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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가뭄에 단비’ … 올들어 선박 첫 수주
‘4월 위기설’에 시달리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다음 달 당장 4400억원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말 그대로 ‘가뭄에 단비’다.대우조선은 2일 유럽지역 선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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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박수환 무죄 선고 이유에 "청탁·알선했다고 보기 어려워"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으로 검찰 기소됐던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7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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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로비' 박수환 뉴스컴 대표 1심서 무죄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사진 중앙포토]'대우조선 일감특혜', '무자격 송사컨설팅' 등 의혹에 연루된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59)에 1심에서 무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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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빚 내서 버틴다” 서민들도 “지갑 열기 무섭다”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의 선박 조립용 블록 공장. 납품처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감이 떨어져 개점 휴업 상태다.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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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빚 내서 버틴다” 서민들도 “지갑 열기 무섭다”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 속에 텅 비어 있는 축구장 14개(9만9000㎡) 규모의 공장엔 눈발만 날렸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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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키즈'의 눈물…민생이 무너진다
6월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한 인력업체에서 조선소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50여 개의 이곳 인력업체 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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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란서 4500억원 초대박 수주 비법은 기술력&신뢰구축
올 초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은 세계 시장에서 기회의 땅으로 꼽힌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조선·해양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차례 이란 현지를 방문해 4500억원 규모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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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회계사기 묵인한 안진회계법인 전 이사 구속기소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수조원대 회계사기를 알고도 감사보고서를 허위 기재한 혐의(공인회계사법 위반 등)로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의 배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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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8) 제철보국으로 애국한 한국의 철강왕
청암(靑巖) 박태준(1927~2011)은 포스코의 창업·건설·경영에 평생을 바친 불세출의 기업가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우향우 정신’으로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을 실천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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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복기할수록 이상한 한진해운 청산 과정
정철근중앙SUNDAY 플래닝에디터한진해운의 퇴출 과정은 이상했다. 한진해운 직원들 사이에선 권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사실 지난 5월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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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내년부터 한달씩 무급 순환휴직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1월부터 전 임직원에 대해 한 달씩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또 올해 13조원 수준의 매출 규모를 2년 안에 7조원대로 줄이고, 전체 사업의 절반이 넘는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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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내년부터 전직원 한달씩 무급휴직하기로
경남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 [중앙포토]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내년 1월부터 전 임직원에 대해 한달씩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2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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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낙하산 인사도 부정청탁, 김영란법 적용 노력”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이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성 위원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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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뇌 다친 아내, 10년 넘게 매일 산책 병수발
‘43년 롯데맨’으로 살아온 이인원(정책본부장, 26일 사망·사진)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조문 이틀째인 28일 이른 아침부터 황각규(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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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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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수건 짜는 대기업…직원들 임금도 제자리
30대 기업이 올 상반기 직원들에게 지급한 인당 평균 보수(3838만원)가 지난해보다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본지가 매출 상위 30대 기업(지난해 기준)의 반기 보고서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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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행상에 들떠 일제가 남긴 회계 분식 모두 덮어
1950년 5월 26일 끝난 조선은행의 마지막 지배인회의. 한 달 전 재무부장관으로 옮긴 최순주 전임 총재(앞줄 오른쪽 다섯째, 다리를 꼰 인물)가 구용서 후임 총재(여섯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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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청년실업률 10.3% ‘IMF 이후 가장 높아’…경남 조선업 실업대란 현실로
거제시 고현동 한 인력시장에 일감을 잃은 조선소 직원들. 송봉근 기자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0.3%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후 최고치다.통계청이 13일 낸 ‘고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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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분식회계 하면 기업 문 닫을 각오하게 처벌하라
금융위원회가 분식회계 처벌 규정을 강화한다면서 여전히 뜨뜻미지근한 방안을 들고 나왔다. 그제 금융위는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을 개정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에 부과하는 과징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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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우조선, 고재호 사장 때 분식회계로 4900억 성과급 잔치
고재호(61·사진)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재임 기간(2012~2014년) 사업 실적을 부풀린 뒤 성과급 명목으로 임직원에게 지급한 돈이 모두 4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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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회계조작 지시한 적 없다"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회계 조작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재호(61) 전 대우조선 사장이 4일 검찰에 출석했다. 고 전 사장은 재임시절(2012~2014년) 5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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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국회 업무보고 “동작 그만!”
30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 나선 기관장들이 의자 사이에 틈도 없이 바짝 붙어 앉아있다. 왼쪽부터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홍영만 한국자산관리공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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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목표 실적 정해놓고 5조4000억 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고재호(61) 전 사장 재임 기간인 2012~2014년 이 회사에서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분식회계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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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정규직이 양보해 중향 평준화로 가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중앙포토]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본회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