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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변시 시험장 선택 못한다?…서울대 로스쿨생 “차별” 인권위 진정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제11회 변호사시험을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중증 지체장애인으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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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무원 피살' 목록도 15년 봉인…유족 "킨타나 면담 요청"
대통령기록관이 기록 공개를 요구한 2020년 북한군 피살로 숨진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유족에게 "(사망 경위 관련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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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침묵의 카르텔 깬다…건설노동자부터 CEO까지, 현장의 필진들
청소일한지 8년차에 접어든 30대 청년부터 5년 전 건설 현장에 뛰어든 386세대 50대 노동자,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그리는 60대 대기업 금융 CEO까지. 그런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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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중년·아이 사절합니다”…영업 자유냐, 차별 행위냐
━ ‘노 ○○ 존’ 뜨거운 감자 “다른 손님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대학교 교수님들은 출입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달 초 부산의 한 대학가 카페 겸 술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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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검찰송치' 1년 넘어도 "서울대 교수 신분, 학계 활동"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대인 공동행동' 소속 학생들이 성폭력 가해 사건으로 직위해제 된 음대 B교수의 학회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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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 여성 프레임" vs "풍자"···'여혐' 논란 부른 쥴리 벽화
“처음 그림을 봤을 때, 너무 저급하다고 생각했다. 영부인이 장래희망인 여성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들과 교제하며 꿈을 이룬다는 것이 저 벽화의 서사인데, 그 내용이 사실상 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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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건 행운!"…서울대 서문과 미투 도운 교수의 반전
서울대학교 정문. 연합뉴스 2년 전 서울대학교 교내 곳곳에 붙은 대자보는 서울대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한국어와 스페인어, 영어로 작성된 대자보에는 이 대학 서어서문학과의 A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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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독점분석 | 램지어 파문이 드러낸 일본 극우 ‘장학생’의 실체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한 램지어 교수, 일본 우익 후원받고 논리 개발 참여 막대한 자금과 로비력으로 세계 정치권과 학계 인맥 통해 日 극우 주장 전파 2020년 8월 15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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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폭발, 유해마스크 논란…국감서 진땀뺀 경북대·교육청
김상동 경북대 총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대구·경북 및 강원 국립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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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교수, 직접 처벌하자"…'징계 사이트' 만든 서울대생들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모의 교원징계위원회 사이트. [홈페이지 캡쳐] “이제부터 여러분은 음악대학 B교수의 처벌 수위를 정하는 학생 징계위원으로 선임되셨습니다.”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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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된 '구글 닥스'가 美 흑인 시위 '신무기'로 주목받는 이유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자가 항의 피켓을 들었다. 사진 AFP=연합뉴스. 웹 문서 편집 도구 구글 닥스(Google Docs)가 미국 흑인 사망 시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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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뇌물이 된 장학금
염태정 정책부디렉터 새 학기를 앞두고 훈훈한 장학금 소식이 이어진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93세의 장경례 할머니는 이달 초 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전남대에 장학금으로 내놨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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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급식실이 내겐 도축장” 김밖에 못먹는 ‘비행청소년들'
락토오보(육류는 안 먹고, 유제품 및 달걀은 섭취하는 채식 단계)를 택한 청소년들이 급식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흑백처리했다.[하현정·김민교 학생 제공] ■ 「 밀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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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갑질'에 멍드는 대학원생…개밥 주기, 통장 압수, 성폭력에 '논문 강탈'까지
대학원생이 호소하는‘교수 갑질’.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공계 전공인 대학원생 A씨의 지도교수는 지난해 연구실에 있는 모든 석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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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이 한 ‘유엔인권 인턴십’ 뒤이어 아들도 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중앙포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모두 학생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엔 인턴십 프로그램에 고교생 자격으로 참가했다는 보도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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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영화 ‘주전장’…일본 우파의 근거 없는 주장 보여줘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에서 지난 4월 개봉된 위안부 주제 영화 ‘주전장’의 한 장면. [사진 ‘주전장’ 영화배급사 도후(東風)] 일본에서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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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학생 절반, 언어폭력…여학생 37%는 성희롱 경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의 절반가량이 교수 등으로부터 언어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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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치료비 70원, 소들이 어슬렁…로힝야 난민촌의 응급실
방글라데시 동남부 콕스바자르 지역의 로힝야 난민촌과 인근 주민 거주지를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국제인도주의 기구들이 하는 사업이 상당히 다양하다는 점이다. 흔히 생각하는 식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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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뒤덮은 무지개 부채…그 옆선 "그건 안돼" 부채
14일 오후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서울광장 잔디밭에는 축제 참여자들이, 그 옆 세종대로에는 퀴어축제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하는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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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년 전 제자 성추행한 국립 경북대 교수 수사의뢰
국립 경북대의 한 교수가 10년 전 제자를 강제로 성추행하고, 학교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가해 교수를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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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교수 나가라”…솜방망이 처벌에 들끓는 캠퍼스
━ 돌아온 포스트잇…대학가 미투 운동은 아직 ‘현재 진행형’ “당신은 누구도 가르칠 자격이 없습니다. 교육자로서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지난 4일 오전 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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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편견, 취업도 더 어려워" …이중고 겪는 탈북청년들
"남북 정상회담 이후 '통일되면 평양 구경 시켜달라'는 사람들도 생겼는데 그때까지 제가 취업은 할 수 있을까요." 서울 소재 대학을 졸업한 탈북민 김옥실(가명ㆍ30)씨는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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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꾸며야 … 예쁜데 일도 잘해 … 미투 키우는 작은 차별
“너같이 말 통하는 개념녀가 많아져야 된다니까.” “너도 화장도 하고 여성스럽게 꾸미고 다니면 예쁠텐데.” 30대 여성인 회사원 A씨는 살면서 이런 말을 여러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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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가 보여준 일상 속 '먼지차별'…"쌓인 먼지 청소할 때"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국여성대회에서 한국여성의전화 천막에 참가자들이 붙인 먼지차별 사례들. 김정연 기자 "너같이 말 통하는 개념녀가 많아져야 된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