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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솜씨 한량순씨댁 그림|3대로 이어지는 손재주 화폭위에 꽃피워
집안의 빼어난 솜씨로만 대물림되던 규방문화가 현대사회와 접목되면서 하나의 직업으로 탈바꿈되기도 한다. 한량순씨(62·한국사회체육센터 이사장·서울방이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311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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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디네이터 정기자씨
산업이 발전하고 직업이 세분화되면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전문직종이 생겨나고 있다. 코디네이터라는 직종도 그 중의 하나다. 한국 최초의 코디네이터로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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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공모전 부작용 많다
온갖 미술공모전들이 심사의 공정성 문제 등 운영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부작용으로 일각에서 강력하게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는 최근들어 미술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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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재단한 옷 선보여
파리 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귀국한 김영인씨(28)의 의상작품전이226일까지 석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작품전에는 70년 이후 구미에서「겐조」등 일본출신 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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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솔로Ⅱ」로 한판경쟁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영국 팬더 카회사의 김영철회장(47) .그는 이제 한국인으로서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되었다. 아버지 (김성직) 대부터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던 김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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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전시회
강윤주(사진)컴퓨터그래픽전이 21일까지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강씨는 성균관대생활미술학과·이대대학원 (시각디자인전공) 을 졸업, 전국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산업미술공모전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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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고아가 세계적 사진작가로|13세때 미에 입양한「존·장·매커디」씨
「존·장·매커디」씨(45)는 6·25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세계굴지의 사진작가로 입신한 한국인이다. 1940년 함남함흥의 농부집안에서 3남1녀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그는 51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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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두번째 장신구전 갖는 급속공예가 이선호씨
『장신구는 결코 비싼것이라야 아름다운것이 아닙니다. 부드럽고 순하고 따뜻하여 우리 선조들이 즐겨 장신구로 이용했던 금속 은, 한국산 돌인 옥·자수정·공작석등도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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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6)제75화 패션50년(27)
1963년 2월 국제복장학원은 미국뉴욕주립대학교 부설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와 자매결연을 하게 되었다. FIT는 1958년 1천2백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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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염직전 갖는 오순희씨
『미국에서 공부를 시작한 71년부터 지난 10년간 작업해온 것 중 대표작 20여점을 뽑아 작품전을 마련했습니다. 공부하면서 그 때 그 때 제가 관심을 갖고 추구해온 결과지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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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도 벌고 인생도 배운다…"
대학생들 사이에 이색「아르바이트」가 늘어나고 있다. 「아르바이트」하면 으례 가정교사나 여학생의 경우 백화점점원을 꼽는것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학생으로서 품위만 크게 손상시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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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용신씨 개인전 서집발간기증
서예가 이당 금용신씨(30) 서집발간기녑 개인전이 15∼19일 한국 「디자인」 포장 「센터」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금씨는 5세때부터 의당 박준동· 소전 손재형씨에 사사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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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디자인」백여 점
「풀브라이트」장학생으로 2년 전 우리나라에 와 도자기를 공부했던「바바라·로스조」여사의 도예전이 8일∼13일 미국문화「센터」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용기종류를 재래의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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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성의 잔치 100일|제2회, 전국대학 문화예술축전 개막
제2회 전국대학 문화예술 축전이 21일의 대학미전으로 그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서울대 등 20개 대학학생처장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위원장 김연준·한양대 총장)가 주최하고 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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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이나·포스트지 발행인 여몽연
직업여성이 직무에 대한 충실과 가사를 조화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낸시·유·황(여몽연) 여사의 경우는 예외인 것 같다. 여사는 그냥 미시즈·강이라고만 불리기를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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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실내장식클럽
미혼여성 실내장식클럽은 이름 그대로 실내장식품을 만들고 연구하는 처녀들의 모임이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화려한 모임일 것 같으나 장식품만들기를 익히려면 회원들은 상당한 노력을 들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