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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는 고발한다

침묵의 카르텔 깬다…건설노동자부터 CEO까지, 현장의 필진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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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안혜리 기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상언 기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윤석만 기자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희윤 기자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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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일한지 8년차에 접어든 30대 청년부터 5년 전 건설 현장에 뛰어든 386세대 50대 노동자,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그리는 60대 대기업 금융 CEO까지. 그런가하면 제1 야당을 끌고가는 젊은 대표부터 대선 주자에 카톡으로 조언을 보내는 여당 청년 대변인까지. 실사구시의 문제의식을 생생히 전하는 현장형 필진이 ‘나는 고발한다. J’Accuse...!’의 필진으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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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대신 고발 나서다

김재련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배훈천 광주 카페 사장.

김재련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배훈천 광주 카페 사장.

김재련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광주 카페 사장 배훈천…. 각각 변호사·회계사·카페 주인이라는 본업이 있지만 여기 머물지 않고 권력의 오만에 맞서며 우리에게 낯익은 이름이 된 이들입니다. 김 변호사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과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변호를 맡았습니다. 남자 중학생 세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조국 흑서인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공동 저자인 김 회계사는 ‘조국 사태’ 때 20년간 몸담았던 참여연대를 박차고 나와 권력에 당당히 할 얘기하는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배훈천씨는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SNS 좌표 찍기로 별점 테러와 불매운동을 당했지만 여전히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증언하다

이두수 작가, 김예지 작가, 홍승일 '강남언니' 대표, 남택(필명) 건축사·푸드애널리스트.

이두수 작가, 김예지 작가, 홍승일 '강남언니' 대표, 남택(필명) 건축사·푸드애널리스트.

과거 레거시 미디어 칼럼에서 볼 수 없던 현장형 필진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일용직 건설 노동자와 건축사, 청소 노동자, 현직 경찰, 스타트업 창업자 등입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이두수 씨는 일용직 건설 노동자입니다. 활석 기술자인 그는 밥벌이하는 노동 현장을 글과 그림에 담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나는 고발한다'를 통해 현장 노동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합니다. 건축사면서 자영업자인 남택(필명)씨는 한·일 양국에서 일한 경험을 녹여냅니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로 본인의 청소일을 담담하게 그려낸 김예지씨는 일주일에 사흘은 건물 청소원으로, 나머지는 일러스트ㆍ만화 작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0칸 만화'를 통해 환경부터 젠더 이슈까지 다양하게 짚어낼 예정입니다. 이밖에 성형 의료 정보 제공 플랫폼을 만든 연쇄 창업가 홍승일 ‘강남언니’ 대표와 현직 경찰관 달나라금토끼(필명)도 우리 현실의 문제를 제기하는 칼럼을 씁니다.

학문과 현장…경영을 두 갈래로 읽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의 조합은 기존 칼럼에서 보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잘 알려진 대로 정 부회장은 세상의 흐름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신선한 시각을 사회에 제시해 온 기업인입니다. SNS를 통해 세상, 특히 젊은이들과 소통을 즐기는 그가 보여주는 남다른 시각을 기대하십시오. 신 교수는 다양한 기업의 사외이사로, 또 고문으로 기업 경영에 한 발을 담가온 학자입니다. 특히 최근 저서 『공정한 보상』을 통해 기업의 성과 평가와 보상이 MZ세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관심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치 한복판에서 외치다 

박민영, 하헌기, 홍서윤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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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청년 대변인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박민영 씨는 국민의힘 정책본부 청년보좌역으로 대선 정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1개의 전국 단위 토론대회에서 우승한 토론의 달인으로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MZ세대라는 거짓말』의 저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 하헌기씨는 『추월의 시대』(공저)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청년ㆍ여성ㆍ장애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갖고 있는  홍서윤씨도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입니다. 어릴 적 사고로 휠체어에 의지하게 된 그는 KBS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교육·인권·차별·젠더, 그리고 투자까지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 김대근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 사법정책연구실장, 김수현 연구가, 홍태화 스탠퍼드대 학생, 신지예 전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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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 형사법 전문가로 차별 주제를 연구해온 김대근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 법무정책연구실장, 주식 투자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 『개미는 왜 실패에도 불구하고 계속 투자하는가』의 저자 김수현씨,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는 학부생 홍태화씨, 2018년 녹색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주목받았던 신지예씨도 참여합니다.

이준석·류호정·임명묵…‘나는 저격한다’ 필진 돌아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가분 작가, 노정태 칼럼니스트, 임명묵 작가, 크로커다일 작곡가·유튜버, 박한슬 약사·작가.(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가분 작가, 노정태 칼럼니스트, 임명묵 작가, 크로커다일 작곡가·유튜버, 박한슬 약사·작가.(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

지난해 ‘나는 저격한다’에서 활약했던 필진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가분(필명) 작가, 노정태 칼럼니스트, 약사 출신 박한슬 작가, 의사 파업 때 이름을 날린 유튜버 크로커다일(필명, 최일환)도 참여합니다. 무책임한 고위 공직자들을 신랄히 비판했던 전직 공무원(사무관) 조국과민족(필명)도 함께합니다. 서울대 학부 재학 시절에 쓴 『K를 생각한다』로 화제를 모은 임명묵씨는 대학원생이 되어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