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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아파트서 또 가스폭발|압구정동 한양아파트 LP가스탱크 터져‥불길 30분 치솟아
「아파트」단지에서 또 LP「가스」가 폭발했다. 26일 새벽 0시55분쯤 서울 압구정동 한양「아파트」7동 뒤에 있는 지하LP「가스·탱크」저장실이 폭발, 7동 경비원 고일구씨(47)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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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민방위 훈련도 예고 없이 실시키로
7월에 실시될 제89차 민방위 훈련은 지난달과 같이 사전예고 없이 실시한다. 내무부는 13일 훈련경보부터 발령하게 될 이번 훈련은 도시지역은「아파트」등 고층건물의 대피 및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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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안 지켜진 「안전수칙」|「라이온스·호텔」 화재사고 막을 수 없었나
서울 「라이온스· 호텔」의 화재는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사고였다. 불이 난 5층 연회실을 사무실로 개조하는 공사를 하면서 인부 5명에게 안전교육을 시키지 않은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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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서울 관광 호텔에 불|질서 지켜 피해는 적어
7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9의 l 「뉴」 서울 관광 「호텔」(17층·l급 관광「호텔」·이일규·40) 객실 311호에서 불이나 한국은행 인사과장 조태영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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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지하보차도 방송정취시설 준공
영등포구여의도 지하보차도내 지하방송청취시설이 25일 준공됐다. 이 지하방송청취시설은 민방위 및 비상훈련때 「터널」및 지하대피소에서 시민들이 정부발표와 경보 및 활동지침등을 전달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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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장치 조작잘못 종로일대에 사이렌
12일 상오 10시52분쯤부터 서울 종로구 종로1∼3가·장교·장사·청진동·남산일대에 3초 간격으로 2∼3분간 여러차례 「사이렌」이 울렸다. 이 「사이렌」 소리는 민방위훈련때의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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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도시에 비상급수 시설
정부는 민방위 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계획, 수도권·대도시·공단 등 36개 지역에 대피시설을 설치해 인구 50만명 이상의 6대 도시에 비상급수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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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개수령 세 차례나 어겨
「라이온스·호텔」화재사건은 그동안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마다 지적된 문제점이 개선되었더라면 이렇게 큰 피해를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라는데 문제점이 있다. 소방시설 미비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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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동 목사에 구류일20일 선고
서울형사지법 정용인판사는 10일 서울도봉구미아동한빛교회 이해동목사(45)에게 경범죄 처벌법위반죄를 적용, 구류20일을 선고했다. 이목사는 작년12월2일민방공훈련 경보가 내려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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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와 의료보험제의 시행
부가가치세제와 의료보험제의 대개 7월1일을 기해 드디어 시행단계에 들어섰다. 두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감각은 같지 않지만 두가지 모두 불안한 출범이란 점은 마찬가지다. 그동안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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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인 「스위스」에 엄청난 핵방공호
「유럽」사람들은 2만 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하고 원자탄 폭발에도 견뎌낼 수 있다는 「스위스」의 한 방공호가 공개되자 놀라기도 하고 웃어넘기기도 한다. 영세중립국이며 「알프스」산맥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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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 통해 유신교육 철저히 실시
박정희 대통령은 31일 하오 내무부를 연두순시, 김치열 내무부장관으로부터 올해 내무부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김 장관은 올해 내무 행정을 ▲유신체제를 공고히 정착시키고 도의를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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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외국인들에 대피령
【북경30일 로이터UPI종합】중공 당국은 강진의 여파가 아직도 계속된 30일 북경 등 피해지역의 시민들에게 2주간의 지진경보를 내리고 외국인들에겐 이기간 동안 북경시 등을 떠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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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방위훈련 3월중순부터|통·반조직과 연결 군·경과 합동훈련도|백49종의 시설·장비 갖추기로|대원수첩 발급, 휴대를 의무화
내무부는 19일 76년도 민방위대원교욱훈련을 3월중순부터 12월초순사이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대피·경보·등화관제시설과 방독면·구급낭등 11개부문 1백49종의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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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선포때도|민방위대 예방동원
내무부는 20일 민방위대를 동원할 수 있는 요건을 「사태동원」과 「예방동원」으로 구분,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민방위준비명령에 따라 갖추어야할 시설·장비등을 규정한 「민방위기본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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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무방비의 「빌딩」군
이번의 대왕 「코너」화 재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가연성 물질로 가득 찬 대도시의 「빌딩」 숲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말 「고뇌에 찬 화택」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마저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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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체제
정부와 여당은 이달 하순에 소집될 임시 국회에서 민방위 기본법을 제정하리라고 한다. 민방위란 일반적으로 적의 공격이나 공격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며 또 그러한 공격의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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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미스터리」
이상한 일이다. 지난 71년에 대연 각「호텔」화재 때에도 당국은 다시는 이런 끔찍한 불행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지난달에 일어난「뉴 남산 호텔」화재 때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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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화성 방화시설등 없어…문제점
「뉴·남산호텔」화재사건은 지난 71년 12월25일 1백61명의 희생자를 낸 대연각 화재사건, 72년 3월25일「팔레스·호텔」화재사건 이후「호텔」화재로는 세번째 희생자를 낸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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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남산호텔 화재|잠도 못깬채 연기·「개스」에 질식사
17일 새벽 1시50분 서울「뉴·남산관광흐텔」에 난 불로 남산의 밤하늘엔 검붉은 불기둥이 퍼졌다. 때아닌 불길과 연기에 휩싸인 투숙객들은 대부분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채 블길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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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한명 실종
【제주】6일 상오 6시를 기해 태풍 통보가 경보로 바뀐 제주지방에는 초속 20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5일 하오 5시부터 불기 시작한 바람은 6일 상오 8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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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슈피겔」지가 분석한 소 극동군 증강의 저변
모택동은 현재 3백만 명 이상의 군인과 1천2백만 명의 민병조직을 동원하여 인해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그러나 장비 면에서는 4천대의 낡은 소제「탱크」의 5개 기갑사단에 공군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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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도 대피
14차 민방공훈련이 15일 상오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날 상오 10시 경보, 10시30분에 해제,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종합훈련이 실시된 이번 민방공 훈련은 특히 항만선박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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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폭음과 함께 선체는 불바다"|선장 성재경씨가 말하는 시·스타호 조난경위
【바레인=박중희특파원】『쾅-벼락 수십개가 한꺼번에 터지는 듯한 폭음이 나면서 선체는 순식간에 불바다였다. 눈조차 뜨지 못 할 정도의 화염, 기름냄새… 구명 「보트」마저 타버리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