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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독일은 의원 100명 줄이는데, 한국은 50명 늘리기 추진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 300명에서 35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선거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작 정개특위가 모델로 삼은 독일이 거꾸로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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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따르겠다더니… 반대로만 가는 이재명 [서승욱 논설위원이 간다]
서승욱 논설위원 봉하마을서 돌아본 진영·지역대결 그곳엔 봄기운이 완연했다. 주말인 지난 11일 자동차로 다섯 시간을 달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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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림의 퍼스펙티브] YS·DJ의 연합적 민주주의, 오늘날 더욱 절실
━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올해로 문민 민주주의 30주년을 맞는다. 1993년 2월 한국은 30년에 걸친 군인 출신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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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계 원로들 “지금 사실상 정서적 내전 상태…21대 국회서 선거제 개혁 이뤄내야”
국내 정계와 학계 원로들이 최근 정치 상황을 “정서적 내전 상태”라고 진단하며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선거제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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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수회담 승부수? 7번 했던 이회창 "후회·분노·통탄뿐"
2001년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갖기 전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그간 몇 차례의 영수회담 뒤 돌아온 것은 후회와 분노, 통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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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절체절명 위기, 우리만의 길 찾아야”…원로·학자들 세미나
니어(NEAR)재단이 주최한 '한국의 근현대사와 미래 - 성취·반성·회한 그리고 길' 세미나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국가원로들과 학자들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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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시험대 오른 김동연 경기지사의 '협치'
민주당 ‘인싸’ 됐지만 실력 입증할 성과 내놔야 -이승훈 정치색 빼고 ‘일하는 지사'로 이미지메이킹… 민주당 혁신 주도 의지 밝혀 “민주당 양대 축, 대주주 이재명과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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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정권 붕괴" 예언한 72세 네타냐후, '구원투수' 컴백하나
"나는 매일 이 나쁘고 위험한 정권을 무너뜨리는 싸움을 이끌 것이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72)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13일(현지시간), 15년 재임한 총리로서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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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권력 나눌 것”…남경필·이재명 만나 도정 자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왼쪽)이 8일 경기 수원의 한 식당에서 남경필 전 지사와 오찬 회동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협치’‘중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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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권력 나눌 것" 협치 방점…남경필·이재명도 만났다
김동연 경기지사.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협치’‘중도’를 키워드 삼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김 당선인은 남경필·이재명 전직 경기지사들과 잇따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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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협치 시동…경기지사 인수위에 국민의힘 인사 참여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왼쪽)이 7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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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인수위에 '국힘' 참여한다…'협치' 공약추진위도 도입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측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은 김동연(가운데) 당선인과 국힘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오른쪽), 박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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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처칠과 애틀리가 웃을 것만 같다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윈스턴 처칠(보수당)과 클레멘트 애틀리(노동당)를 둘러싼 숱한 일화 중 대표적인 것이 '화장실 사건'(?)이다. 영국 의회 화장실에서 애틀리를 만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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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AI는 양심이 없다 外
AI는 양심이 없다 AI는 양심이 없다(김명주 지음, 헤이북스)=인공지능(AI)의 발달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윤리적 문제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죽은 사람의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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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단독] "문 대통령, 탁자 치니까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 하더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뒤편 왼쪽 셋째)가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에게 항의하고 있다. 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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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시시각각] 성공한 문 대통령, 실패한 문 정권
김정하 정치디렉터 5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초 지지율이 80%대를 오르내렸을 때 임기 말이 되면 문 대통령도 예외일 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국 대통령은 누구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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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경쟁자 정책 수용으로 통합의 정치 실천해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은 요즘 '집회 1번지'다. 28일에도 조선소 하청노동자들이 다단계 하도급 금지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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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윤석열 당선인이 직면한 정치적 내전
이하경 주필·부사장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2013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윤석열 수사팀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수사 외압을 폭로하면서 던진 말이다. 그는 이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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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평화통일·정신개조·국난극복, 시대의 고민 담다
━ 윤석열 당선인은 어떤 취임사를 할까 역사와 비평 오는 5월 10일에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새로운 대통령을 맞는다.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9일 대선 이후 두 달 동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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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권이냐 감옥이냐 : 대연정을 하자(I)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나라의 최고 대표를 뽑는 날 아침이다. 그러나 공동체의 미래를 향한 밝은 기대보다는 무거운 걱정이 머리를 짓누른다. 승자독식 대권정치와 날선 증오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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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놓고 갈린 입장…安“결렬 선언했다” 尹“노력하고 있다” [TV토론①]
25일 열린 두 번째 대선 후보 법정 TV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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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윤석열,조문정치로 단일화 물꼬 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저녁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세버스 사고 사망자 빈소에서 안 후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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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022: 정치의 대전환, 나라의 대전환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개인과 나라, 인류와 세계, 지구와 자연이 모두 중대한 고빗길에 놓여있다. 누구나 말하는 세계사적·문명사적·지질학적 대전환이다. 게다가 이 대전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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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에 "성공한 뒤 뵙겠다"던 文..."오히려 진영간 대립 부추겼다"
100일 뒤인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퇴임 이후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짓고 있는 사저에 머물 예정이다. 2011년 노무현재단 이사