현재 지상 1·2층과 지하 1층의 연면적 3000㎡가량을 사용하고 있으나 다음달 초부터 지하 1층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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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전자책
베네딕트 수도원 장서관의 밀실 속에 숨겨진 금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2』. 이 책에 손댄 이는 하나씩 죽어 나갑니다. 손가락에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기다가 책에 묻혀 둔 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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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매출, 종이책 앞질렀다
애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의 보급이 확산하면서 전자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북(이하 앱북)’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출판시장의 판도를 바꿔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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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1대1 상담해주는 책 소믈리에, 중소서점가에 활력
도쿄의 동네책방 ‘독서 길잡이’에는 베스트셀러가 없다. 대신 ‘책 소믈리에’들이 선별한 서적들이 한줄짜리 추천문구와 함께 진열돼 있다. 몇해 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급식 콘테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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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중국 관광객들, 대만·홍콩서 금서 쇼핑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대만의 대형 서점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금서(禁書)로 지정돼 구입이 불가능한 정치 관련 ‘불온 서적’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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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창업(주) 교보문고, 영풍문고, 인터파크도서, 반디앤루니스 대형서점 마케팅제휴
프랜차이즈 창업전문 기업 MK창업(주)은 지난 14일과 16일, 17일 한국의 온/오프라인 대표대형서점인 교보문고(www.kyobobook.co.kr), 영풍문고(www.yp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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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서점 ‘회동서관’ 맥 잇는 도심 속 지식의 오아시스
시민들이 서고의 책을 편안히 읽을 수 있게 꾸민 교보문고 강남점 ‘티움’ 공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점 회동서관의 1913년 이전 모습.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광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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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단말기·콘텐트 서로 “네가 탐나”
국내 전자책(e-북)을 둘러싼 시장이 업종 간 장벽을 허물며 달아오르고 있다. 단말기 업계는 콘텐트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콘텐트 업체는 자체 단말기를 만들어 내는 등 영역 허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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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뉴욕 구석구석의 서점을 누비다 그곳서 다양성과 영감을 만나다
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서진 지음 푸른숲, 292쪽, 1만3500원 책. 누구에게는 부담스럽고 따분한 종이 뭉치일 테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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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스토리 “킨들, 게 섰거라” 세계 시장 겨냥
아이리버 스토리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사용자 의견을 들어 100여 가지의 기능을 개선했다. 스토리로 세계 전자책(e북) 시장에서 성공스토리를 쓸 수 있을까.이재우 아이리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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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더는 내지 말라” 하셨는데 … 부쩍 는 법정 스님 책 찾는 손길
12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을 찾은 시민이 법정 스님이 남긴 책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입적한 법정 스님의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전에 법정 스님은 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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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00명 탄광촌, 年50만 명 찾는 '헌책 왕국'으로
영국 웨일스에 있는 '헤이 온 와이(Hay-On-Wye)'는 마을 전체가 도서관이었다. 인구 1300여 명의 작은 마을에 서점이 40개를 넘는다. 통행료(50펜스)를 받는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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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 여행에세이 ‘한아여’ 4쇄 완전매진…책수급 ‘초비상’
배용준의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이하 '한아여')(저자:배용준, 발행: 키이스트 시드페이퍼)이 출간 전부터 예약판매만으로 4쇄를 완전 매진하는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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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메가스터디 추석특강 오픈 외
◇메가스터디는 추석연휴 동안 학습 계획을 세우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수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추석특강’을 최근 오픈했다. 추석특강을 신청하면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해 수강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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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 “문화유산답사기 시즌2 기대하시라”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그가 서울·경기·충청 등 그간 다루지 못했던 지역을 찾아 새로운 답사기를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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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소상인 ‘동네상권’ 갈등 확산
대형 유통업체의 기업형 수퍼마켓(SSM)으로 촉발된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간의 갈등이 서점·주유소·제과점·꽃집·안경점·미용실·자동차정비소 같은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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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서점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라
칼 퍼스 세계서점협회 회장은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골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으로 “서점이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돼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