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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박은옥 40년 “매일매일 일기 쓰듯 노래했죠”
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고 있는 정태춘·박은옥 부부. 1980년 결혼해 함께 노래를 부른 세월만큼 표정도 닮아간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사람이 그런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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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넘어 사회 일기 써온 정태춘·박은옥 “시대가 날 깨웠죠”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사람이 그런 얘기를 해요. 초기 노래가 개인의 일기라면, 80년대 후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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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 신해철
고(故) 신해철(왼쪽에서 두번째)과 015B 멤버들이 함께 찍은 사진. 015B는 무한궤도 해체 후 멤버 정석원씨가 만든 새로운 그룹이었다. 신해철은 015B 1집 앨범 제작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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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앞에서 오디션 받는 기분, 똑같이는 안 되네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30일 헌정음반 제작보고회에서 김현식의 외아들인 가수 김완제씨가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고 있다 3[왼쪽 작은 사진1]은 생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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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앞에서 오디션 받는 기분, 똑같이는 안 되네요”
지난달 30일 헌정음반 제작보고회에서 김현식의 외아들인 가수 김완제씨가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르고 있다 3[왼쪽 작은 사진1]은 생전의 아버지 김현식과 어린 시절의 완제씨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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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DB 구축 서둘러야"
"40여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아쉽게 생각했던 것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가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대중가수를 소위 '딴따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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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밴드 라이브 DVD
윤도현 밴드의 라이브가 담긴 첫 DVD가 출시됐다. 국내 최초로 16대의 카메라를 동원,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공연을 포착했다. 멤버들의 인터뷰와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씨의 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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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와 힙합은 공생할 수 없는가
대중가요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대중가요는 어떻게 성장해 왔는가. 노래속에 담겨진 우리 사회의 자화상은 어떻게 변모했는가. EBS는 29일부터 4주 연속으로 '강헌의 시대로 본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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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거목 현인
'누운 보오라가 휘나알리는 바아람찬 흥남부두에에 모옥을 놓아 불러 봐았다아 찾아를 봤다…' 한국전쟁을 온몸으로 겪은 구세대가 아니라도 그렇다. H.O.T.에 열광하고 하리수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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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수 정체성도 인기에 접목해야"
보아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대해 한국 대중음악 관계자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보아가 일본 최고 권위의 오리콘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점을 높이 사는 데는 이견이 없다.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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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5·끝. 2002년 그들이 이끄는 세상
K씨는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을 켰다. 대만을 향해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정보가 떴다. 그는 곧바로 반도체 회사 주식 수천주를 주문했다. 대만의 태풍 피해가 반도체 값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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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5·끝. 2002년 그들이 이끄는 세상
K씨는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을 켰다. 대만을 향해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정보가 떴다. 그는 곧바로 반도체 회사 주식 수천주를 주문했다. 대만의 태풍 피해가 반도체 값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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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 2020년 그들이 이끄는 세상
‘K씨는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인터넷을 켰다. 대만을 향해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 정보가 떴다.그는 곧바로 반도체 회사주식 수천 주를 주문했다.대만의 태풍 피해가 반도체 값을 인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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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5·18] 中.대중문화에 분 변화의 바람-가요
1980년대 젊은이들은 시대의 아픔을 노래로 풀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 '부서지지 않으리' '오월의 노래' …. 5.18이 가요에 미친 영향 가운데 첫째가 운동가요(민중가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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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이상이 즐길 '아티스트'가 없다…흥행음악만 양산
4년째 10대 가요가 가요계를 평정하면서 '엔터테이너' 형 음악은 줄기차게 양산되고있으나 가요사를 선도할 '아티스트' (작가) 형 음악은 좀처럼 나타나지않고있어 가요문화의 불균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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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6. 대중문화 운동가들
그것은 마치 한여름의 '땡볕' 같았다. 70년대 이후 고통스럽고 지루했던 민주화운동 현장. 그때 시원한 바람을 몰아 오고 필요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사람들이 있다. 운동권의 바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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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영상워크숍
서울 YMCA는 22~29일 서울 YMCA 강당에서 초.중.고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미디어교육 교사 워크숍' 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강대 원용진 교수,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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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의 록&론]역사가 없는 한국 대중음악
영화가 예술이냐 아니냐를 두고 유럽의 지식인들이 다툰 시기가 있었다지만 지금은 어느 누가 이 화두를 두고 고민이나 하겠는가. 대중음악 역시 20세기 중반까지 이것의 예술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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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요절가수 유재하, 10년 지난 지금도 인기
요절가수 유재하 (1962 - 1987) .스물다섯 나이에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지 꼭 10년. 그의 영혼은 '저 세상' 에 있다. 그러나 음악의 그는 여전히 '이 세상' 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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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 서울대 국문과 그룹
『어디에나 존재하나 구심점이 없는 평론계 최대의 학벌』『한국문학의 이슈를 가름하는 다양한 색깔의 비평가 군단』. 서울대 국문과 출신 문인들에 대한 문단의 평가다. 이들이 평론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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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의 "맥" 찾는다
해방 전까지 일본음악에 짓눌리고 이후 미국 음악에 의해 비틀어진 근대 한국음악의 왜곡된 현실에서 꿋꿋이 흐르는 민중적 정서를 담은「우리 음악」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