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팩플] 아마존 호미 장인처럼...플랫폼 올라탄 '디지털 상공인' 44만 시대
각종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키우는 디지털 상공인. 사진 셔터스톡 60대 시골 대장장이의 호미가 미국 아마존 원예부문 톱10 상품이 되고(경북 영주대장간), 인스타그
-
국민 5% 몸에 타투…51%가 “법제화 찬성”
김지훈(35)씨는 그의 예명 혼각(魂刻)처럼 혼을 다해 새기고 또 새겼다. 손에는 라텍스 위생 장갑이 쫄깃하게 밀착됐다. 그 손에 잡힌 기계 끝 바늘은, 전신 타투를 원한 손님의
-
獨 회사 '백지수표' 제안도 받았다…12시간 칼 가는 부자 [장人들]
전만배(64), 전종렬(34)씨는 대장장이 부자다. 부친 전씨의 아버지의 아버지 때부터 대장장이 일을 했다. 벌써 4대째. 그 역사가 120년의 세월을 훌쩍 넘는다. 전만
-
명품도 아닌데…25년 된 등산 재킷 490만원에 파는 이유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쉬나드 지음, 이영래 옮김/라이팅하우스 찬바람 불면 고가(高價)인데도 자식들에게 사줘야 해서 부모들의 원성을 사는 '등골브레이커'의
-
[폴인인사이트] 영주 호미와 호랑이 담요도 팔리는 아마존… “한국 판매자, 더 과감한 도전을”
━ 아마존 TOP 셀러에게 듣는다 ②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 박준모 대표 “2015년부터 3년 동안 한국의 전통적인 수출은 연평균 5%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
-
YS·정주영 단골 ‘슈즈 닥터’ … 20년 넘게 신을 구두 만든다
━ [박정호의 사람풍경] ‘송림수제화’ 4대째 임명형·승용 부자 송림수제화는 한국 제화업계의 산증인이다. 사진은 100년 전통을 잇고 있는 임명형(사진 위)·승용 부자.
-
[점점 커지는 일자리 감소 우려] 20년 안에 일자리 47% 사라진다?
과학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삶에 독(毒)이 된다? 로봇의 등장을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인간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갖췄으면서도 더 싼 값에 일할 수 있는 로봇이 결국 인간의 일자리
-
포인트 적립, 일요일 공연 … 정읍 샘고을시장 대통령상 받아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3일 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에서 열린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에서 참가자들이 노래자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정읍시] 전북 정읍시 샘고을시장은
-
한 자루 수십만원 '셰프 필수품' … 예리한 날로 음식 맛 살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장수(오른쪽)와 일본 장수가 칼로 겨루는 그림. 19세기 일본의 화가 쓰키오카 요시토시가 그렸다. 서울대 김시덕 교수는 “동대문과 함흥에서 벌어졌던 전투를 혼합
-
메뉴 차별화 어렵다면 … 인테리어로 승부
틈새시장 공략이 어렵다면 독창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거는 것도 방법이다. 제품에서 크게 차별화가 어려운 점포일수록 독특하거나 감성적인 점포 인테리어로 소비자의 발길을 끄는
-
'쇠 달구고 매질…' 서울 한복판에 아직도 이런곳이
수도 서울에 온고지신의 의미가 물씬 풍기는 점포가 있다. 쇠 달금질 소리가 요란한 대장간과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수리하는 전파사가 그곳이다.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불광대장간은 지난
-
[명품토크 20] 명품의 가문은 보잘 것 없었다
가브리엘 샤넬 명품의 가문은 명문인가. 그렇지 않다. 대부분 가난하게 태어난 힘든 어린 시절을 견뎌야 했다. 구두나 옷, 가방 등 일상 생활에 쓰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이었으니
-
[j Special] 비즈 리더와의 차 한잔 노스페이스 생산하는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서울 중구 만리동의 영원무역 사옥 7층. 회장실 옆엔 작은 ‘보물창고’가 있다. 방문을 열자 ‘클래식 카메라’ 750여 대가 행진을 펼쳤다. 수십 년 세월의 켜가 쌓인 라이카·콘탁
-
문화 이벤트로 한산5일장 띄운다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 5일장에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21일 오전 9시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5일장. 시장 한복판에
-
유치권 행사로 공사 중단 … 텅 빈 빌딩 언제 들어찰까
우리 동네 이 문제 불당상업지구 현대아이파크 앞으로 펼쳐지는 불당상업지구. 짓다 만 몇 개 빌딩에 ‘유치권 행사 중,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 을씨년스럽다. 건축주로부터 공사비를
-
‘안전한 먹거리’의 상징이 되다
사법시험에 네 번 낙방하고 건설회사에 들어갔다. 열사의 나라 사우디로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우디 현장에서 번 돈으로 친구와 동업을 했다. 친구는 그 후 정치판으로 떠났고,
-
카드社들 '문화 마케팅'힘받아세밑 음악회풍성
1년에 한번쯤은 음악회에 가서 생연주의 감동을 느껴 보겠다고 다짐해 보건만 바쁜 일상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덧 연말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송년음
-
42년간 대장장이 김예섭씨 "열심히 일하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즐겁게 살아요"
"솔직히 말해 젊어선 기술을 배워 잘 살아보려고 열심히 했고, 중년엔 자식들을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던 일을 놓으면 곧 쓰러질 것 같고, 나를 알아주는 손님들이
-
삼십 몇도가 뭐가 더워
불 을 지배한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태초에 불이 있었나니 아직 어린 인류가 미처 그 위대함을 알지못했더니라. 한참이 흘러 지혜가 얼만큼 자란 어느날 자연으로부터 문득 그 비결
-
[언양 대장장이 박병오씨]
울산 언양장터의 마지막 대장장이 박병오(朴炳悟 ·58)씨는 “쇠도 인간과 같아서 정성껏 다듬어야 쓸만한 연장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대장장이를 천직으로 여기고 50년 가까이 쇠를
-
[이사람]북가좌동서 대장간 운영하는 김예섭씨
"곡괭이.낫뿐입니까. 각종 절단기.특수 제작 망치등 주문만 하시면 뭐든지 만들어 드립니다." 요즈음 30도를 웃도는 삼복더위지만 신촌을 지나 수색로를 지나다 서대문구북가좌동 모래내
-
5.식구6명 완구주물공장 정병순 사장
정병순 사장은 나와 고교 동창이다.우리는 졸업 후 35년만에처음 서로 만났다.그것이 3년전 일이다.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았고 얼굴도 잘 알아 볼 수 없었다. 친구를 알아 보지 못한
-
(13)「모로크」에서 제13신|「카사블랑카」와 「라바트」
내가 「아프리카」에서 가강 보곤싶었던 곳이「알제리」였다. 이곳의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과 특히 「카뮈」의 『「알제」의 여름』이란 작품 무대가 되었던 곳들을 둘러보려고 별렀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