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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좀 더 가까이
「참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 초등여름연수」(5∼7일) 현수막이 나붙은 대전의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연수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백50여 국민학교 교사들의 뜨거운 열기와 의욕은 오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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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무대에 새 활력소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연극 공개강좌들이 최근 개설돼 침체에 빠진 연극계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예총 산하 민족미학연구소가 주관해 펼쳐온 문예 아카데미가 강좌 개설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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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과 신연극 창조
「신한국 창조」를 내세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다. 다시 말해 국민은 신한국을 창조하겠다는 슬로건을 선택한 것이다. 과연 신한국은 어떻게 창조될 것인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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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문학」인정받아 기쁘다”/올 노벨문학상수상 데릭 월코트
◎다인종·다문화의 독특한 색채 뛰어난 영어로 묘사/18세 첫 시집… 「오메로스」가 대표작 『아니 내가,내가 왜 그 상을 받게 됐나』고 수상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멍하게 있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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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에서 사진작가로
80년대 중반 미국 브로드웨이의 솟아오르는 별이었던 뮤지컬 스타 자나 슈나이더(40·여)가 현재 피비린내 나는 내전에 휩싸인 사라예보에서 프리랜서보도 사진작가로 활약하다 목숨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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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즐거운 세상』출연 신인코미디언 이영자-저더러 만화주인공 같대요
신인 코미디언 이영자(24·본명 이유미)는 남을 웃기는 여자치곤 약간 남다른 데가 있다. 방송 중인데도 가려운 곳이 있으면 심사 편하게 긁어대고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우스갯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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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채시라 "싱싱한 연기 보이겠어요"
물오를 대로 오른 젊은 두 스타 박상원·채시라가 연극무대에서 또 다른 콤비로 다가온다. 19일까지 호암아트홀 무대에 올려지는『화니와 마리우스』(김정옥 연츨)의 두 주인공인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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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탤런트들 연극무대 나들이
인기탤런트들이 대거 연극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MBC-TV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에서 독신주의를 부르짖는 왈가닥 처녀로 등장하고 있는 신애라가 4월4일 실험극장의 히트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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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챔피온 쉽」|재회 대학동창들의 갈등심리 묘사
김민기씨가 운영하는「학전」소극장이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챔피언 십』은 미국 얘기면서도 우리 현실과 너무나 흡사해 색다른 번역극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미 기성사회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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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5) 제86화 경성야화(30) 조용만
1923년 9월1일 인사동 조선극장에서 토월회의 신극공연이 있었다. 나는 그때 제일고보 2학년이었는데 문학을 좋아하는 우리반의 박군에게 이끌러 종종 가보곤 하였다. 박군은 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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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미영 독집앨범 출반
대중음악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여성 싱어송라이터 정미영(22)이 첫 독집앨범 『그대 작은 품속으로』를 내놓고 「진정한」 데뷔를 해 주목되고 있다. 70년대 이연실 이후 본격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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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연극
올해로 극단 자유가 창단 25주년을 맞았다. 극단 자유의 역사는 나의 연극인으로서의 삶 그 자체를 대변해 준다. 거기에서 나서 거기에서 자라다시피해 오늘까지 왔기 때문이다. 철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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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예술(분수대)
폴란드 출신의 천재적 연출가 그로토브스키는 연극을 가리켜 「만남의 예술」이라고 했다. 한편의 연극이 무대에 올려지기까지는 수많은 「만남」이 있어야 한다. 우선 극작가와 연출가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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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꾼들」의 연출가겸 배우 앨런 리씨 |"연극은 관객에 상상력 제공하는 것"
『연극은 상상력을 자극할수 있는 흥미거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가 「연극이란 불완전한 것을 상상으로 보완하는 것 」이라고 말했듯이…』 영국에서 온 극단『장난꾼들』의 연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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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석 전』주역 김성녀
연극배우 김성녀씨(39)가 설날 연휴에 KBS-1TV에 출연, 팔방미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김씨는 KBS의 설날 간판프로그램인 뮤지컬고전해학극 『추천석 전』(28일 오후6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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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바다」의 탈선-항일하듯 혁명하겠다는 건가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의 혁명소설『피바다』를 각색한 연극이 대학 구내에서 공연되었다는 사실은 우선 두 가지 측면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밀입북의 연속과 평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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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은 나의" 연예계 샛별들
기사년 새해는 젊은 스타들의 싱싱한 미소와 함께 밝았다. 활짝 웃는 이들의 해맑은 표정엔 앞날의 행운과 축복이 가득 담긴듯하다. 대중들의 선망과 기대속에 우리 연예계의 밝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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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 표현 살려 감동극대화
한국영화는 그동안 『우리들이 살아 숨쉬는 삶의 모습을 담아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리얼리티의 결여가 큰 병폐였다. 박광수감독(33)이 데뷔작으로 내놓은 영화 『칠수와 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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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들이 연극 합동공연|중앙대 연극영화과 창설30주년 맞아|1회부터 재학생까지 32명 참여
국내연극계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동문들이 과창설 30년을 맞아 합동공연을 마련해 화제. 특히 이번 공연은 89학년도부터 연극과와 영화과가 분리됨에 따라 연극영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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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라디오『사설 한마당』맡은 김종엽 씨
『(아니리)구한말 세도 좋던 어느 고관은… 팔도에서 올라오는 진상품이 자기창고 속에서 푹푹 썩는 그 냄새 그 악취를 즐겼다 이겁니다. (고수의 추임새) 아따 성님 그럼 요새 마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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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날개 활짝 펴련다"
연예계가 맞는 새해는 여느 해보다 희망차다. 연예인들은 새로운 의욕에 가슴 부푼다. 새해엔 지난 수년동안의 불황과 침체를 벗어나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연예계는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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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도서 431종
▲전쟁과 평화의 연구(김홍철)▲노동자의 길잡이(전 미카엘)▲wid글(프란츠파농)▲위대한 거부(마르쿠제)▲사회운동 이념사(장일조)▲새로운 사회학(C·앤더슨)▲여성해방의 논리(J·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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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박사과정 한곳 없다"
연극과 무용에 대해서는 아직도 공연예술일 따름이지 학문연구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지못해 이 분야의 부진·침체의 큰 원인이 되고있다. 김성희씨(연극평론가·단국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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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으로 간 여배우』 주연 탤런트 권병숙양
북한 예술인들의 실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드라머『북으로 간 여배우』(MBC-TV·14∼16일 방영)에서 주인공 문예봉역을 맡은 탤런트 권병숙양(24). 일반시청자들에게 비교적 낯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