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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병합조약」성립 안 된다"|이태진 교수(서울대 국사학과)

    지난달 31일 동경에서는「한국병합, 어떻게 진행되었던가?」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일본 내「양심적」지식인들이 주관한 이 회의에는 북한에서 김일성 종합대학의 김길신(논문만

    중앙일보

    1993.08.20 00:00

  • 한국이 반일어리광한다니…일, 과거청산 얼버무리지 말라

    3월10일자 중앙일보 9면을 보니 일본 월간지 현대코리아 사토 가쓰미(좌등승기)주간이 일본 산케이신문이 발행하는 월간지 『정론』 4월호에 우리나라에 대한 특집기사「김영삼대통령의 시

    중앙일보

    1993.03.25 00:00

  • 세관직원들 수만명 실직/통합의 뒷그늘(EC 단일시장에 가다:2)

    ◎국경순찰대 할일 잃어 찻집서 소일/때만난 국제범죄… 「유럽경찰」로 대응 7일 오후 5시. 베를린에서 6백50㎞를 내달려 도착한 독일 서쪽끝 벨기에·네덜란드와의 국경도시 아헨은 어

    중앙일보

    1993.01.12 00:00

  • 사회·교양

    교육방송『지구촌의 다큐멘터리』(26일 밤7시20분)=「세계의 어제와 오늘」. 1914년 독일의 침략에 대한 제국들의 반격, 석유위기를 겪으면서 특수부대를 창설하고 경계 태세에 들어

    중앙일보

    1992.11.26 00:00

  •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1492)=세계가 구형임을 확신한 이탈리아의 항해가 콜럼버스는 4회의 탐험을 통해 중앙미대륙 연안일대를 탐사, 서인도항로를 개척함으로써 아메리카대륙이 유럽

    중앙일보

    1992.10.12 00:00

  • (5)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오늘」에 바탕 둔 한중균형 찾을때

    어린 나이에 세계의 수도 장안으로 가 문명을 날린 신라의 최치원에게 「섣달그믐날 친구에게」라는 시가 있다. 고향을 동쪽 하늘끝에 두고 온 두 사람의 신라유학생이 섣달 그믐날에『젊

    중앙일보

    1992.10.10 00:00

  • 순종수결 위조 규명 이태진 규장각관장(일요인터뷰)

    ◎“역사는 숨겨지지 않는다”/규장각책 몇권인지 아직 몰라/늦었지만 일제사 다시 써야죠 서울대 부속기관인 규장각은 고도서 17만여책,고문서 5만여건,목판 1만7천여장 등 모두 25만

    중앙일보

    1992.05.24 00:00

  • 일의 한국국권 강탈 확인/구한말 한­일조약 위조판명 의미

    ◎당시 일 횡포 문서로 증명/양국간 외교 논란 거셀듯 서울대 규장각 소장자료 정리·분석과정에서 대한제국 말기의 조약·칙령 등에 황제의 수결이 누락돼있거나 일부 위조된 사실이 밝혀짐

    중앙일보

    1992.05.12 00:00

  • “을사조약 국제법상무효”/고종 재가없어/순종수결위조 각종 칙령발표

    ◎서울대 규장각 관장 구한말 일제와 체결된 소위 을사보호조약(1905년) 정미7조약(1907)은 국제법상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조약으로서의 효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190

    중앙일보

    1992.05.12 00:00

  • 과학문명 뛰어넘는 인간정신의 힘 그려

    상상을 뛰어넘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우주문명의 본질은 거대한 변화를 겪게 된다. 극에 달했던 우주제국의 과학문명은 한풀 꺾이고 정신의 힘이 차지하는 영역이 점차 넓어져간다. 건강

    중앙일보

    1992.04.05 00:00

  • 오늘의 인물소사

    ◇유관순=1920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고향인 충남 천원군 목천면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 4월 2일 아오내(병천) 장터에서 대규모 만세거사를

    중앙일보

    1991.10.12 00:00

  • (4517) 경성야화(제86화)

    1933년 8월에 구인회가 발족되었으나 당초 예상됐던 프롤레타리아 문학패들의 반격 등 풍파는 없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프롤레타리아 문학패에게서 무시당한 채 구인회는 그대로 활동해

    중앙일보

    1991.10.07 00:00

  • (4498)경성야화

    내가 18세로 고등보통학교 5학년 때인 1926년은 여러가지 면에서 다사다난한 해였다. 우선 신년초에 조선을 통치하는 최고기관인 총독부가 남산의 왜성대에서 광화문으로 옮겨졌다. 제

    중앙일보

    1991.08.29 00:00

  • 1990년 10월3일… 하나된 독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통일 축하 모임이 폭죽과 교회종소리와 국가제창으로 들뜬 분위기였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 동독 민주화혁명의 진원지였던 라이프치히시는 흥분 못지 않게 걱정에 사로잡힌

    중앙일보

    1990.10.04 00:00

  • 웃분들만 못느끼는 위기/김두겸(중앙칼럼)

    중앙일보의 인기연재물 「중남미­영광과 좌절」을 읽다보면 우리나라가 어쩌면 그렇게도 중남미를 점점 꼭 빼어 닮아가고 있나 하는 걱정을 떨쳐버릴 수 없다. 무엇보다 정부의 신용도가 땅

    중앙일보

    1990.04.27 00:00

  • 동심 울리는 「가정환경조사」(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71)

    ◎불필요한 항목넣어 위화감/일부선 교육용 아닌 「찬조금」 갹출자료 악용 『엄마,우리도 빨리 자가용 사요,네?』 서울 개포동에 사는 유모씨(36)는 중학교에 갓들어간 큰딸이 얼마전

    중앙일보

    1990.04.12 00:00

  • 독일-라인강변 고도

    세계인의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에게는 부러움까지 동시에 안겨준 베를린장벽의 제거와 동독의 자유선거등으로 이어진 독일의 격변이 온 지구가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의 독일은 게르

    중앙일보

    1990.04.01 00:00

  • 「통독의 두얼굴」이 두려운 유럽/폴 케네디 미 예일대교수 기고

    ◎경제ㆍ군사적 지배 부활은 기우/비스마르크 시대완 상황 달라 20세기 유럽문제의 가장 큰 현안이 돼 왔던 통일독일의 창시자였던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권좌에서 몰락한지 바로 1백년이

    중앙일보

    1990.03.08 00:00

  • 시베리아 횡단 1만 km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두뇌도시」|노보시비르스트시

    밤이 어둑어둑할 무렵 도착한 노보시비르스크는 이곳이 과연 시베리아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서운 날씨였다. 4월인데도 두터운 털모자와 외투를 걸쳐입은 할아버지가 꼬치구이와 비슷

    중앙일보

    1989.06.06 00:00

  • "소 인권 향상" 레이건이 추켜세워|일정 모두 끝낸 미소 정상 회담 스케치

    미·소 양측은 공동 성명을 다듬는 과정에서 「양국의 대화가 현재의 문제뿐 아니라 내일과 다음 세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건설적인 바탕이 될 것」이란 문구 때문에 신경전을 벌인 듯.

    중앙일보

    1988.06.02 00:00

  • 『마지막 황제』9부문 후보로 선정

    【베벌리힐즈(미캘리포니아주)AP·UPI·로이터=연합】중국청조 마지막 황제의 비운을 그린『마지막 황제』가 제60회 아카데미상에서 가장 많은 9개 부문후보에 올랐다. 그 뒤로는 한 T

    중앙일보

    1988.02.19 00:00

  • 3·1항쟁이후 최대의 민족운동|「6·만세」사건 이현희

    「6·10만세사건」은 1926년6월10일 상오 8시부터 시작됐다. 불우했던 조선왕조의 마지막 임금 순종황제가 승하한 그해 4월⒥26부터 45일뒤인 6월10일 인산일까지 국내외의 뜻

    중앙일보

    1987.06.10 00:00

  • (3)30억원짜리 사우나탕

    사치향락은 먹고 마시는데만 그치지 않는다. 기름진 몸을 씻고 먹어서 찐 살을 빼고, 그리고 쉬는 목욕의 환락에서도 옛 로마황제의 호사가 먼발치다. 세계최대, 어쩌면 세계 최고시설의

    중앙일보

    1986.08.26 00:00

  • 「현 대통령제」에 수상 옷 입힌 격|모습 드러낸 민정당의 헌법개정안

    민정당은 당 개헌안 요강을 확정함으로써 지난 3개월에 걸친 당 개헌안 마련작업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이제 공식기구의 추인 절차를 밟는 단계로 들어갔다. 개헌안요강작성소위(위원장 이치

    중앙일보

    1986.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